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관광명소

알래스카에서" 제일 큰 터널"을 소개 합니다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5. 2. 20. 05:26

2차대전 당시 일본이 알류산 열도의 도치하버를 

폭격하자 , 미국은 일년내 얼지 않는 부동항의

비밀 기지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탄생한것이 바로 "안톤 엔더슨 메모리얼 터널"

입니다.

년중 구름이 가득하고, 방하지대이면서 3,500피트 이상의

높은 산봉우리로 가로막혀있는 항구를 발견 했습니다.


이런 최적의 장소에 비밀군사기지를 만들기 위해 단단한 

화강암을 뜷고 터널을 완공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기차와 차량이 교대로 드나드는 신기한 경험을 할수 있는

터널이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사로 남아 있기도 한,

이 터널공사는 2차대전이 끝나고 , 1960년도에 미군이

철수하는 시기까지 왕성한 군사기지로써 그 역활을

다 했습니다.






터널을 가기위해서는 앵커리지에서 스워드 하이웨이를 타고 약 40여분간 

달리다가 좌측에 위디어 이정표가 보이면 , 그길로 계속 진입을 

하면 됩니다.







달리는 내내 바다와 함께 하기에 그 경치는 정말 환상적일수박에 없습니다.







저렇게 차의 진입 레인이 숫자가 표시되어 오는 차들이 순서대로 

레인에 정차를 하게 됩니다.







위디어에는 유명한 아치가 하나 있는데 14층 높이의 건물이 있지만,

지금은 폐허가 되어 흉물스럽게 남아 있습니다.








철저하게 통제가 되었던 이 항구 도시는 , 나중에 프린스 윌리엄스의 

빙하와 더불어, 카약과 낚시를 즐기려는 관광객이 대거 몰려들면서

각광을 받기 시작 합니다.




 




겨울임에도 이렇게 차량이 줄지어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통행료를 받는데, 차량당 20불 입니다.

현지 주민들은 어찌 되는지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할인이 될것 같습니다.








차량과의 거리를 유지 해야하기 때문에 신호등이 설치되어

한대씩만 출발이 가능 합니다.




 




이 스탑라인에 서서 파란불이 들어와야 출발을 할수 있습니다.








기차가 지나가기도 하는데, 기차가 지나갈때는 모든 차들이 진입하지 

못하고, 모두 대기해야 합니다.

워낙 기차가 길어서 잘못 걸리면 한참동안 기다려야 합니다.




 




바닥에 기차 선로가 보이죠?

저 선로위를 차량이 지나갑니다.

철로위를 차량이 달리는 기분 아시나요?








터널안에서는 조명 때문에 촬영이 거의 불가능 하더군요.

특히, 달리면서 한손으로 촬영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네요.








약 3분에서 4분정도 차량으로 달려야 끝이 나올 정도니 상당히 터널 

길이가 길답니다.

터널을 빠져 나오면 이렇게 시원한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6월초에는 보물찾기 행사가 진행이 됩니다.

너도나도 할것없이 모두 참가하느라 모처럼 이 부둣가가 호황을 

이룹니다.

" 워크인 위디어 " 행사에 저도 금년에는 참가하려고 합니다.








가파른 피요르 협곡에 푸르디 푸른 빙하가 숨겨져 있어 생태계에서도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바다빙하를 부둣가에서도 볼수 있으며, 유빙 한덩어리를 건져 올릴수

있는 기회를 갖기도 합니다.







5월부터 9월까지는 할리벗 더비가 진행이 되며,7~9월 까지는 은연어

더비가 진행이 됩니다.

누가 가장 큰 고기를 낚아올리는지에 따라 상금이 주어집니다.








크루즈가 기항하면서 , 여기 차량 통행량은 년간 약 25만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주민이 얼마 되지않는 상황에서 거의 관광차 들른 차량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 작은 터널인데 무료이며, 터널 길이는 불과 10여초의 거리 입니다.

여기는 사진 찍는데 포인트 지점인데, 좌측으로 바다와

바다빙하가 자리잡은 곳 입니다.







터널을 빠져 나왔는데도 이렇게 구름이 낮게 까려있네요.

이 동네 특성입니다.








저 멀리 눈처럼 하얀  아니, 실제로 눈인 설산이 눈에 들어오네요.







추가치 산맥과 이어져 늘, 여기저기 곰들이 어슬렁 거리면서

연어 사냥에 열중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곰을 쉽게 만나는 곳이기도 하지만, 곰은 연어 사냥에 정신이 팔려

사람에게는 신경을 안쓴답니다.


아직까지 여기서 곰에게 피해를 당한이는 없지만, 경고 표지판은 

꼭 있습니다.

배부른 곰은 사람에게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답니다.

다만, 자기 영역에 들어오는데 대한건 신경을 많이 쓴답니다.


알래스카 유일한 터널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표주박


어느 한인 아주머니의 남편분이 백인인데, 부인의 생일에

차량 번호판을 주문해서 선물을 했더군요.

재미난건, 그 번호판이 "여보" 랍니다.

남편이 여보라는 말을 아내에게 그뜻을 물어 전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번호판을 만들어 생일 선물로 주었더군요.


그래서 그 번호판을 보면 , 어디서든지 단번에 알아볼수

있답니다.

부인이 어디 제대로 놀러도 못간다고 푸념을 하시네요.

남편의 지인들이 자기 번호판을 보면 , 남편에게 전화제보(?)

를 하는통에 꼼짝마라 랍니다..ㅎㅎㅎ


어느 식당에 가면 금방 남편한테 전화가 온답니다.

뭐 먹고 있냐고 물어본다네요.

너무 눈에 띄는 번호판도 사생활을 지켜주지 못하네요.


남편분들 부인에게 이런 번호판 선물은 어떨까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