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의 " 할로윈 데이 풍경"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5. 11. 2. 08:10

알래스카의 할로윈 데이는 설경과 함께 합니다.

할로윈데이의 주된 장식이 바로 호박인데 호박은

가을에 추수하니, 할로윈 데이는 수확제라고

해도 무방 합니다.


할로윈 데이에는 죽은 망령들이 되살아나서 짖궂은 

장난을 하는데서 유래가 되었다고 하지요.


한국에서는 죽은 망령이라면 의례 무서움을 동반하여

입에 올리기조차 꺼려하는 단어이기도 하지만, 유럽이나

미국은 이를 즐거운 축제로 발전을 시켜 아이들에게

무서움을 반감 시키게 하는 교육적 효과가 큰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의 할로윈데이 풍경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사진이 많은데 ,많이 줄였습니다.






아침 11시에 여기에 모두 모여 다운타운 시가지를 코스대로 돌아다닙니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이들에게 무료로 음료와 비스켓등을 나누어 줍니다.





 




다운타운 시내풍경입니다.








다운타운에서 비지니스를 하는 모든 건물은 이날 모두에게 개방을 합니다.

여기는 사무실인데 개방을 해서 유령의 집을 만들었답니다.








직원들은 할로윈 복장을 하고 오는이들에게 사탕과 쵸코렛을 나누어 줍니다.








여기 여러곳을 방문을 쉽게 할수 있도록 지도도 그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 코스를 돌면 아이들의 호박 가방에 사탕과 쵸코렛이 하나가득

찹니다.









보통 마녀나,고양이,드라큐라등 이런 복장이 처음에는 대세 였는데 이제는

다양한 복장을 즐깁니다.


특징이 아무리 간난아이라 할지라도 모두 데리고 나옵니다.

감기 걸린다고 집 밖으로 못 나가게 하는 정서와는 아주 틀리답니다.









닌자도 있네요.

한국을 대표하는건 없을까요?

처녀귀신이나 몽달귀신 ? 아니면 저승사자 복장등...








꼬마가 너무 귀엽네요.







이날은 온 가족이 아이들과 함께 시가 행진을 합니다.








이 집은 개들을 다 끌고 나왔네요.

개를 데리고 식당이나 어디를 가도 오늘은 모두 허용이 됩니다.








마차로 시내 한바퀴 돌아도 좋습니다.








무섭네요...ㅎㅎㅎ







앵커리지 공무원이 이렇게 곰 옷을 입고 주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합니다.








역시, 이 인형도 공무원이랍니다.








오늘 소방대원들도 모두 총 출동했습니다.

다양한 캔디를 나눠주는 소방대원입니다.









방송국에서도 취재가 한창이네요.









비지터 센터도 오늘 만큼은 캔디를 나눠 주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듬직한 소방대원 아저씨.









바로 미 국회의사당으로 가는 크리스마스 트리인 가문비 나무입니다.

세상에 엄청 길더군요.


기차가 이렇게 긴건 봤어도 차량이 이렇게 긴건 처음 봤습니다.

다들 저기다가 사인을 할수있도록 해 놓아 자기 이름을 적으면 됩니다.


약, 6천마일을 달려갈 차량입니다.

그러니 운송비만 해도 어마어마하게 든답니다.










여기서도 무언가 부지런히 나누어주더군요.








아,,솜사탕 입니다.

만들기가 무섭게 동이 나네요.









오늘 공무원들이 모두 총 출동 했네요.

여기서는 Fish&Game 직원들이 나와 다양한 캔디와 스티커등을 나누어

줍니다.












알래스카의 유명한 상원의원입니다.

리사 무라사키인가 하여간, 제일 유명한 정치인중 한명인데 오늘 길거리에

나와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는답니다.









주지사 뿐만 아니라 고위직 공무원과 정치인들도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

입니다.








 몇시간동안 저렇게 내내 주민들과 함께 하는 정치인을 좀 본 받을분들이

계시지요?

비서 한명 없이 축제가 끝날때까지 같이 즐긴답니다.




 




시내투어 버스도 오늘은 무료입니다.

원래 요금은 20불입니다.









복장이 재미 나네요.

지붕위에는 흰눈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우측에 소방대원들이 많네요.

저 장식들은 소방서에서 준비한 것들 입니다.









인종불문 모두 모여 다 함께 즐기는 축제중 하나가 바로 할로윈 데이

입니다.

도로에 눈이 쌓여 있지만 다들 즐거운 표정입니다.


오늘 재미난 일도 많았는데 차차 소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표주박




지인의 부탁으로 집을 보러 엄청 돌아다니게 되네요.


재미난건, 여기는 집을 얼마에 샀는지 모두 표기가 되어 부당하게

많이 받을수가 없게 되었더군요.


세금부터 시작해서 모두 투명하게 밣혀지니, 이런건 참 좋은 제도인 것

같습니다.


한국은 절대 비밀인지라 , 전 주인이 얼마에 사서 얼마에 파는지 전혀 알지

못하지만 , 여기는 확연하게 드러나는지라 속일수가 없습니다.


또한 , 집을 속이고 판매하면 부동산업자가 고소를 당하고 면허도 뺏기고

손해배상을 하게 됩니다.


한국도 이런 제도는 좀 도입을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좋은건 얼른얼른 도입을 해서 건강하고 투명한 세상이 되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