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관광명소

"만년설과 빙하를 찾아서"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4. 5. 29. 04:37

요즈음 더우신가요?

그래서 특별히 준비했습니다.

보기만 해도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설산과 빙하 그리고

곧게 뻗은 도로들 사이로 폭포들이 즐비한 알래스카 도로를 오늘 마음껏

달려볼까 합니다.

눈을들면 설산이요, 발아래를 보면 화이어위드가 불처럼 타오르는

모습을 자랑하듯 뽐을내는 지구의 유일한 낙원같은 곳,알래스카.


두사람이 같은곳을 바라보며 여행을 하면 백년해로를 한다는

전설을 굳게 믿으며,

설산과 빙하를 보시면서 무더운 날씨의 지루함을 한번에 시원스럽게

날려버리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오늘도 역시 출발 합니다.







한여름임에도 불구하고 , 채 녹지않은 설산은 흰 속살을 드러낸채

백야의 뜨거운 햇빛 아래 선텐을 즐기고 있답니다.









도로를 달리다보면 수시로 나타나는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폭포를 만나게 되는데,

이때 잠시 쉬어가면서 폭폭수에 손한번 담그고 , 세수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정신이 번쩍 들겁니다.








모르고 그냥 지나쳤다고 서운해 하진 마세요.

이렇게 또다른 폭포가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어느 항구를 가던지 이렇게 배경에는 든든한 설산이 떡하고 버티고 있습니다.







만년을 이어온 설산의 매력은 오는이들을 모두  힐링을 해준다는데 있답니다.

지치고 힘들었던 지난날들을 만년설에 모두 묻어버리고 가시기 바랍니다.








강을 끼고 달리는 도로가 참 많습니다.

그래서 한순간 심심할 틈을 주지 않는게 알래스카 도로만의 매력 입니다.





여기도 육지빙하가 자리잡고 있네요.

트레킹을 좋아하는 이라면 , 언제든지 환영이랍니다.





여름만 되면 , 이렇게 자전거를 타고 알래스카 남쪽을 여행하는 이들이 참 많습니다.

이분들 정말 대단하신분들 입니다.

저는 감히 도전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데 이렇게 도전을 하는걸 보면 존경스럽기조차 합니다.







그대의 흰피부만큼이나 곱디고은 눈으로 가득한 설산은 언제 보아도 늘 넋을 놓게 합니다.

악한 사람도 이 자리에서서 저 설산을 바라보면 , 어느정도 마음이 선해진답니다.

악한분들 환영 합니다...ㅎㅎㅎ

반성하고 가시길 ^^*








수백만년동안 고고함을 잃지않고 순결을 지켜오듯 , 북극을 아우르는 만년설과 빙하의 자태는

그어느곳에서도 볼수없는 알래스카만의 매력중에 매력이 아닌가 합니다.







만년설은 물과 달리 썩지 않습니다.

물이나 음식이 썩는 이유는

그 안에 사는, 보이지 않는 미생물의 작용 때문입니다.

그런데 만년설이 쌓일 정도의

낮은 기온에서는 그러한 미생물들이 살아남지 못합니다.

영하 20~30도, 심지어 그보다 기온이 낮은 곳도 존재하니까요.

그래서 만년설이 녹은물을 한번 마실때마다 1년은 젊어진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이 장면을 찍으면서 카메라 탓을 참 많이 했습니다.

카메라가 조금만 좋았다면 정말 근사한 작품으로 탄생 했을텐데 너무나 아쉬움이 가득 했답니다.

카메라를 좋은거 소유하고 계시다면 절대 놀리지 마세요 ^^*





만년이 지나도 변치않을 그런 사랑 있을까요?

만년이 지나도 수시로 생각나는 그런 사랑 있을까요?

만년이 지나도 변치않을, 수시로 생각나는 그런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이사진 찍을때도 한없이 카메라를 원망 했습니다.

별다른 기능도 없고, 오직 보이는거 대충 나타내는 카메라가 원망스러웠답니다.

그래서, 사진 한장 찍고는 눈과 마음에 가득 담아 오래오래 간직하기로 했습니다.






저산에는 아마도 신선이 살것 같습니다.

