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ALASKA " 다리 축제현장을 가다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5. 11. 3. 05:02

알래스카에는 다양한 행사와 축제들이 매주 벌어집니다.

오늘은 다리 축제 풍경을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다운타운 중앙에 호수가 있는데,겨울이면 스케이트장으로 

변신을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스키도 타고 하이킹을 즐기려는 이들로

늘 넘쳐 납니다.


공원에 작은 다리를 놓았는데 완공식 축하 행사가 치러졌습니다.

비록, 5미터 다리지만 여기는 그런 다리라 할지라도 아웃도어를

즐기려는 이들에게는 아주 유용하기도 하답니다.


다리 축제 현장을 연결합니다.








여기가 바로 축제의 현장입니다.


먹구름이 가득해서 풍경이 상당히 그로데스크 하네요.









밴취가 정말 편하게 만들어져 있네요.









여기도 마가목이 토실토실하게  만개해 있네요.









조경물도 있네요.









바로 이게 오늘의 주인공 다리입니다.

아주 짧은 다리지만 이 다리를 건너 저 굴다리를 지나면 바닷가 입니다.









금방 비라도 내릴듯 합니다.





저녁이 되자, 이렇게 장작을 넣어 모닥불을 피웠답니다.






자전거를 수리 할수 있도록 각종 공구와 공기를 넣을수 있는 펌프가

준비 되어 있었습니다.








조리개를 다르게 해서 찍어 보았습니다.

어떤가요?








호수 한바퀴 돌다가 잠시 와서 몸을 녹이고 있는 처자들.









가운데 동동 떠있는 섬입니다.


조금 있으면  모두 얼어서 저 곳에 갈수 있습니다.











부부 청둥오리가 데이트중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다른 공원을 출발해 이곳에 도착해 축제를 벌인답니다.









점점 어둠이 짙게 깔리는군요.









다들 모이기 시작합니다.









음악을 준비하는 주최측입니다.








불놀이도 하고 이를 즐기는 주민들은 추운줄을 모릅니다.









햄버거를 먹는 남자를 애절하게 쳐다보는 견공의 눈빛이 아련 하기만

합니다.










아가씨의 불놀이입니다.








이제 완연히 어두워졌네요.

어두운 저녁에 행사가 치러지는 바람에 많은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재미난 일은 많았지만 , 그저 감상하고 눈과 마음에 담아 돌아 왔습니다.




표주박




알래스카땅 60% 는 연방정부 소유지 입니다.

주정부가 늦게 들어서면서 주정부 소유지로 반환 된건 얼마 되지 않습니다.


개인 소유를 제외하면 , 주정부 땅이 별로 없는거지요.


이번에 오바마 정부가 알래스카 농촌지역에 2천만불을 지원해주었습니다.

알래스카는 농촌 지역에 다양한 지원금을 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농촌 지역에는 재산세가 없습니다.

그 부분을 (PILT 세금 프로그램) 지원하기위해 6월에 26.2억달러에 이번에 

지원되는 2천2백만 달러가 포함 됩니다.


농사를 짓는이에게 무료로 땅을 불하해 주거나 , 무이자로 융자를 해주는

제도들이 있습니다.


PILT 지급은 보건복지부가 저소득층을 위해 난방 지원금을 10월 23일 현재

1,500 만 달러를 지급 했습니다.


그리고 인디언 부족과 부족협회에는 6.5백만불이 이번에 지불 되었습니다.


어제 할로윈 축제때 만났던 리사 Murkorwski  상원의원(여자분) 이 

바로 천연자원 위원회 위원장으로 있어서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에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렇듯 저소득층이나 농촌에 지대한 관심과 지원을 유효 적절하게 해주는

각종 시스템들이 정말 마음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