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ALSKA 국립공원인 Chugach 산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구름의 바다를
두발로 딛고 서서 ,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펼치고서는 무아와 무념의 세계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구름을 딛고 걸을수 있을것 같아 한결 몸이
가벼워지는것 같기도 하고, 구름을 두손안에
가두어 놓을수 있을것 같기에 더욱 가까이
다가고 싶었습니다.
심장 깊이 스며드는 청아한 공기에 혈류는
더욱 평화를 맞이하고, 온 세포들이 들고 일어나
메아리를 치는듯 합니다.
구름을 딛고 저 설산까지 갈수 있을까요?
그러고 싶습니다.
이 높은 산자락까지 구름은,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영역을 넓혀 가고
있습니다.
온 도시와 바다는 구름에 깊이 잠겨있고 , 언제까지고 구름의 품안에
가두어 둘건지요.
어느쪽을 둘러봐도 온통 구름뿐 입니다.
구름에 포위되어 , 오늘 하루를 그렇게 보낼것 같습니다.
바람불어 춥고 황량하여, 나무조차 자라지 못한 이 설산은
오는이들을 위해 하얀 옷으로 갈아입고, 두팔을 벌립니다.
전망좋은 곳이라, 찾는이들이 참 많습니다.
가족끼리 이 곳을 찾아 알래스카만의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일남일녀, 정말 보기좋은 가족입니다.
백인들은 가족 중심주의 입니다.
퇴근하면 의례 바로 집으로 돌아와, 가족을 봄으로써
스트레스가 해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디든지 늘 가족과 함께 합니다.
저 날카로운 봉우리를 점령 하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오르내립니다.
심지어는, 야간에도 등반을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오늘 풍경들은, 산소같은 풍경들로 꾸며 보았습니다.
가슴이 시원해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가득 담고, 하루를
시작 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장면은, 실제 눈앞에서 보셔야 그 감동이 더하답니다.
발아래 구름이 무릎을 끓고 내 명령만 기다리는것 같아
마치, 개선장군이 된듯 합니다.
가까워 보이지만, 저 설산 까지는 차로 대여섯시간은 달려야 도달하는
산이랍니다.
산위로는 기압이 낮아, 구름이 접근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오히려 산꼭대기인 이곳은 너무나 따사로운
햇살로 인해 마치 봄날과도 같은 분위기 입니다.
저 집들은 얼마나 전망이 좋을까요?
한 눈에 바다가 내려다 보이고, 시내 전경을 늘 볼수 있으니
대단한 전망이라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 구름 밑은 앵커리지 시내 입니다.
앵커리지 시내로 가면, 안개와 구름이 낮게 깔려 마치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것 같습니다.
여기 등산로는 여러 갈래의 길이 나 있습니다.
애견을 데리고 산을 오르는 이들이 여기저기 많이 보이네요.
저 먼발치 비행기 한대가 지나가네요.
설산위로 지나가는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이는 설산은
어떤 모습일까요?
길을 되돌아 나오다가 , 다시한번 카메라를 들고 차에서
내렸습니다.
보면 볼수록, 혼자 보기에는 너무나 아까운지라 가는길에 한장 더
뷰파인더에 담아 보았습니다.
표주박
앵커리지 한 동네에서, 리쿼스토어 폐점을 위한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그 상점으로 인해 동네가 음주소란과 마약으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다는 주민들의 항의성 시위로 이어졌답니다.
상가 주변이 늘 쓰레기가 넘치고 , 뒤편에서는 마약거래가 성행하고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아 두번 적발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
20년동안 법을 준수하고, 주변 청소를 늘 깨끗히 할것과 조명시설을
더 밝게하고, cc tv 를 설치 하겠다는 업주의 다짐을 약속 했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문을 닫을것을 고집하나 봅니다.
여러가지 시정사항들을 점주측은 시행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주민들과의 교집합은 이뤄내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술 좋아하는 원주민이 시위대에 더 많은것 같으니,
참 묘하기만 하네요.
'알래스카 관광명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래스카 " 공항의 고급스런 상점들 풍경 " (0) | 2015.03.08 |
---|---|
ALASKA " 앵커리지 공항의 출국장 소개" (0) | 2015.03.05 |
알래스카" 스릴을 즐기는 양 가족" (0) | 2015.02.26 |
알래스카 " 2015 Championship Iron Dog " (0) | 2015.02.24 |
알래스카를 정식으로 소개 합니다 (0) | 2015.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