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에서 겨울에 축구를 한다는건 거의
불가능하지요.
그래서 생각해낸게 바로 돔 경기장 입니다.
앵커리지에서는 초중학생들의 축구 리그전이
겨울에 많이 벌어지는데, 바로 돔 경기장이
있어서 가능한것 같습니다.
오늘은 돔 경기장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길을 지나다가 발견한 비행기 .
일종의 격납고네요.
시원스런 도로를 타고 마냥 신나게 달렸습니다.
드디어 만난, Dome 실내경기장 입니다.
겨울철에 사랑받는 곳중 하나인데, 오늘은 무슨일이 있나
한번 들어가 볼까요?
실내의 열기를 단속하기 위해서인지, 출입문 자체가 정말
묵직 하네요.
입구에 들어서니 역시, 안내실이 있네요.
각종 운동경기와 행사들 관리를 이곳에서 합니다.
실내공기는 아주 쾌적합니다.
행여 먼지나 공기들이 탁하지 않을까 우려 했는데, 의외로
공기는 아주 신선 합니다.
역시, 매점은 빠지지 않네요.
짠! 실내 모습입니다.
누구나 이 트랙을 무료로 달리면서 운동을 할수 있습니다.
공짜라 좋지 않은가요?
지금 한창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의 축구 경기가 벌어지고 있어
많은 응원객들이 경기 모습을 지켜보고 있네요.
경기장 내로 들어가려면 저 구름 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모든 조명을 저렇게 위로 향하게 해놓아 , 온동하는 사람들의
시야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실내가 상당히 넓습니다.
그래서 동시에 여러 경기들이 벌어집니다.
이렇게 배구코트도 있습니다.
지금은 연습시간이네요.
총등학생들의 축구 경기가 한창 열리고 있는데 , 다음 차례의
경기를 앞두고 작전회의를 하고 있네요.
초등학생들의 축구 경기라도 흥미진진 합니다.
여자축구 부심입니다.
여중생들의 축구 경기도 벌어지고 있네요.
다들 응원 삼매경에 빠져 있네요.
부모가 응원을 못나오면, 저렇게 할머니 할아버지가 대신
오셔서 응원을 합니다.
배구 연습에 한창인 여학생들입니다.
저도 소시적에 배구를 엄청 좋아 했습니다.
축구 경기를 끝낸 학생들을 위해 학부모 한분이 손수 컵케익을 구워
왔네요.
학생당 하나씩 모두 돌아갈수 있도록 넉넉하게 준비를 했습니다.
사진을 찍자, 머쩍어 하네요. ㅎㅎㅎ
지금이 한창 성수기인지라, 하루도 쉬지않고 문을 열더군요.
저녁에는 에어로빅 강습이 있습니다.
참가비는 5불이더군요.
이런 Dome 경기장이 있어 다행인것 같습니다.
겨울이라고 집에서만 뒹굴 거릴수 있는데, 이렇게 운동을 할수있는
시설이 있어 그나마 다행이 아닌가 합니다.
달리기와 산책과 스키를 다같이 무료로 즐길수 있는 곳들이
여기는 참 많습니다.
무료 스케이트장부터 시작해서 , 자신이 마음만 먹으면
돈 들이지 않고 각종 레포츠를 즐길수 있답니다.
다들 겨울에 운동 좀 하시지요..ㅎㅎㅎㅎ
표주박
알래스카에도 한국 영화 전용관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객석을 지닌 독립극장의 건물에서 늘 , 한국영화를
볼수 있는 기회도 만들고 , 각종 영화제를 운영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지금은 옛날처럼 필름을 돌려서 영화 상영을 하는게 아니라서
엄청난 기계나 장치가 필요한게 아니니 , 그점이
장점으로 작용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온라인으로 전세계가 동시에 개봉을 하는 시대에 살고있어
그점이 최고의 장점이 아닌가 합니다.
작은 객석을 갖춘 영화관이 갖고 싶네요.
다양한 한국영화와 독립영화와 여성영화제도 유치하고,
흘러간 영화들을 다시 볼수있는 좋은 장이
마련되었으면 하는게 꿈이랍니다.
아직까지 , 알래스카에서 촬영을 한 한국영화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아름다운 알래스카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이곳에서
촬영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
잠시 몽상에 젖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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