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맞으러 떠난 나드리 끝에 결국
눈을 만났습니다.
지나는 동네마다 날씨가 왜 그리도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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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 겨울에 눈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면
알래스카 체면이 말이 아니지요.
그래서, 눈을 만나러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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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서 짐을 정리하는데 앵커리지에도 눈이
내리네요.
내리다가 금새 그쳐버렸지만 , 눈을 자주보니
그렇게 반가울 수 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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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눈을 만나러 가 보도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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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인접한 아주 높은 절벽에는 이렇게 바다로 통하는 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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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높은데서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는 캠프화이어를
하면서 야경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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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에는 전망좋은 캐빈이 자리하고 있어 별장으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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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로 놀러와 마음껏 휴가를 지낼 수 있는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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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등성 전망좋은 곳에는 어김없이 집들이 들어앉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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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사이로 난 스핏은 언제봐도 장관입니다.
자연적인 퇴적현상으로 만들어진 바다사이의 길은 신비롭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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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spit은 정부소유땅입니다.
임대료를 내고 다양한 비지니스를 하고 있는 특수한 동네입니다.
임대료가 의외로 아주 싸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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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에는 할리벗 코브와 솔도비아와 차이나베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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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는배가 있나 보았더니 오늘은 출발하는 배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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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 주립공원은 빙하와 설산으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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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함박눈을 만났습니다.
반갑다 눈아!
한동안 정신없이 내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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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보관하는 캐빈이 보이네요.
지금은 그냥 상징성으로 만들어 놓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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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던 눈은 이내 비로 변하더니 그나마도 그쳐버리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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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내린 눈이 저렇게 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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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 산속 오솔길을 따라 마냥 달려보았습니다.
8마일을 달렸더니 길을 사라지고 숲이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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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들로부터 음식을 보호하기위해 저렇게 오두막을 지어
음식을 넣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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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동안 햇님이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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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이 나오는가 싶더니 금새 안면몰수하고 먹구름의 대 행진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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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호머 날씨는 참 변덕이 많은 것 같습니다.
구름이 많고 , 눈비가 자주내려 우울한 분위기 연출 하는데는
일가견이 있는 동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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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이 심한 동네에 살면 그곳에 사는이들도 변덕이
죽 끓듯 한다고 하는데 맞는 말 같지 않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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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
앵커러지에 마리화나 판매승인이 난 완벽한 준비상태의
점포는 3군데입니다.
.Alaskabuds
1005 E. Fifth Ave
7107 Arctic Blvd
2600 Spenard Road
2042 E. 3rd Ave., Suite A
715 W. 4th Ave
1211 W. 36th Ave., Suite A
2812 Spenard Road
8535 Dimond D Circle, Unit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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