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도자기와 목공예"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6. 11. 29. 12:44

알래스카와 도자기는 잘 연상이 안될 수도

있지만, 이외로 도자기에 대한 작품 활동이 

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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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마을을 우연히 들렀다가 도자기를 

굽는 가마를 발견 하기도 했습니다.

나무가 많다보니 자연히 목공예는 발달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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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 만나는 도자기와 목공예의

세계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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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점 한점 하나가 작품입니다.

일반 그릇으로 사용 하기에는 다소 부담이 가고 진열용으로 

알맞는 작품들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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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박한 질그릇 느낌이 나는 스타일들을 미국인들이 

선호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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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하면 영국 본 차이나가 생각이 납니다.

한국에서 제일 고가의 도자기로 인정을 받으면서 집집마다 하나씩은

소유해야 제법 산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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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알래스카답게 야생동물 형상을 본따 만든 

자기들이 귀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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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예 가격이 비교적 착하네요.

넓은 집안이나 비지니스 사업장에 포인트를 줄 인테리어용품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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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같은건 저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심심풀이로

만들어도 한번 만들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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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껍질을 잘라 저렇게 글씨를 쓸 수 있어

홍보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명함도 만든걸 보았습니다.

나무 스푼도 집집마다 필요하니 중국산 보다는 알래스카산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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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많은 작품을 보니 잘 눈에 들어오지 않지만, 하나씩 놓고 보면 

모두 독창성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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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자기는 아주 독특하네요.

마치 가마니로 눌러서 무늬를 만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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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학교에서도 도자기공예 수업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도자기 하면 사랑과영혼 영화가 생각 납니다.

데미무어를 뒤에서 끌어안고 사랑놀이를 하는 

장면은 정말 유명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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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양한 스푼들이네요.

저도 영화의 한 장면처럼 해보고 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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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목공예가 각광을 받더군요.

도자기보다는 이제 목공예 시대가 열린게 아닌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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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기 제품들은 실생활에도 사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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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머그컵들은 워낙 싼 중국산들이 많아 각광을 받지 못하지만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이런 자기컵들은 유일한 희소성으로 자기만의

독특함을 표현하기에 안성맞춤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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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선을 보였습니다.

저는 나무향이 참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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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가 낮잠자는 작품이 귀엽네요.

손거울은 무겁지는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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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용으로도 만들었는데 행여 저거 떨어지면

다치는건 아닐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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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도 그림과 마찬가지로 자기만이 독특한 작품세계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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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 주전자 셋트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그러나 설겆이하다가 주전자 주둥이가 떨어지는건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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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사람마다 자기만의 향이 있듯이

모든 것들은 저마다의 고유 향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정성스런 손길과 만든이의 숨결을 불어넣은 작품들을 

보면서 인생도 살아가는 사람마다의 향기도 저마다 달라

누군가를 연상하면 그 사람만의 독특함이 떠 오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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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향기는 어떨까요?

자신만의 향기를 지니고 살아가며 그 향기가 순수할때

진정 삶의 보람을 느끼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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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향기는 무슨 향인가요?

저는 아카시아향이 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