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관광명소

"뭘 먹고 사나요?"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4. 5. 27. 05:04

알래스카에서는 야생에서 나는것들을 주로 많이 접할수

있습니다.

백야로 인해 텃밭에서 키우는 각종 채소들이 하루하루 자라는게

눈에 보일 정도 입니다.

배추,감자,고구마,오이,호박등 작은 텃밭에 키워도 먹고도 넘쳐 납니다.

깻잎등이야 조림을 해도 좋으니 , 버릴 야채가 없더군요.


고추와 토마토,상추등 종류별로 심으면 한여름 내내 풍요로운

밥상을 차릴수 있습니다.

보통 한 가족이 먹지를 못해서 서로서로 나누어 먹는답니다.

오늘은 알래스카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 먹거리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의 먹거리들을 소개 합니다.






사냥철이면 무스를 잡아 손질을 합니다.
부위별로 잘라서 스테이크용으로 하나하나 랩으로 싸서 날자를 적은다음 냉동고에 보관하고
나머지 고기들은 즉석에서 소세지를 만듭니다.

기름기가 없고 담백해서 당뇨로 고생 하시는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단백질 공급원 이기도 합니다.
빌리도 심한 당뇨로 고생을 했는데, 무스스테이크로 식단을 꾸며 지금은 상당히 호전되어
건강이 아주 좋아졌다고 하네요.
무스 한마리면 일년은 풍족하게 지낼수 있어, 다들 한마리씩은 사냥을 하더군요.









낚시철이 되거나 아무때나 할리벗을 잡으러 가는데, 보통 여름에 많이 낚시를 갑니다.
빌리가 잡은 할리벗을 무게를 달아 저렇게 적어놓고 , 기념사진을 찍었답니다.
제일 큰 할리벗을 잡은이에게는 엄청난 상금이 주어집니다.

할리벗으로 스테이크나 튀김을 하면 좋습니다.
잡은곳에서 바로 손질을 해서  얼음을 채워 포장도 해주는데, 빌리는 평면형 냉동고를 가져가서 
꽝꽝 얼려서 가져온답니다.

저렇게 가져오면 역시, 두고두고 손님 접대도 하고 일용할 양식으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시내를 벗어나면 무지개송어나 연어, 와잇휘쉬를 쉽게 만날수 있습니다.
매운탕감으로도 좋고, 회로도 좋은 물고기들이 지천으로 널렸답니다.
내일 반찬이  부족하다면, 낚시대를 메고 휭하니 갔다오면 됩니다.

낚시 라이센스는 현지인 경우, 일년에 25불인데 매년 1월에 구입을 해서 일년내내 
얼음 낚시를 비롯해 마음껏 즐길수 있습니다.






명태인지 대구인지 엄청 크네요.
각종 이름모를 고기들도 다양하게 잡힙니다.
돔부터 시작해서 가자미까지 골고루 잡아서 매운탕을 끓이면 아주 끝내줍니다.




각종 야생 베리를 따서 이렇게 요거트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달콤하고 영양가 듬뿍인 그야말로 홈메이드 요거트 입니다.
백인들이 베리를 너무 사랑하는데, 그야말로 영양의 보고 이기도 합니다.





쌀과 연어를 넣고 만들어 보았습니다.
비린내도 전혀 나지않고 , 아주 맛이 휼륭합니다.




사냥을 나가서 사슴을 잡아 손질을 끝낸 장면 입니다.




연어를 잡아 즉석에서 손질을 하는데 ,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강물에 휘휘 씻어서 물기를 뺀다음 
냉동고에 차곡차곡 쌓아서 얼리면 됩니다.
훈제연어로 가공을 하기도 하고, 손님이 오시면 회로 내오기도 하는데
그 싱싱함에 다들 놀랄 정도 입니다.
알래스카 연어는 육질의 색상부터 다르답니다.

보통 리밋이 30마리인데 두식구만 하더라도 60마리,
보통 한군데서 잡고서 다른데 가서 또 잡더군요.
저정도 양이면, 일년을 아주 풍족하게 지낼수 있습니다.






툰드라의 그린티 입니다.
천연그린티라 몸에도 아주 좋답니다.
북극의 맛이 우러나옵니다.
북극맛이 어떤맛이냐구요?
일단 한번 드셔보시라니깐요. 말이 필요 없습니다.




제가잡은 생태들 입니다.
한시간동안 열마리를 잡았답니다.
그저 부둣가에서 낚시대를 던지면 바로 입질이 오더군요.
냉동고를 가져가서 꽝꽝 얼려서 가져오면 말려서 북어도 만들고, 생태찌게도 하고, 매운탕도 끓이고
코다리찜도 하고,생태찜을 만들어 드셔도 좋습니다.
명란젖을 만들고 싶으시다구요?
마음대로 하세요..ㅎㅎㅎ







길을 지나다가 사슴을 잡았길래 해체하는 작업을 지켜보았습니다.




구경을 하니 서슴없이 사슴 넙적다리를 하나 뎅겅 잘라서 건네주시네요.
이제 별걸 다 먹어봅니다.




