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를 여행 오신 분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궁금해하는 야외 온천인 Chena Hot Springs을
찾게 됩니다.
금을 채취하다가 발견한 이곳 온천은 워낙 오래되기도
했지만, 겨울에 온천욕을 즐기면서 오로라를 만나 볼 수
있기에 더욱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인들은 새해에 오로라를 보면 아들을
낳는다는 설로 인해 일본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온천이 있는 도시가 Fairbanks인데 일본인이 많이
찾다 보니, 일본인 가이드도 많으며, 여기 직원들도
일본인들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한인이 이곳에 취직하기에는
다소 힘들기도 합니다.
드론을 통해서 치나핫 스프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합니다.
알래스카의 특징 그러면, 비행기가
빠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여기도 비행기를 전시를 해 놓았습니다.
여기는 얼음 박물관입니다.
안에 있는 시설물들이 얼음으로 만들어져 있어
다소 신기하기는 합니다만, 그리 추천할만한
곳은 아닙니다.
입장료가 60불 정도 하는데 비추입니다.
온천에서 올라오는 지열을 이용해 운영하는
비닐하우스입니다.
여기서 나는 무공해 야채들은 레스토랑이나 가정집으로
배달도 합니다.
지열로 이용한 쓰레기 소각장도 있습니다.
경비행기 투어도 하는데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데
예약을 하면 페어뱅스에서 조종사를 불러와 투어를
하게 됩니다.
겨울에는 저 산 위에 오로라 전망할 수 있는 몽골식
텐트가 있어 산악용 차량으로 오로라 투어객들을
실어다 나릅니다.
페어뱅스에서 도로를 타고 오다 보면
맨 마직막에 여기 온천이 나와 도로가
끊기게 됩니다.
그래서 길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런 비행기가 문제가 아니라
시설이 문제입니다.
온천 탈의실부터 시작해서 리조트와 각종 시설들이
매우 노후화되거나 연식이 오래되어 우중충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만약, 한국인이 운영을 한다면 몰라보게 바뀔 것 같습니다.
여행객들이 묵는 리조트인데 가격이
상당히 비쌉니다.
홈페이지도 있는데 , 완전 초등학생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화 엄청 안 받습니다.
주차장 시설이 약간 부족한 느낌인데 더 이상 증설을 하지
않더군요.
보이는 게 다 빈 땅인데 말입니다.
왼쪽에는 시냇물이 흐르는데 캠핑도 할 수 있습니다.
왼쪽이 출입구와 탈의실이고 중앙이 실내 온천장 겸 수영장입니다.
왼쪽 건물은 직원용 숙소와 야외 투어 접수처
그리고, 코인빨래방과 매점이 있습니다.
개썰매 체험장과 ATV 차량 투어와 오로라 투어,
얼음 박물관 투어, 말이 끄는 마차 투어, 낚시 투어,
스노우 머쉰 투어, 스키투어 등이 있습니다.
여기는 리조트도 같이 운영을 하는데
여기서 숙박을 하면 , 무료로 온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온천 이용료는 12불이며, 10회 이용권은 100불입니다.
남자 수영복은 무료 대여이지만 여성 수영복은 유료 렌탈이고
수건도 유료입니다.
탈의실 보관함 이용료는 50센트이니 동전은 매표소에서
환전을 하시기 바랍니다.
여기 리조트가 상당히 비싸니, 그럴 바에야
페어뱅스에서 호텔을 이용하시는 게 훨씬 낫습니다.
거의 3분이 1 가격으로 더 좋은 시설의 호텔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 리조트에서 숙박하는 건 비추입니다.
제 차 앞에서 제가 손을 흔들고 있네요.
" 여러분 잘 지내고 계십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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