알래스카 관광명소

ALASKA " 연어와 갈매기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22. 6. 6. 14:28

이제 마음 놓고 연어를 잡을 수 있는 시즌이

도래했습니다.

연어가 등장하면서 독수리,갈매기,곰등 다들

입맛을 다시며 이때를 기다려 왔습니다.

알래스카가 풍요로워지는 이 시기는 정말 젖과 꿀이

넘쳐흐르는 땅이 되었습니다.

캐나다와는 사뭇 다른 낚시터와 풍경으로 더한층

사랑받는 알래스카가 되었습니다.

늘 새로운 낚시터가 10분마다 있을 정도로 연어가

풍년입니다.

 

갈매기들이 꿈을 꾸는 이때를 위하여 기나긴 

겨울을 이겨 냈나 봅니다.

그럼 제가 왕연어를 잡은 기념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다에 나오면 그냥 기분이 좋습니다.

뚜렷하게 이유도 없이 마음이 편안해지고 자연 속에

머무는 그 느낌이 좋습니다.

 

신발을 벗어 들고 맨발로 백사장을 거닐면

발가락 사이로 스며드는 모래알의 간지러움이

미소를 절로 짓게 합니다.

 

제가 잡은 왕연어입니다.

어때요? 큰가요?

20여분을 실랑이하면서 끌어올린 왕연어.

이 정도 크기면 한 가족이 풍요로운 한 끼 식사로

충분한 것 같습니다.

 

양동이에 물을 담아 갓 잡아 올린 연어를 살려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럴 필요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연어가 올라오는 길목에는 어김없이 갈매기가

비상을 하고 있습니다.

 

손질하고 남은 연어를 건져 올리는 갈매기입니다.

 

서로 차지하기 위해 경쟁이 붙었습니다.

 

연어알은 대개 다 버리기 때문에 연어알 차지는

갈매기의 몫입니다.

 

한 여름의 야외 온천에도 여행객들이 밀립니다.

이 커플은 너무 진한 거 아닌가요?

부럽네요...ㅎㅎ

 

인디언이 연어 바베큐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알래스카! 다양한 풍경을

가슴에 담고 갑니다.

 

 

백야가 한창인 요즈음 이제는 정원에서 바베큐 파티가

일상이 되고 있어 다양한 장비들을 구경해 봅니다.

 

가격도 착하고, 품목도 다양해서 자기에 맞는 장비를

고르면 됩니다.

 

 

저녁에는 안주를 곁들여 양주 한잔 하면서

백야의 혜택을 여유롭게 즐기고 있답니다.

여러분도 가든파티 한번 해 보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