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면 알래스카 원주민들의 축제인
인디언들의 만남이 있습니다.
Tebughna 재단에서 주최를 하는 이 축제는
다양한 인디언들 부족의 만남과 화합의 장
입니다.
" 친구" 라는 의미의 이 재단은 2011년 창설되어
6회째 이어지고 있으며 , 문화교육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알래스카에는 수많은 원주민이 있는데 그중
인디언 부족의 축제입니다.
인디언 부족들도 아파치 부족을 위시해 캐나다
인디언과 하이디등 다양한 부족의 전통 문화를 계승
하기위한 축제이기도 합니다.
그럼 축제의 현장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디언 축제를 상징하는 깃발 입니다.
알래스카를 비롯해 캐나다에 거주하는 인디언들도 모두 참가를 했으니
오늘, 이곳은 인디언들의 모임이라고 할만 합니다.
마치 까마귀를 형상인는듯 한 분위기의 분장을 한 소녀입니다.
인디언들은 예로부터 까마귀를 숭배하는 전통이 있었던지라 모든
문양과 토템에는 까마귀가 등장을 합니다.
주술사들의 복장은 현란해서 누구나 최면을 당할 것 같은 강력한
카리스마가 돋보입니다.
인디언 자녀들에게 인디언 전통 노래를 가르치는 시간입니다.
인디언 여자분인데 문신이 귀엽네요.
오늘 이 축제는 다운타운 5번가에 있는 Egan Convention Center에서
열렸는데 입장은 무료 입니다.
인디언 의상을 자랑하는 인디언 부족입니다.
인디언들이 상당히 용맹합니다.
그들은 골격도 커서 우선 체격에서 압도적으로 위압감을 주기도
합니다.
이 쌀가방이 뭔지 아시나요?
아마 아시는분들이 드물것 같은데 이게 바로 치료용 쌀가방입니다.
전자렌지에 뎁히거나 냉동고나 냉장고에 넣어 차게해서 허리나 결리는
부분에 찜질을 하는 용도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특이하죠?
집에서 아주 간편하게 만들어서 한번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허리에 두를 용도로 하기 위해서는 작은백을 여러개 이어서
제작을 하면 됩니다.
저는 처음에 이걸보고 비상식량인줄 알았습니다..ㅎㅎ
깜찍하고 귀여운 아이랍니다.
오늘 축제에 참여를 했습니다.
혹시 남자애에게 반한건가요?
벌써 복장이 다른 인디언 과는 사뭇 달라보이는데 이 부족이
바로 하이디 부족입니다.
수많은 침략자들에게 공격을 당해 노예로 팔려 나가기도 하고
불운한 역사를 간직한 부족이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따듯한 섬지역에 생활을 하니 아무래도 강수량이 많아
저런 밀짚모자가 유행이었나봅니다.
연어를 많이 잡게 해 달라고 비는 풍어제입니다.
미스 인디언이라네요.
북극곰 털과 물개 가죽으로 만든 신발입니다.
물개가 옷을 벗어놓고 잠시 화장실 갔나봅니다.
알래스카 소재로한 영화들이 이리도 많네요.
저도 한두편 정도 밖에 못 본것 같습니다.
주술사 머리에 쓴 가죽은 실제 늑대가죽입니다.
의상에 소요된 모든 것들이 모두 진짜 가죽이며 , 수제품입니다.
이 의상을 만들어 파는건 보지 못했는데 , 그 이유가 거의 맞춤 제작이라
그런가 봅니다.
한국에도 각 지방별로 다양한 축제가 있는데 이 재단의 특징이 정부에서
주관하는게 아닌, 순수한 주민들이 만든 비영리 단체라는겁니다.
인디언 계열의 각 회사들은 같은 인디언들을 우선으로 취업을 알선해
주기도 합니다.
한국도 각 지방에서 서울지역 대학 졸업자를 뽑을게 아니라 우선적으로
각 해당지역 출신자들을 채용하는건 어떨까요?
의무적으로 50% 이상을 해당지역 출신자들을 뽑는다면 지방대학 출신자들
이 백수생활을 접을수 있지 않을까요?
그냥 상상한번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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