에스키모 아이들이 베링해 바닷가를 돌아다니다가 수거해온 새알인데  상당히 크더군요.
새알을 쪄서 가져왔길래 먹어보니 일반 계란하고 비슷한 맛이네요.




봄가을에는 물개잡이가 한창인데 이렇게 물개를 손질해서 바닷가 해풍에 말립니다.
일반 비프저키랑 비슷한 맛이네요.




물개가죽은 각종 악세사리를 만드는데 아기가 태어나면 이 가죽으로 신발을 만들기도 하며, 
잠수복을 만들면, 물이 하나도 안스며든다고 하네요.
소파덮개로도 사용을 한답니다.
작은북에 덧대는 가죽으로 활용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각종 전통의상에 많이 사용이 됩니다.




에스키모인의 전통식량인 물개기름을 만드는 장면 입니다.
물개오일은 당뇨에 아주 효과가 좋으며, 만성변비에는 일주일만 먹어도 바로 효과를 봅니다.
또한, 과음으로 버린 위를 치료하는데 아주 효과가 뛰어 납니다.
속쓰려서 고생 하시는분들에게 강추 입니다.
위궤양에 즉효라네요.






야생동물의 뼈로 우러낸 사골입니다.
엄청 진하죠?
에스키모인들도 우리네 처럼 사골을 많이 끓여서 먹는답니다.





어두일미, 연어의 머리부분만 따로 모아서 요리를 했는데 엄청 좋아하네요.
연어의 눈알이 추위를 이겨내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해서 에스키모인들은 꼭 먹는 부위 입니다.




무스 고기 바베큐 입니다.
담백한 맛 입니다.




물개오일에 갖은것들을 다 절여서 먹습니다.
물개기름은 우리네 참기름보다 더 필수인 식품 입니다.
연어내장, 머리, 고래고기등 뭐든지 물개오일에 재워서 먹는답니다.






고래고기를 물개기름에 재워놓고 수시로 먹는데 , 한번 먹으면 그 냄새가 좀 오래 가는게 흠입니다.



가을이 되면 야생베리를 따다가 날자를 적어놓고 , 수시로 꺼내서 먹는데 베리를 이용한 
요리를  만들어서 먹는데 그냥 먹는법은 그리 없습니다.




역시 베리입니다.
각종 베리를 따서 잼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툰드라에는 다양한 베리들이 서식을 하는데 아이스크림도 만들고 요거트도 만들고, 잼을 만들어서 
빵에 발라 먹기도 합니다.





이렇게 야생에서 나오는 갖가지 식물들은 사람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듬뿍 갖고있어, 행여
영양실조 걸리일은 없습니다.
먹을게 지천입니다.





짠! 이게 대미를 장식하네요.
웅담입니다.
에스스키모인이 곰을 잡았다고 가져온거라
성의가 괘씸해서 받았습니다.
팔고사는건 절대 안되고 , 물물 교환이나 선물은 가능 합니다.
식빵을 말려서 가루를 내고 웅담액을 쏟아붓고 환을 만드는 방법이
있으며,
쌀을 곱게 빻아서 그 가루에 웅담액을 쏟아 환을 만들기도 하는데,
저도 그랬어야 하는데, 그냥 보드카에 술을 담궈서 매일 한잔씩 홀짝 거리며
마셨습니다.

많이 마신다고 좋은게 아닌데, 지금은 후회를 합니다.
그냥 환으로 만들었다가 아플때 먹어야 하는데 너무 낭비(?)를 한것 같네요.
어깨고 다리고 혈이 뭉친데는 아주 즉효 입니다.
삼사일만 먹으면 즉시 낫는답니다.
이점만은 제가 직접 겪어봐서 알겠더군요.
정력에 좋은지는 검증을 할수 없어 알수가 없네요.


표주박
현재 알래스카를 여행 하시는분이라면 이런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절호의 찬스입니다.기회는 두번다시 오지 않는데, 실제 금광을 견학할
좋은 기회 입니다.
일반인에게 공개를 하지않는 금광 입니다.
기업홍보 차원에서 푸드뱅크를 지원하는 이벤트인데, 5불을 내면 참가할수 있습니다.
50불을 내도 절대 아깝지 않습니다.
아마 태어나서 처음보는 진귀한 광경을 목격하실수 있습니다.
5회에 걸쳐서 투어기회가 있으니, 페어뱅스에 가실일이 있으시다면
필히 보시기 바랍니다.
5월30,6월11일,19일,28일, 7월 22일 입니다.

  • Kinross Fort Knox Gold Mine
  • out of town
  • Fairbanks, AK 99701
  • Event Website: www.fairbanksfoodbank.org

  • Admission Fee: $5 or greater donation to the Fairbanks Community Food Bank required for each seat reserved. 4-seat max per reservation

.

 Descr1ption:

Tours from 8:30am to 1:30pm on
Fri., 5/30, Wed., 6/11, Thurs., 6/19, Sat. 6/28, Tues., 7/22

Transportation to and from the mine site included. 
Minimum age is nine years old.

Age Suitability: All AgesIdeal Weather: Any Weather
..................페어가 열리는 아주큰 주차장에서 모이는데 제시간에 가셔서 현장에서접수를 하셔도 좋습니다.티셔츠와 기념품들도 나누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