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 20

ALASKA " 연어와 다람쥐 "

연어 낚시가 초보자인 사람이 찾는 Bird Creek을 찾아 연어 낚시를 했습니다. 초보자들도 쉽게 연어 낚시를 할 수 있는 낚시터라 어린아이부터 시작해서 여행객들도 즐겨 찾는 곳입니다. 작은 시냇물이라 수심도 얕아서 위험도 없습니다. 다만, 가끔 곰이 나타나서 같이 연어 사냥을 한 다는 게 함정이긴 합니다. 다람쥐가 자기보다 더 큰 식빵을 물고 가는 장면을 포착해서 같이 소개합니다. 어린 송어들이 사는 호수인데, 한 가족이 독점을 하여 캠핑을 하면 아주 좋은 그런 곳입니다. 하늘과 자작나무 숲을 담은 호수의 풍경입니다. Fire Weed 숲이라 꽃 향기가 그윽합니다. 빙하는 별책부록으로 늘 따라다닙니다. 뭉게뭉게구름들이 모여들고 있네요. 구름들은 다 모여~ 모처럼 구름들의 곗날인가 봅니다. 마음을 풀어..

알래스카 " 여행과 개썰매 "

알래스카 겨울여행의 묘미 중 하나가 바로 개썰매가 아닌가 합니다. 각 업체(?)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 다릅니다. 픽업 비용을 받는데도 있고,직접 찾아가서 하는 곳도 있으며, 다양합니다. 오늘은 개썰매 협회와 Chena River를 찾아 개썰매를 즐기는 여행객을 만나 보았습니다. 오늘의 요리는 만둣국입니다. 그리고, 프라이팬에 끓인 라면을 소개합니다. 여기는, 페어뱅스 개썰매협회 본부입니다. ADMA PO Box 70662 Fairbanks, AK 99707-0662 USA (907) 457-MUSH (457-6874) 여름에는, 연회장과 결혼식장으로 임대를 해 주어, 주민들과 아주 친숙한 곳입니다. 개썰매 선수들이, 대기를 하는 장소입니다. 여기가 바로 출발하는 스타트 라인인데, 한 바퀴 돌아오는데, 보..

알래스카" ESKIMO의 칼 ULU "

알래스카 에스키모 전통칼은 우리가 사용하는 칼과는 다릅니다. 둥그런 칼 모양의 손잡이가 있는 전통칼인 ULU를 처음 접했을 때는 저걸로 잘 쓸 수 있을까 하는 의아함이 있었는데 저도 직접 사용을 해보니, 자주 사용을 하다 보면 손쉽고 편리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빙하와 얼음 그리고, 눈이 가득한 곳에서 쇠를 구하기 어려우니 자연히 간단하면서도 효율성이 있는 칼을 만든 것 같았습니다. 지금도 가정에서는 직접 만든 LUL로 요리를 하기도 하지만 알래스카 관광상품으로도 널리 알려져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전통칼인 우르를 만드는 공장을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ulufactory라는 곳으로 앵커리지 기차역 부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건물이 아주 심플하면서도 깔끔해 보입니다. UL..

ALASKA"전설의땅 Hatcher Pass 2부"

Hatcher Pass는 오래된 금광으로도 유명하지만 한인들이 좋아하는 고비(고사리와는 다름) 밭이 광활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해마다 여름만 되면 알래스카 한인들이 몰려와 1년 먹을 고비를 채취를 하고는 합니다. 여름에 오시는 여행객들도 한 줌씩 따서 조리를 해서 드시기도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블랙베리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블루베리와 BlackBerry가 툰드라에 지천으로 자라고 있어 많은 이들이 즐겨 찾기도 합니다. BlackBerry를 발효시켜 드시게 되면 침침한 눈도 시력을 회복한다고 해서 나이 드신 분들은 물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블랙베리를 채취하고는 하지요. 그럼 2부 출발합니다. 오래전 그 당시에는 하드록(바위)에서 사금을 캐기가 쉽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기술이 발전한 1980년 당시 ..

알래스카의 백야축제(midnight sun festival )

Fairbanks에서 midnight sun festival 행사가 열렸습니다. 늘 새롭게 열리는 백야축제는 페어뱅스 다운타운에서 약 12,000여 명의 여행객과 주민들이 몰려나와 한바탕 어울림의 장을 가졌습니다. . 30여개의 라이브 공연을 위주로 백야의 절정에 이르렀을 때 열리는 축제이므로 자정까지 낮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 흥겨운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 또한, 오늘은 UKON 800이라는 요트경기가 1박 2일 동안 열려 축제의 절정을 축하했습니다. 다운타운의 백야축제와 유콘 800의 현장을 소개합니다. . . 페어뱅스 다운타운에 위치한 러시아 정교회 건물인데 약 100여년이 된 유서가 깊은 성당입니다. . 다운타운 광장 잔디밭에서 백야를 즐기는 가족의 모습이 마냥 여유로워 보입니다. . 백야를..

