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앵커리지에는 주말시장이 있고 별도로
Farmers Market이 있습니다.
겨울에는 쇼핑몰 안에서 열리지만, 여름이 오면
15번가 주차장 부지에서 열리게 됩니다.
주말시장에서도 농산물을 파는데, Farmers Market에서는
순수하게 농산물만을 팔고 있습니다.
다른 도시하고는 풍경이 사뭇 다릅니다.
다른지역의 Farmers Market에서는 다양한 품목들을
선 보이지만, 앵커리지는 주말시장이 있는지라 농부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만을 취급하는점이 틀립니다.
그럼 Farmers Market으로 가 보도록 할까요?
오늘도 출발하기에 앞서 시원한 풍경 사진, 한장 투척 합니다.
다시찾은 호수가 정말 마음에 드네요.
바닷물이 들어와 만조가 되었네요.
구름도 마음에 들고 고요하게 흐르는 강물도 마음에 드네요.
여기가 바로Farmers Market 입니다.
아담 합니다.
집에서 직접 재배하여 갖고 나왔네요.
알래스카에서 농사를 짓겠다고 하면 여러가지 혜택이 참 많습니다.
무이자융자부터 시작해서 땅도 무료로 나누어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 꽃은 아주 특이하네요.
짙은 자주색입니다.
마치 블랙 같습니다.
농부들이 직접 키운 채소들을 가지고 나와 이렇게 장을 벌입니다.
또한 주정부에서 땅을 판매하면서 농사를 짓는이에게는 일정 기간이
지난후 상환하는 제도도 있습니다.
4불이면 적당한 가격인가요?
올개닉이니, 일반 마트보다는 다소 비싼게 당연합니다.
알래스카에서 자체적으로 농산물을 충당하는게 겨우 2%수준입니다.
그러니만큼 주정부에서는 농사를 장려하는 정책을 펼수밖에
없습니다.
손님이 끊이지 않고 오더군요.
알래스카에서 어느지역이나 농사를 지을수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팔머,와실라,호머등이 제일 각광을 받습니다.
언제 보아도 장사는 평균이상으로 되는것 같습니다.
대대적으로 농사를 짓지 않더라도 비닐하우스 두어동만 지으면
여기서는 한 가족이 생활하는데 아주 풍족합니다.
직접 집에서 빵을 구워 가지고 나오는데 인기가 많습니다.
지난번에 한 농가에 갔었는데 비닐하우스 한동만 갖고도 자식을
대학까지 모냈더군요.
감자의 종류도 다양하더군요.
고구마도 있답니다.
사과도 잘 자랍니다.
이 집은 점심땐데 벌써 거의 다 팔았네요.
호박이 아주 큼직하군요.
저렇게 잘 자라네요.
한국 남자분 같은데 장 보러 나오셨나봅니다.
싱싱한 야채를 신중하게 고르시더군요.
무슨 브로콜리가 저리도 큰지.
비트도 아주 싱싱하네요.
저게 작으면 애호박인가요?
이 집이 제일 많이 남은듯 하지만 아직 시간이 많은지라 , 곧 다 팔릴것
같습니다.
와우,,마늘도 있네요.
한박스에서 다 팔리고 조금 남았습니다.
꽃집도 참여를 했군요.
한국에서 농사 짓는것보다는 몇배가 낫습니다.
앵커리지 다운타운을 가면, 도로의 가로등마다 모두 저 꽃이 걸려 있어
산책하면서 시내 구경을 하는 재미가 납니다.
상당히 밝은 분위기라 쇼핑하는 재미도 있고,산책겸 하는거라 부담이
없습니다.
표주박
앵커리지 경찰에서 압수한 다양한 총기류들이 오늘 경매를 통해
새로운 주인을 찾아 갔습니다.
총기류가 엄청 많더군요.
다른주에서도 이렇게 압수한 총을 경매로 팔고 있나요?
알래카만의 독특한 풍경 같습니다.
저 총은 인명살상용 같은데 저런 총이 왜 필요한걸까요?
어디 전투에 참여할게 아니면 , 평생 필요 없을것 같은데
의외로 잘들 팔리네요.
저는 총기류 옆은 가급적 잘 안 갑니다.
그리고 소지할 생각도 전혀 없구요.
언젠가 지인이 준다고 하는데 거절 했습니다.
군대 있을때 신물나게 쏴 봤는데 새삼스럽게 여기서 사격
연습하는것도 흥미를 느끼지 못하겠더군요.
저는 그저 사진기가 최고입니다.
성능좋은 사진기가 옥션에 나온다면 급 관심을 가질것 같습니다..ㅎㅎ
'축제와 거리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래스카 " 구름따라 떠나는 연어낚시여행" (0) | 2015.07.30 |
---|---|
알래스카가 드리는 "겨울선물" (0) | 2015.07.29 |
알래스카 " 평통과 RV와 연어낚시 " (0) | 2015.07.18 |
알래스카" 야호! 바베큐 파티다" (0) | 2015.07.15 |
알래스카 " Bear Paw Festival " (0) | 2015.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