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원주민의 문화와 일상

ALASKA " 원주민의 생활과 문화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5. 10. 29. 01:50

알래스카는 미국에서 제일 거대한주지만, 인구는 불과

736,732명에 불과 합니다.


어느분이 인구가 감소했다고 댓글을 달아주셔서 제가 

처음 듣는 이야기인지라 다시 조사를 했더니, 인구가 감소

한 흔적은 어디에고 없더군요.


카더라 통신은 절대 소문내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중 절반은 앵커리지에 거주하고 있지만 , 토착민인 원주민은

불과 14%에 불과합니다.


언어 역시, 영어를 비롯해 총 22개의 언어를 사용했지만, 현재는

거의 영어를 사용합니다.


각 부족들의 자녀들은 거의 고유언어를 구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글자가 없었다는 겁니다.


거기다가 언어말살 정책을 핀 미국정부로 인해 한동안 원주민은

고유 언어를 사용하지 못했답니다.


그럼 원주민의 생활상을 잠시 들여다 보기로 하겠습니다.








아름다운 가을풍경의 호수로 출발 합니다.

꽃꽃이에 자주 등장하는 갈대가 참 인상적입니다.









원주민 일부는 아직도 수공예품을 만들어 팔고 있지만, 그 후손들은 

이러한 일들을 기피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바다코끼리 상아를 이용해 이런 아름다운 작품들을 만들어 냅니다.








야생동물로부터 식량을 보호하기위해 원두막을 지어 음식을 보관합니다.

그런데, 곰이 나무를 워낙 잘 타니  제대로 보관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2014년 10월에 주지사가 알래스카 공식언어로 20개를 공식선언 했답니다.

에스키모는 부족이 틀리면 모두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데 , 이웃 부족과는

전혀 다른 언어를 사용해서 언어 소통에 문제가 많았습니다.










토굴 형식의 건축 양식은 우선 보온성이 제일 우선시 됩니다.

재미난 일은 앞문과 뒷문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가 곰이 앞문으로 

들어오면, 뒷문으로 후다닥 도망을 가야 했답니다.










생선 껍질을 이용해 저런 작품들을 만들어 냅니다.

정말 섬세합니다.









각종 생활도구들입니다.







무엇에 쓰이는 물건일까요?


재미난 이야기 하나를 들려드릴까요?

알래스카 독립당 (AIP) 이란게 있습니다.

1973년 Vogler 이라는 사람이 최초로 시작한 독립운동인데, 15,000명의 서명을

받기도 했습니다.


미국주 중에서 독립을 외치는 유일한 주 같습니다.

만약, 앞으로 알래스카가 독립된 국가로 인정이 된다면 정말 엄청난 사건이

아닐수 없지요.


독립하기를 저도 찬성하는쪽 입니다.

엄청난 자원을 개발하여 모두 본토로 이동을 하기 때문에 제 가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기도 하지요.


연방정부에서 주는 돈을 늘 거절하지만, 연방정부는 악착같이 예산을 

주려고 합니다.


알래스카주에서는 연방정부에서 주는 예산을 받으면 연방정부의 간섭

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 주정부에서는 연방정부에서 주는 예산이

달갑지만은 않습니다.


다른주 같으면 상상을 하지 못하지요.

예산을 더 받아내기위해 몸부림을 치는데 , 알래스카는 오히려 안 받겠다고

버티니, 연방정부도 골치가 아플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알래스카 독립을 원하시나요?











모든 생활용품과 옷들을 직접 지어 입어야 해서 자연히 손재주가 늘면서

섬세한 감각으로 다양한 공예품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고래를 잡는 작살과 고래수염입니다.


이번에 베로우라는 북극 마을에서는 최초로 여성 선장이 고래를 잡기도 했지만,

고래가 많이 잡혀 주민들이 고래 축제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금년에 유독 고래가 많이 잡혔네요.










물개가죽으로 만든 휴대용 물통입니다.

오래전 돼지 오줌보로 축구공을 만들어 놀던 시절이 한국에도 있었지요.





  




옛날에는 워낙 추웠던지라 이정도 옷을 만들어야 겨울을 날수 있었습니다.

저도 입어 보았는데, 바람한점 들어오지 않는답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북극곰을 사냥해서 각 가정에서 두루 사용을 했으나,

이제는 보호종으로 지정되어  잡을수 없습니다.









성질 사나운 브라운 베어도 이렇게 옷을 벗어 기증을 해야 했답니다.


알래스카에서 항공산업이 발달한 이유가 바로 원주민으로 인해 더욱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각 마을을 연결해주는 운송 수단이 오직 항공기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인데,

약 230개의 원주민 마을을 하루 한번 이상 경비행기들이 운행을 합니다.


이렇게 많은 비행기들이 운항을 하고 있지만, 사고율은 극히 적습니다.

재미난 사실은 대형 항공기는 일기가 나쁘면 운항을 중지 하지만, 경비행기는

아무 문제없이 운행을 하기에 주민들에게 더욱 사랑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고래뼈와 생선껍질로 조각을 해서 거기에 그림까지 그려 넣었습니다.


아시아인이 약 5.4%인데 , 중국과 필리핀,태국,베트남인이 오히려 한인보다

많은것 같더군요.


유대인은 약 6,000명정도입니다.










모두 수공예품인지라 , 오직 하나밖에 없는 작품입니다.

이런데서 잘하면 아주 귀중한 소품을 만날수도 있습니다.









역시 고래뼈를 이용한 조각상입니다.


알래스카의 인구 약 34%가 기독교인입니다.

한국의 여러종교가 모두 알래스카에 있다고 보시면됩니다.

저도 모든 종교 단체가 다 들어와 있어서 놀랐답니다.


이상하게 , 불교가 아직은 정착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주 특이하더군요.












지퍼가 없는 옷이라 밑에서부터 입는 스타일의 옷 입니다.

그러므로 야외에서 아무리 바람이 불어도 바람한점 들어오지않는 방한복의

대표격의 스타일 옷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긴 코트는 입기도 여간 불편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가죽으로 만든 옷이라 무게도 엄청 무겁습니다.


가격은 거의 만불 가까이 될것 같네요.

하프가죽 방한복은 보통 수천불 합니다.


여러분도 한번 입어보시지요.




표주박



지금 현역 의원인 공화당의 사라 페일린의 남편인 토드 페일린도 독립당원으로

등록을 하였습니다.


알래스카에서 세번째로 큰 당이기도 한, 알래스카 독립당 (API)에서 알래스카

대통령 후보 투표도 있었습니다.


다시 독립당이 뿌리를 내려 알래스카 독립을 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지만,

워낙 복잡한 문제인지라 결코 쉬운일은 아닐것으로 보입니다.


언젠가 다시 독립당이 제대로 활약을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전반적인 복지가 지금 상태보다는 훨씬 좋아질거라 예상이 됩니다.


" 알래스카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