알래스카" 우리모두 여행을 떠나요"

여행의 계절인 7월, 황금의 연휴를 비롯해 모두들 어디론가 떠나는 이들로 지구는 들썩이고 있는 듯합니다. 괜히 어디론가 떠나지 않으면 은근히 손해를 보는듯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알래스카로 여행 오는 수많은 여행객들은 저마다 명소를 둘러보며 여행 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오늘은 스워드를 향해 드라이브를 했습니다. 오늘도 무작정 떠나는 설산 찾아 삼만리 나드리 풍경을 소개합니다. 신비스러움을 한껏 간직한 설산이 두 눈에 가득 들어오니, 마음속이 하얀 눈으로 촉촉이 적셔 오는 듯합니다. 굽이를 돌 때마다 나타나는 설산은 여행의 진수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푸르름으로 가득한 호수를 병풍처럼 감 싸도는 설산이 손에 잡힐 듯 다가옵니다. 저 산을 향해 등산을 하려는 이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인가 늘 정복하려..

알래스카" 환상의 사진 한장을 소개 합니다 "

알래스카에는 알찬 명소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일반 여행객들이 찾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곳들입니다. 저는 길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다니는 편이라 작지만 환상적인 명소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로라부터 시작해서 낚시명소와 사색의 장소와 모델 사진을 찍으면 환상적인 장소들을 찾아 두루두루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부지런히 돌아다니면서 알려지지 않은 뷰 포인트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오늘도 기가막힌 낚시 포인트에서 환상적인 사진 한 장을 건져 올려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이 사진입니다. 정면에는 만년설과 빙하가 보이고 펼쳐진 바다를 배경으로 절벽에서 낚시를 하고 있고, 그 밑에도 역시 낚시를 하고 있는 이가 있습니다. 바위섬에서 낚시를 하는 이 가 마치 작은 장난감처럼 보이는 전체적인 원근감과 구도가 아..

알래스카 " 야호! 온천이다 "

오늘 기온이 영하 섭씨 23도를 오르내리네요. 춥다는 소리가 나오긴 하더군요. 이렇게 추운 날은 뜨끈뜨끈한 온천물에 온 몸을 푹 담그고 노천온천 하는 게 정말 어울리지 않나요? 그래서 페어뱅스에서 56마일 떨어진 치나 핫 스프링을 찾았습니다. 금을 캐다가 발견한 이 온천은 백인이 운영하다가 일본인이, 그리고 지금은 중국인에게 넘어가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유일의 온천이기도 한 치나 핫 스프링은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늘 붐비는 곳입니다. 페어뱅스는 이제 중국인 시대가 도래한 것 같더군요. 대형 비즈니스는 모두 중국인들이 차지하고 있어 중국인 여행객들을 어디서나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럼 한 겨울의 온천욕 현장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디어 한 시간 동안 달리고 달려 도착한 치나 핫 스프..

알래스카 "목숨 걸고 찍은 사진들"

알래스카에서는 야생동물을 아주 흔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여름에 오시는 여행객분들이 야생 동물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 보통 동물들이 야행성이라 그렇습니다. 그래도 재수가 좋으면 만나기도 하는데, 주민들에게는 흔한 일상중 하나 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더더욱 자주 만나게 되는데, 다른 동물들은 괜찮은데, 곰 같은 경우는 정말 위험천만입니다. 일본의 유명한 사진작가도 곰에게 생명을 담보로 맡기기도 했지요. 사진 찍는 이들은 욕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더 좋은 사진을 찍다가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번 금문교에서도 한인 한 분이 더 좋은 샷을 찍기 위해 절벽으로 다가가다가 추락을 해서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늘 욕심을 부리기도 하지요. 오늘 저도 위험..

알래스카 "가을 호수와 경비행기"

예전에도 소개했던 곳인데 , 가을에 와서 다시 보니 너무나 아름답더군요. 계절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수상 경비행기들이 오늘따라 더욱 듬직한 모습으로 호수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호수위를 유유히 떠올라 단풍으로 가득한 자작나무 숲을 보는 즐거움은 색다른 가을을 느끼기에 너무나 좋은 기회가 아닌가 합니다. 앵커리지에서 디날리 쪽으로 약, 2시간여를 달리다 보면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빠지는 길이 나오는데 바로 그 유명한 디날리 등반을 하기 위해 들르는 필수 코스인 Talkeetna가 나오는데 , 20여분을 달려 우측에 아름다운 호수가 나타납니다. 그 호수에는 디날리행 수상 경비행기들이 호수 위에서 나른하게 졸음을 참으며 여행객을 기다리는 아주 예쁜 그리고, 환타스틱 한 호수를 소개합니다. 아기자기하면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