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관광명소

알래스카만의 별난 축제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5. 4. 1. 01:54

알래스카에서는 갖가지 다양한 축제가 벌어지는데

그 이유가 바로 주민들의 건강문제 때문입니다.

겨울이라고 집에만 있으면 오히려 주민의 건강을 해치게 되니

모든 가족이 모두 몰려나와 아우도어를 즐기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축제는  "Merry Marmot Festival kayak races and dummy launch"

입니다.


가족이 다함께 즐기는 친 가족적인 축제이기에 아이들의 참여도가

아주 높습니다.


알래스카만의 이색적인 축제 현장 속으로 여러분을 모십니다.



여기가 바로 그 축제의 현장인 북극밸리 스키장 입니다.





일반 스키장 분위기와는 상당히 틀리죠?





속속 사람들이 도착하고 , 주차장은 차량들로 가득 찹니다.





리프트가 좀 엉성해 보이긴 합니다.

하긴 평소에는 가동을 안하니 이런가 봅니다.





모러홈이 드디어 등장을 하네요.





오늘은 견공들에게도 무한 자유가 주어지는 하루입니다.

이미 한바퀴 순례하고 쉬는중입니다.






벌써 슬로프에는 사람들이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중이네요.

성미도 급하셔라.


오늘 일정은 저녁 늦게까지 다양한 축제가 벌어집니다. 








오늘 축제 포스터인데 좀 시골틱 스럽지만, 이정도면 아주 준수한 편이랍니다.

좀 정신 사납긴 하네요.






이곳 스키장 전경입니다.

소박한 풍경이 오히려 더 주민을 편안하게 해준답니다.

금년에 이 스키장은 각종 행사만 주최하는 장소로 탈바꿈 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스키 타고 싶은이들은 꼭대기까지 걸어 올라가서 

타고 내려오면 됩니다.

실제로 그러는 이들이 많습니다.

대단하죠?







고도가 높아 여기는 상당히 추운편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이 고지대에 눈이 별로 안보이니 얼마나 알래스카 날씨가

좋은지 아시겠지요?






재미난 퍼포먼스를 하고 있네요.

너무 귀엽습니다.





다들 접수를 하고 , 번호판을 가슴에 달고 축제에 참가하는 팀들입니다.






오늘 축제는 자원 봉사자들이 수고해주십니다.

하루종일 리프트 요금은 35불 입니다.






오늘의 우승 트로피 입니다.

과연 그 주인공은?






설원을 전세내어 달랑 혼자서 저렇게 신나게 즐기는 스키어가 부럽습니다.

그런데 경치가 너무 좋네요.






 

재미난 인형을 여기다가 설치해 두었네요.

다들 지나가면서 미소한번 짓고 갑니다.







눈이 없으니 자연히 저렇게 툰드라에 갖가지 풀들이 머리를 들고 일어납니다.

그래도 스키 타는데는 별 지장은 없답니다.







완전 수동 리프트 같습니다. 왜 그리도 자주 공중에서 서는지 모르겠네요.

가다 서는게 완전 완행버스 수준이랍니다.

안무서울까요?


다들 그래도 엄청 신나하더군요.




 


시내에서 여기까지 약 20분 거리입니다.

사실 산을 올라오는 시간이 대부분을 차지 하는데, 비포장이라 눈들이 녹아

진탕이더군요.








달과 함께 스키를 즐기니 이보다 좋을순 없답니다.

아름답지 않나요?








오늘의 하이라이트 입니다.

카약과 폐타이어를 타고 저 꼭대기에서 내려오는 경주인데

조금 위험스럽기도 하지만, 부상을 입은이는 없습니다.







쥬브를 타고 내려오다가 저렇게 뒤집어지는건 다반사입니다.

안넘어지는게 이상합니다.

워낙 급경사라 그 속도감이 장난 아니랍니다.


몸이 불편하셔서 자리에 누워 계시는분들은 얼른 일어 나셔서 저 코스한번

완주 하시기 바랍니다.






자전거에 스노우타이어를 끼고 자전거 경주가 벌어졌습니다.

설원을 달리는 이런 경주 얼마나 짜릿할까요?






일반 자전거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스릴이 넘칩니다.






리프트를 기다리는 참가자 선수들 입니다.




 


정말 신날것 같지 않나요?

일단 한번 타보시면 그 매력에 푹 빠지실겁니다.







자원봉사자가 저렇게 스노우머쉰으로 딜리버리도 해주네요..ㅎㅎㅎ






저렇게 걸어서 한번 올라가보세요.

정말 운동 됩니다.

걸어서 올라가는이들은 중턱까지 가는 이들인데, 거기서부터 카약을 타고 내려옵니다.


저 같으면 그 스피드에 기절할것 같습니다.






역시, 행글라이딩이 그 정점이지요.

리트프를 타고 꼭대기로 올라가서 점프를 하는거랍니다.


이렇게 짜릿하고 스릴 넘치는 알래스카만의 아웃도어 축제

어떤가요?


정말 아찔하면서도 조금은 도전해볼만한 충동을 느끼지 않나요?

겨울에 알래스카를 여행 오셔도 이렇게 즐길 거리들이

지천으로 넘쳐난답니다.


그러니, 언제고 마음편히 먹고 놀러오시기 바랍니다.

알래스카의 품은 늘 열려있습니다.



표주박



드디어 호머로 낚시를 떠납니다.

그런데, 어제 갔다오신분이 고기 한마리 못 잡으셨다고 하네요.

이럴수가...오호 통재라.

지금 고기가 나오는 철이 아닌가 봅니다.


기껏 스케줄 잡아서 꿈에 부풀어 있는데 억울하네요.

하다못해 피래미 한마리라도 잡아야 할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수산시장이 있어서 사올수도 없고 난감하네요..ㅎㅎㅎ


그래도 여행이란건 늘 즐거움과 설레임을 주는것 같습니다.


잘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