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 메탈밴드의 Warped Tour 공연"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5. 6. 20. 00:07

소시적에 메탈을 좋아했던 기억을 되살려 오늘

거리공연이 있는곳을 찾았습니다.

메탈 그러면 다소 거친듯한 기타선률과 허스키한 

목소리가 연상이 됩니다.


특히,헤비메탈음악에 잠깐동안 심취해서 들었던적이

있었던터라 공연에 저도같이 참여를 했습니다.


금속적인 내음과 온 몸을 내던지는 강한 비트가

은근히 중독성이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그럼 알래스카에서 벌이는 메탈공연을 잠시 구경해

보도록 할까요?






다양한 매체에서도 촬영이 한창 입니다.

귀청을 때리는 강한 비트의 연주소리가 정신줄을 놓게 만듭니다.








존케이가 이끌던 스태판울프 밴드가 그 시작점을 강하게 찍은건,

헤비메탈이라는 단어를 가사에 넣어 연주한 최초의 시초여서 그런것 같습니다.








소방관과 경찰들이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모두 대기상태에 있더군요.








정말 지우개로 지우고 싶은 여인들이 여기에 있네요.

하나하나 다 자세히 들여다보고 싶습니다.






저도 덩달아 어깨에 힘을 주게 되네요.

한잔술과 마리화나를 펴서인지 다들 흥청거리네요.







마리화나가 합법적으로 시행이 되어서인지, 마리화나 내음이 여기저기서

나는듯 합니다.





 


한인은 한명도 보이질 않는군요.

젊은층은 다 모인것 같은데 한국의 젊은이들은 보이지 않는군요.






바닥에 그냥 주저앉아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정말 편안해 보입니다.






같은과라 그런지 케메라만 보면 신이 나네요.






재미난 장면인데, 음악에 맞춰 원안에서 어깨로 상대방을 밀어내는

행동을 하더군요.


혈기가 왕성하다보니 별걸 다하네요.





이제는 해비메탈이라는 단어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어 

초 강력 사운드를 추구한다는 의미로  " 하이퍼 메탈"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더군요.







요새 너무 날씨가 더운 관계로 비키니 차림의 여인들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띕니다.

정말 덥습니다.




이런 공연장에서 친구들과 만남도 이루어지는데 이상한 인사법이 

등장하더군요.

따라하지도 못하겠네요.






공연장 부근에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들도 있습니다.

술도 팔더군요.





앵커리지에서는 메탈그룹모임이 20여년전부터 생겨났다고 합니다.

클럽아이디가 없으면 입장을 하지 못하네요.


저는 특별히(?) 입장할수 있었습니다.





맨 앞에서 사진을 찍는데 너무 소리가 커서 마치 최면술에 걸린것 같은

혼미함이 엄습해 오더군요.

다들 이런 매력에 빠져 좋아하나봅니다.






해비메탈의 가장 큰 매력은 쉬지않고 반복되는 리프와 비트에 있습니다.

이러한 반복에 모두들 중독증세를 보이면서 빠져들게 됩니다.






해비메탈은 강력하고 무섭게 몰아부치는 사운드에 비해 비트의 구성은 

8비트 내에서 연주가 됩니다.

그 속에서 엇박자와 정박자를 잘 어우러지게 만드는 묘함이 있습니다.






이분은 아주 정렬적으로 몸을 흔드시더군요.

아마도 다음날 몸살이 나지 않았을까 염려가 되네요.





 

잔듸밭에 누워있는 포즈가 너무 섹쉬해서 사진을 청했더니,

저렇게 제정신 다 챙겨서 모자까지 눌러쓰고 포즈를 취해주네요.


에이..이러면 전혀 다른 분위기네요.

그냥 멀리서 찍을걸 그랬나요?..ㅎㅎ


한국에서는 크래쉬라는 언더그라운드 그룹이 선두를 달리곤 했었지요.

이제는 워낙 다양한 밴드들과 가수들이 있어 이름을 외우지 못하네요.


백야에 벌어지는 메탈공연에 한층 기분이 업되는것 같아 좋았습니다.






표주박




 산불연기가 알래스카 전체에 퍼져있어 날은 좋은데 뿌옇게 흐린날 같은 

분위기 입니다.

전혀 다른데로 연기가 날아가지 않나봅니다.


왜 알래스카 내에서만 연기가 뱅뱅 도는지 모르겠네요.

어디를 가나 매캐한 내음과 연기로 모든 주변 산들이 안개속에 

사로잡힌듯 합니다.


멋진 빙하와 설산을 보려고 했는데 산불 연기로 가려져 제 모습을

감상 하기가 쉽질 않아 애석합니다.


구름이 되던가, 다른 태평양 지역으로 날아가던가 하지 왜,

알래스카 내에서만 뱅뱅 도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엄청나게 넓은 땅이 바로 알래스카인데, 거의 알래스카 절반을 

덮은것 같습니다.


바람이나 비가 한차례 와서 모두 씻겨나갔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