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에 위치한 에스키모 마을을 들렀습니다. 겨울에 들르면 오직 눈만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NOME에는 자주 들렀는데 들를 때마다 늘 고향 같은 느낌이 듭니다. 에스키모인들도 우리네 60년대 스타일과 흡사해 마치 시골 고향에 들른 기분이 듭니다. 알래스카 원주민들의 마을을 소개합니다. 오늘 아침부터 삼겹살로 식사를 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알래스카의 산맥들입니다. 구름과 함께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는군요. 산들 사이로 구름들이 스며들어 마치 안아주고 있는 듯한 형상 들입니다. 구름이 산들에게 소곤대며 수다를 나누는 모습이 참 정겹습니다. 수많은 강줄기들이 꽁꽁 얼어 썰매 타기 아주 좋을 것 같네요. 여름내 가지 못했던 길들이 눈길이 나면서 스노 머쉰으로 어디든지 갈 수 있답니다. 이 길을 통해 달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