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에는 특이한 비영리 무역단체가
있습니다.
Brewers Guild of Alaska 라는 단체인데
29개의 양조업체들이 회원으로 되어있는
이 단체는 맥주양조의 원활한 유통과 새로운
양조기술을 널리 공급하는 역활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중 한군데로 디날리 양조장(Denali Brewpub)
을 찾았습니다.
게임을 하는이들에게는 아주 익숙한 단어가 길드라는
단어지요.
브루어스 길드 양조장을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리지에서 디날리로 가던중 타킷트나로 우회전하여 들어가다가
보면 ,오른쪽에 아주 작은 간판 하나가 길에 놓여 있어 그냥 지나치기
쉽상입니다.
여기가 바로 디날리 양조장입니다.
Mile 2 Talkeetna Spur Road
알래스카는 땅이 넓다보니 보통 마을 이름을 마일로 표시를 해서
지명보다는 마일을 표기합니다.
좀 특이하죠?
양조장 옆 숲속을 잠시 거닐었는데 작고 앙증맞은 꽃이 피어있네요.
제가 평소에 보지 못한 꽃이 제 눈길을 끌었습니다.
여름이 다 가기도전에 벌써 꽃이 피면서 열매까지 열리는 바쁜 성장을
보이는 알래스카 꽃들입니다.
알래스카 꽃들은 아주 바쁘답니다.
단기간에 씨앗을 퍼트리기 위해서 그 성장 속도가 놀라우리만치 빠르게
진행이 됩니다.
맥주 상표들이 아주 엔틱스럽습니다.
영업시간은 Summer Hours11:00am - 8:00pm Daily
(907) 733 - 2536
만나기로 한 경비행기 ceo 와의 미팅이 두시간이 남아 잠시 들렀는데
그동안 알지 못하던 양조장의 비밀(?)을 알게 되었습니다.
양조장 시설입니다.
한국은, 만드는 것보다 더 빠르게 마시는 이들로 인해 분주하지만
여기서는 매일 가동을 하지않는 것 같더군요.
수상경력의 메달이 보이네요.
ㅎㅎ
아주 재미난 그림이 있네요.
저렇게 완벽하게 마시고 필름이 끊기시면 아니되옵니다.
맥주 시음카페의 벽면에 맥주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 했네요.
무료팝콘 튀김기가 있어 안주는 무료로 제공이 됩니다.
여행객들이 이곳을 많이 찾습니다.
작은 간판인데도 불구하고 용케 여기를 찾아들 오네요.
맥주 종류가 아주 다양합니다.
14종류 이상의 맥주들이 있으며 시음을 할수있어 독특한 알래스카 맥주의
풍미를 만나 볼수 있습니다.
여기서 제일 유명한 맥주가 바로 Mother Ale 인데 알콜도수는 5.4%
입니다.
북미에서 자란 필스너와 밀 맥아를 이용해 만든 황금 맥주로 불리우는
이 맥주는 아주 부드럽고 진한 풍미가 일품이랍니다.
대표적인 맥주들의 포스터인데 참 엔틱스럽죠?
푸드 트럭이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다양한 시식행사를 합니다.
여행지에서 이런 푸드트럭을 만나면 행운이 아닐까 합니다.
짠! 두 종류의 맥주 시음회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색이 진한색이 역시, 맥주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알맞네요.
그리고, 연한색은 아주 부드러우면 뒷맛이 살짝 달콤합니다.
여성분들에게 아주 사랑받을 맥주 같습니다.
오늘 날씨는 뭉게구름이 둥실둥실 여기저기 떠 있어 날씨와
맥주가 아주 잘 어울리는 환상의 콤비 같네요.
저는 한잔 마셨더니 , 취기가 확 올라오네요.
아마도 햇살 가득한 곳에서 마시니 올라 오는 것 같습니다.
I Squared 라는 맥주가 있는데 무려 9.6% 네요.
이거 한잔 마시면 정말 취하겠네요.쵸코렛을 비롯해 다양한 맛을 내는
6가지의 맥아를 혼합하여 만든 맥주라고 하네요.
한번 마셔볼걸 그랬네요.
경치에 취하고 에일맥주에 취해 오늘을 행복하게 보냅니다.
'알래스카 관광명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래스카 " 여름에 눈이 내렸어요" (0) | 2016.06.09 |
---|---|
알래스카" 가자미와 홍수 그리고 곰" (0) | 2016.06.08 |
알래스카" 자연과 빙하 " (0) | 2016.06.04 |
알래스카 " 팔자좋은 곰을 만나다 " (0) | 2016.06.01 |
알래스카 " 해처패스와 일식 레스토랑" (0) | 2016.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