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개 44

알래스카" 바다표범과 회춘비법 공개"

바다표범은 해양 포유류 동물 중 하나입니다. 알래스카에서 빙하투어를하시면 꼭 만나게 되는 게 바로 바다표범인데, 물개와 구분하는 방법은 바다표범은 귀가 돌출되어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 알래스카 이누이트 부족에게 바다표범은 아주 중요한 식량 공급원입니다. 가죽은 다양한 공예품으로 가공을 하며 기름진 부위는 물개 오일을 만들어 우리네 김치처럼 아주 중요한 식품 중 하나입니다. 고기는 말려서 저 키 형태로 먹습니다. . 그리고 , 오늘 회춘하는 음식 중 하나를 소개합니다. 바로 꿀마늘 절임입니다. 그럼 출발할까요? . 눈이 부실 정도로 고귀하고 순결한 빙하지대입니다. . 햇살을 듬뿍 받아 빛나는 바다의 맨 얼굴은 언제 보아도 늘 신선함을 안겨줍니다. . 만년설도 빙하도 이제는 다가오는 세월을 이겨내기 위해..

ALASKA " 물개오일(Seal Oil)과 고등어 구이 "

우리네 식탁에서 꼭 등장하는 반찬이 바로 김치인데 Eskimo 인들의 식탁에 등장하는 것이 바로 Seal Oil 입니다. 오히려 우리네 김치보다 더 각광받으며 , 절대 빠지지 않는 메뉴가 바로 물개오일인데, 에스키모인들은 어려서부터 물개 오일을 아주 끼고 삽니다. 집집마다 물개를 잡아 물개 오일을 만드는데 각 가정마다 만드는 방법이 아주 조금씩 다르긴 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이면서 오메가 쓰리로 널리 알려진 물개 오일은 집에서 만들면 약간의 독성이 있어 상용화 식품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그 독성이 크게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없지만 일단,독성 물질이 포함되어있어 시중에 상품으로 유통은 되지 않고 있었는데, 고온에서 2분 30초 동안 가열하면 그 독성을 제거하는 연구결과가 나와 노인 요양원에 정식으로 ..

알래스카 북극여행 9일째"사슴 사냥을 나가다"

오늘은 사냥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지난번에 물개사냥도 나갔었지만, 이번에는 설원을 달리는 사슴이야기 입니다. 알래스카의 사슴은 보통 사슴과 에 속하는 캐리부입니다. 알래스카산 녹용이 좋다고 소문이 났는데 여기 동네에 오시면 발에 차이는 게 녹용입니다. 심지어는 쓰레기통에 다 버리기도 하지요. 그럼 오늘 캐리부 사냥 이야기를 풀어나가 볼까 합니다. 자! 그럼 출발할까요? 아침 10시가 넘은 시간입니다. 이제야 해가 아닌, 달이 지네요. 달이 질 때, 일그러지는듯한 모습인데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누삐약 사냥꾼들이 모두 모여서 사냥에 대한 토의를 하고 있습니다. 일명 캐리부 헌팅 작전입니다. 바다와 강이 만나는 지점인데 아주 두텁게 얼어 이곳을 가로질러 툰드라 지역으로 이동을 할 예정입니다. 툰드라를 한..

알래스카 " 물개와 갈매기의 혈투 "

물개와 갈매기가 싸우는 걸 보신 적 있나요? 저는 보았습니다. 한국에서도 동물의 왕국을 TV 프로그램을 즐겨 보았는데, 알래스카에서는 정말 실제로 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났습니다. 오늘은 물개와 갈매기의 싸움을 유연히 보게 되어 정말 진귀한 사진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먹이사슬과는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물개와 갈매기의 공생 관계는 같은 먹이를 쟁탈 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벌어지는 혈투였습니다. 연어가 바다에서 상류로 올라와 산란을 하는 곳인데 그 연어들을 사냥하기 위해 서로가 다투더군요. 그럼 그 결투를 벌이는 Valdez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맛집도 소개합니다. 먼저 발데즈의 비 내리는 바다의 풍경입니다. 파노라마에 맛 들어서 자주 찍게 되네요. 갑자기 갈매기들의 울음소리가 나길..

알래스카 "에스키모인의 물개 사냥 "

에스키모 마을에서는 봄과 겨울에 물개 사냥을 많이 나갑니다. 비록 영하 40도에서 50도를 오래 내리지만, 이들에게는 그리 큰 문제는 아니랍니다. 저는 보는 것만으로도 추위를 느끼지만, 물개 사냥을 나가는 에스키모 인들은 당연하게 받아들인답니다. 우리네 김치와 같은 역할을 하는 물개 기름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에스키모 인들은 겨울바람을 온몸으로 받으며, 물개 사냥을 나갑니다. 이제는 지구온난화로 점점 빙가 녹아 육지와 빙하 사이가 멀어집니다. 빙하 위에서 살아야 하는 북극곰들은 너무나 육지와 멀어져 고립이 되어가고, 물개들도 육지에서 빙하 쪽으로 이동을 하기 때문에 물개 사냥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얼어붙은 베링해를 뚫고 물개 사냥을 나가는데, 2인 1개 조로 사냥을 나갑니다. 어떤 때는, 부인과 아이를..

알래스카 " 바다사자는 낮잠 자는중"

알래스카에는 많은 해양동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물개 역시 바다사자과입니다. 동물원에서 재주와 쇼를 하는 바다사자들은 보통 캘리포니아 바다사자들 입니다. 바다사자, 물개, 물범, 바다코끼리 등 구분 짓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학문적 구분으로 설명을 하면, 모두 지루해하실 것 같아 오늘은 그냥 바다사자만 실컷 구경시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북태평양에서 주로 서식하고, 기각류(해양 포유류)로 통칭되는 바다사자, 그 태평스러운 모습들을 소개합니다. 여기서 기각류란 귀가 있고, 날개 같은 기능을 가진 포유류를 말합니다. 오늘 포인트는 발데즈 바다입니다. 부표가 있는 곳에서 늘어지게 낮잠을 즐기고 있는 바다사자 가족입니다. 몸무게가 400킬로에서 1톤까지 나간다고 합니다. 수온이 낮아 , 플랑크톤이 많다 보니 자..

Alaska " 물개 손질하는 에스키모인 "

알래스카의 원주민인 에스키모인들에게 물개는 정말 소중한 먹거리입니다. 물개를 잡아 처음 하는 일이 바로 물개 오일을 만드는 일인데, 마치 우리네 김치 담그는 것과 같은 행사이기도 합니다. 온 가족이 모두 나와 물개를 손질하는 가족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남자는 물개를 잡고 땡이지만, 가족들은 그 물개를 손질 하는데 모두 동원이 됩니다. 가죽을 벗기고 물개 지방과 살을 분리해서 고기는 해풍에 말리고 지방은 바로 바스켓에 넣어 물개 오일을 만듭니다. 에스키모 전통 부엌칼인 " 우루"를 이용해 물개를 손질하는 장면을 소개합니다. 물개의 지방질을 따로 분리해 조각을 내어 물개 오일을 만드는데, 그 오일에 모든 음식들을 참기름장처럼 모두 찍어서 먹습니다. 원주민 마을에는 바닷가에 거의 이렇게 Fish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