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의 고향이기에 제일먼저 찾아온 성탄절 분위기를
전해드립니다.
다른곳도 서서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풍기고 있지만
알래스카는 가문비 나무에 쌓인 눈으로 더욱 분위기가
무르익었습니다.
오늘은 성탄절 소품들을 한번 모아서 소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너무나 다양하고 화려해서 하나 정도는 갖고싶을 정도로
손이 가게 만드는 소품들입니다.
오늘도 알래스카는 힘차게 출발 합니다.
성탄절 하면 이 장면이 제일먼저 연상이 되지요.
아기예수가 태어난날, 동방박사들이 선물을 들고 모여듭니다.
알래스카는 성탄절 바자회가 한창입니다.
하루종일 캐롤송을 라이브로 부르는 처자들도 대단하네요.
어릴적 크리스마스만 되면, 제일 좋아하는 인물 1순위입니다.
알래스카는 이런 모자 한개 정도는 지니고 있습니다.
여기는 인조는 거의 없고 진짜배기 털입니다.
원주민들은 사냥이 생활화 되어있어 모피를 흔하게 만날수 있습니다.
털 모자가 싫다면 장갑과 실내화는 어떤가요?
성탄절 선물로 괜찮지 않을까요?
아니면, 제가 찍은 사진이라도 한장 선물하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이제부터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출발 합니다.
따로 설명은 생략 하도록 하겠습니다.
핑크 크리스마스 트리로 시작 합니다.
깍꿍....ㅎㅎ
천천히 보시면서 골라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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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칸이 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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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을 보니, 왠지 히치콕 감독의 영화의 한장면이 생각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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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집이 있나요?
세일중이니 골라보세요 ^^&
.개스 넣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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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런 소품들을 많이 사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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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엄청 좋아할것 같습니다.
각 집마다 자세한 설명들이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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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엽네요.
아기천사들은 여자분들이 좋아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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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가문비 나무들이 지천인데, 이렇게 크리스마스 트리를 파네요.
집집마다 거의 다 있어서 별로 필요하지 않을것 같은데 지금 대목이랍니다..
나무를 대충 잘라 재미난 소품을 만들었습니다.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도 될것 같습니다.
이런 소품도 사가는 이들이 있나봅니다.
저도 하나 만들어 볼까요?
저거 보다 아주 더 큰, 실물처럼 말입니다.
표주박
알래스카 최대도시인 앵커리지를 도시로 최초로 만든이가 있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앤드류 크리스탠슨입니다.
그는, 1879년 덴마크 농가에서 태어났습니다.
농장을 잃은 그의 아버지가 자살을 하자 , 미국으로 어린나이에 오게됩니다.
워싱턴 DC에서 법대를 나온후 ,1908년에 미국 내무부에 취업을 하게되는데,
1910년 알래스카 감독관으로 발령을 받아 오게 됩니다.
도로를 정비하고 도로에 이름을 붙이고, 앵커리지라는 도시를 건설하게
됩니다.
모든게 황무지였던 알래스카에 기차와 자원개발등 다양한 도시형태를
갖추기위한 정책을 펼치기 시작합니다.
철로를 건설하고, 다양한 정책을 펼치다가 1919년 공무원직을 퇴직하고
1921년 폴로리다로 취업으로 이주하게 됩니다.
그가 이 도시의 밑그림을 그렸고, 그 밑그림에서 알래스카 최대의 도시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뉴욕으로 가서 변호사로 일하다가 1969년 90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 자신이 기초를 만들었던 앵커리지를 다시 오고싶지 않았을까요?
크게 자부심을 갖지는 않았나봅니다.
저 같으면 , 차라리 여기서 변호사를 개업해서 지냈을것 같은데 말입니다.
혹은, 주지사까지도 도전을 해 보았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초대 주지사를 했다면, 알래스카는 또다른 모습을 지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는 자연보호주의자는 전혀 아니었습니다.
엄청난 산악지역을 모조리 갈아엎어 지금의 철로를 개설 했으니까요.
거침없이 진행을 했다고 하더군요.
알래스카에 예전에는 기차가 다니는 철로가 많았었지만 지금은, 폐쇄된
곳들이 많습니다.
당시에는 필요에 의해 건설된 것들이 지금은 전혀 필요없는 시설로
전락을 하게 되었지요.
우리는 시대가 변하면서 , 과거의 잘못된 판단에 대해 뒤늦게 깨달음을
얻고는 합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지난날 , 내가 내렸던 판단들이 미숙함에서 오는 잘못된 판단을 내렸다고
생각을 하게 되지만, 이미 세월은 흘러 다시 돌이킬수는 없습니다.
다만, 앞으로는 그러한 잘못된 판단을 되도록이면 내리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자신을 반성하면서 힘차게 출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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