저 설산을 마주보며 달리면 , 제가 원하는 곳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신선과 함께 유유자적 한평생 보내고 싶습니다.








요새 유행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 겨울 왕국"이 생각나지 않으시나요?

자연이 선물해준 이러한 겨울왕국이 진짜 겨울왕국이 아닐까 합니다.

알래스카의 겨울왕국 한번 오지 않으실래요?








도로옆에 기역자로된 기둥이 보이시지요?

한겨울에 눈이 얼마나왔는지 나타내는 표지기둥 입니다.

워낙 눈이 많이오고, 바람이 불면 눈이 쌓이기 때문에 얼마나 눈이 왔는지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년내내 이 도로로 차들이 다니니 안전에 특히 유의를 해야 합니다.

눈이오면 알아서 눈을 치워 주기도 하지만, 야심한 밤에는 대책이 없기도 합니다.







알래스카에는 약 10만여개의 빙하가 있습니다.

빙하의 종류는 4가지로 구분 되는데, 산빙하,육지빙하, 호수빙하, 바다빙하가 있습니다.

산빙하나 육지빙하는 이렇게 도로를 달리다보면, 손쉽게 만날수 있어 좋습니다.

바다빙하나 호수빙하는 유람선을 타고 관람을 할수 있습니다.








빙하의 속살은 저렇게 푸르스름한 빛을 발하는데, 푸를수록 그 년수가 오래된 빙하 입니다.

사실 직접 앞에서 보면 그 청아한 푸른빛에 매혹되어 이끌려 들어갈것만 같은 착각이 듭니다.

빙하 바로 앞에서는 늘 조심하세요.

그 푸른빛이 유혹의 손짓을 한답니다.







알래스카의 경치는 한여름에 오셔도 늘 사계절을 가슴에 담고 있는게 특징 입니다.

날씨는 화창하고  덥지만, 후덥지근한 그런 날씨 하고는 아주 틀립니다.

그늘만 들어서도 바람이 없어도 늘 시원함을 바로 느낄수 있습니다.

찜찜한 그런 더위가 아니랍니다.

그래서 기분나쁜 더위가 아니랍니다.







이런 도로는 달릴만 합니다.

눈이 아주 시원해지는 그런 기분이랍니다.

종일 운전을 해도 힘든줄 모르고 마냥 운전을 하게되니, 꼭 휴식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거기다가 백야라 자정이 되도 해가 떠 있으니 , 감각이 무뎌져 피곤함을 모르게 됩니다.

그러나, 너무 좋다고 무리하지 마시고, 필히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하루종일 운전을 해도 피곤함을 모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가다가 볼거리들이 너무나 많아 수시로 차를 세우게 됩니다.

지나치면 다시 돌아와서라도 봐야하는 놓치기 아까운 경치가 지천으로 널렸으니 당연한게 아닌가 합니다.

구경하면서 휴식도 취할수 있어 , 다른지역을 여행하는것과는 질적으로 틀립니다.











여기도 빙하가 있는데 , 사슴과 독수리, 무스,곰이 모여여사는 곳이기도 합니다.
언젠가 여기서 사슴가족들이 노니는 장면을 찍어서
소개를 한도 있었습니다.
자! 이제 더위가 조금은 가셨나요?
알래스카 도로를 드라이브 하시면서 만나는, 겨울빛 설산과 빙하, 그리고
폭포가 더위를 식혀드렸으면 합니다.
저기가 어디야 그러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길은 하나고 어느길을 가시더라도 손쉽게 만날수 있는 풍경이니까요.
그래서 굳이 지명을 말씀 안드렸으니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표주박
백야 달리기 대회가 있습니다.출발점이
바로 UAF 입니다.
대학교를 찾는건 엄청 쉽습니다.
대학교로 들어가시면 , 사람들이 엄청 모여드니 출발점을 찾는건 더욱 쉽습니다.
Midnight Sun Run
Saturday, Jun 21, 2014 @ 10:00pm
http://midnightsunrun.net/
저마다 아주 재미난 복장으로 차려입고 나오는데
그복장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제가올린 포스팅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재미난 복장을 한팀 시상식도 거행 합니다.
도착점은 파이오니아 파크이니, 겸사겸사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유모차와 휠체어도 참가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