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밥 2

ALASKA "Hamburger를 경비행기로 배달하다 "

한국은 배달의 민족이라 배달문화가 완벽하게 정착이 된 것 같습니다. 쿠팡부터 시작해서 요기요, 쿠팡 이츠 등 배달이 너무너무 잘 되어있는 시스템입니다. 알래스카 원주민 마을에서도 배달은 필수입니다. 큰 원주민 마을이 있으면 그 부근에 약, 10여 개가 넘는 작은 원주민 마을이 있는데, 그들도 햄버거나 피자등을 주문해서 먹습니다. 앱으로 주문을 하는 게 아니라 일반 전화기로 주문을 하면 카드번호를 불러주고 계산을 마친다음 경비행기를 이용하여 배달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배달 시간이 많이 소요가 됩니다. 최하 30분이상 1시간씩 걸리게 되는데, 경비행기 배달료는 라면 박스 하나 분량에 35불 정도 합니다. 큰 원주민 마을이 있으면 그 마을을 위주로 원형으로 퍼져있는 작은 원주민 마을들이 있어 배달비는..

"파 기름과 버터로 만든 볶음밥 "

매일 식당에 가서 사 먹다가 요새는 재료를 준비해서 만들어 먹는 게 일상으로 바뀌었습니다. 다만, 일주일에 두번 정도는 육류가 들어간 메뉴를 골라 외식을 하고는 합니다. 오늘은 파 기름을 내고 버터로 마무리를 한 볶음밥을 해 보았습니다. 거기다가 굴비도 구웠습니다. 원래 미역국을 곁들일 예정이었는데, 미쳐 소고기와 두부를 준비하지 못해 굴비로 대체를 했습니다. 감자를 채 썰어서 감자 볶음에 밥과 함께 양념장을 비벼 먹을까 궁리도 했는데 오늘은 그냥 볶음밥으로 오늘의 식단을 만들었습니다. 지인들과 만나면 일식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술 한잔 곁들여 수다 삼매경에 빠지기도 하지요. 제가 일식 전문이다 보니, 롤은 잘 먹지 않게 되네요. 파를 살살 볶아서 파 기름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면 볶음밥이 느끼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