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6

ALASKA " Russian River 에서의 연어낚시 "

지금은 알래스카 어느 곳을 가도 연어 낚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직장인들은 휴가를 얻어 연어 낚시채비를 하고, 휴가가 없는 이들은 주말마다 연어 낚시를 하기위해 낚시터를 찾습니다. Russian River는 전세계에서 강태공들이 찾아오는 유명한 연어 낚시터입니다. 연어 낚시 시즌 외에는 무지개 송어를 잡기도 합니다. 연어는 산란철에 잡을 수 있지만 무지개 송어는 상당히 제한이 많은편입니다. 연어 낚시의 메카라 할 수 있는 Russian River를 향해 오늘도 출발을 합니다. 만년설이 남아있는 먼 산을 바라보며 오늘도 힘차게 출발합니다. 저 계곡에 있는 만년설을 직접 가서 만져 보았는데 마치, 돌덩이만큼이나 엄청 딱딱하더군요. 구름들이 자유비행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아기 구름을 향해 잔소리를 하는 엄..

ALASKA" FREE MARKET..공짜에요 !"

오늘 free market 장이 서는 날입니다. 넓은 공터에서 벌어지는데 아침 10시부터 시작을 하더군요. 저는 좀 느긋하게 10시 반 정도 갔습니다. 헉! 그런데 보니 벌써 파장이더군요.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오늘같은 주말 조금 늦게 일어나도 되련만 모두 아침 이찍 일어나서 오셨더군요. 내년에는 일찍 가서 사진을 제대로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각종 생활용품이 무료입니다. 마치 한국의 아나바다를 보는 것 같습니다. 대학교 주차장 공터에서 이른 토요일 아침부터 벌어진 free market 벌써 다 정리하고 쓰레기 치우는 중이더군요. 와우! 미국사람도 공짜 엄청 좋아하네요 ^^* 이날 행사를 위해 무료 공연을 벌이고 있네요. 열심히 필요한 물건을 고르고 있네요. 아주 다양한 물건들이 있습니다. 의류들이 엄청..

알래스카 " Asian Alaskan Cultural Center" 를 가다

어느 주나 아시안을 위한 문화센터가 있을 텐데 아직까지 알래스카에서는 잘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한글학교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리나케 달려 갔답니다. 매주 주말마다 한인 어린이를 위한 한글학교이지만 외국인 아이들도 같이 수업을 듣습니다. 일반 교회에서 하는 게 아닌 정식으로 한글학교가 있는 건 , 그만큼 한국의 위상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 Asian Alaskan Cultural Center"라는 곳에서 정식으로 한글을 가르치는 곳이 있다는 게 한편 다행스럽고 자랑스럽게 생각이 되더군요. 그럼 한번 자세히 살펴보도록 할까요? 주소는 4807 Northwood Drive Anchorage AK 99517 http://www.aaccus. org/index.aspx입니다. 바로 옆에는 이렇..

알래스카 "GOLD 채취방법"

오늘은 사금 채취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네 쌀이나 깨, 채에 넣고 거르듯 하면 되는데, 아무래도 고르는건 우리 한국인이 제일 잘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도 이제 사금 채취를 하는 모임들이 많아 주말에 심심풀이겸 나들이로 사금 채취를 하는 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직업으로 하지는 말고 취미 삼아하시면 스트레스도 받지 않고, 비상금 마련에 아주 조금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직업으로 하셔도 좋습니다. 너무 큰 투자는 하지 마시고 , 간단한 장비로 시작 하는 걸 추천합니다. 알래스카는 어디를 가도 사금 채취 체험현장이 많이 있는데 그만큼 사금이 나오는 곳이 아직도 많다는 증거입니다. 사금 채취하는 곳을 찾아갔더니 이렇게 네 명의 젊은이들이 금 채취에 열중하고 ..

알래스카 " 한 여름의 피서 풍경"

알래스카에도 어김없이 여름이 찾아 왔습니다. Chena 강으로 다들 몰려나와 여름 피서를 즐기고 있는데 저마다 다양한 보트를 가지고 나와 여름 물놀이를 즐기는 풍경이 평화스러워 보입니다. Fairnanks 의 여름 휴가겸 나드리를 나온 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머물러 있습니다. 알래스카 여행을 오시지 못하니,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보트에 애견을 태우네요. 2인 1견 입니다. 군인들로 보이는군요. 저는 피부가 약해서 30분만 햇빛에 노출되도 금방 살이 타더군요. 백인들이야 허구헌날 저렇게 벗고노니 대단하네요. 주말을 맞아 딸아이와 함께 제트 수상스키를 즐기는 부녀. 스릴 만점이네요. 보는이로하여금 시원한 여름을 만끽하게 합니다. 이 아주머니는 혼자서 맥주병을 다리사이에 끼우고 연신 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