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 2016년을 마중 나가다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6. 1. 2. 05:20

2015년 12월31일 한해를 뒤돌아보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러 밤을 새야만 했습니다.


한해 못다한 일들을 마무리 하고, 새로운 계획을 새로운 

주머니에 담기위해 2015년과 2016년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시간과 시간속에서 하루 아주 분주하게 

보냈습니다.


다닌데도 많고 할일도 많고 , 정말 정신없이 바쁜

한해의 마지막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2016년을 맞이하는 기분도 새롭고

2015년을 그냥 맥없이 보내주는 것 같아 섭섭 하기도 했습니다.


2015년 마지막날, 알래스카 앵커리지의 도시 풍경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오로라 사진으로 2016년 첫날을 장식해 봅니다.








쵸코렛 공장에 들러 무료시식 코너에서 쵸코렛으로 점심을 때웠습니다.

산것보다 먹은게 더 많은것 같네요.


직원들이 얼마나 친절한지 아주 봉투에 싸서 주네요.









알래스카의 귀염둥이 눈사람이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길 가다가 만난 총각 무스입니다.

겅중겅중 뛰는 모습이 힘이 넘쳐 나느듯 합니다.







ㅎㅎㅎ

새해 연하장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노인 아파트에 들렀더니, 복도에 치장을 아주 화려하게 해 놓았습니다.








이제 슬금슬금 도시로 나와 보았습니다.







다운타운 거리입니다.

걸어 다니는 이들은 별로 보이지 않네요.








밤새 영업하는 카페들이 현란한 네온사인으로 유혹을 합니다.







앵커리지 시청앞입니다.







오늘 눈이 내리긴 했는데 , 뜨거운 태양아래 금방 다 녹아서 아쉽네요.









지금 이시간에 차량들이 아주 없어야 하는데, 오늘 다운타운에서 

전야제를 하기에 차량들이 많이 보입니다.








모든 도로를 다 막아 놓았네요.









여기 주변 카페들은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자정에 벌어질 불꽃놀이를 보기위해 연인들이나 가족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카페마다 사람들로 넘쳐 납니다.








밤 11시부터 송구영신 예배가 시작 되었는데 그 전에 제 사진전이

막가를 이용해 열렸습니다.








예배가 끝나고 , 차한잔 하기위해 카페를 들렀답니다.








사람들이 완전 바글바글 하네요.

입구에서 기다리다가 안내를 받아 들어가야 했습니다.








차한잔이 식사로 바뀌었네요.

계란을 통째로 올린 미니 햄버거입니다.


이 야심한 밤에 이렇게 가한걸 먹다니...







2016년 새해맞이 오로라입니다.

이 한해도 오로라 만큼이나 풍성한 결실을 맺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고,

베푸는데 있어 망서리지 않는 그런 해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늘 건강한 웃음과 아름다운 일들만을 전해 드리는 글과 사진으로 

올 한해 하루도 빠짐없이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한해 늘 격려와 가슴 뜨거운 성원을 보네주신 모든분들께

깊은 감사를 보냅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