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사슴뼈로 우려낸 연어만두국"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7. 1. 12. 10:13

요리 이름이 알래스카답지 않나요?

무슨 서버이벌 하는 것도 아닌데 늘 야생에서

습득한 것들로 요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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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전용식당도 있는데 상당히 고급스러워 

일인분에 50불이 넘지요.

알래스카에서 누릴 수 있는 여유를 충분히 누리면서

살고 있슴을 요리 이름만 갖고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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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 고기는 담백하며 아주 부드럽습니다.

에스키모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고기이기도 합니다.

그냥 삶아서 작은 칼로 베어먹는 식문화인지라

가장 원초적인 요리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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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만두는 당면과 연어만 넣어야지 김치를 넣으면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두부도 넣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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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를 볶은다음 사슴뼈를 우러낸 국물을 부어 

만두국을 끓이면 아주 그윽하고 깊은  맛을

내어 국물만 먹어도 배가 든든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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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연어만두를 만나러 가 볼까요?

오늘은 모두 셀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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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앵커리지 국제공항부터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에는 출발하는 곳을 소개해 드렸는데 오늘은 도착하는

공항 분위기를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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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공항을 가나 공항을 대표하는 조형물들은 있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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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다운 조형물입니다.

다른 공항과는 아주 대조적입니다.

설원에 불시착한 비행기의 부품을 수리하는 모습의 조형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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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장에서 에스컬레이터를타고 1층으로 나와 자동문을 열고 나오면

바로 택시 승강장이 있습니다.

그래서 , 택시 잡기는 너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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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터미날과 지하로 연결된 렌트카 사무실과 주차장이 맨 왼쪽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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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가방을 찾고 바로 나오는 출입구입니다.

문이 열리지마자 바로 대기하고 있는 차량을 이용할 수 있으며

픽업차량은 여기서 잠시 주차하는건 불법이 아닙니다.

물론, 맞은편 주차장이 있으며 1시간은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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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입국장에서 내려오는 에스컬레이터입니다.

손님들이 이층에서 하나둘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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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해당 항공사별로 가방을 찾는 곳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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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항공사와 출발지,출발시간 , 도착시간이 수시로 업그레이드 

되기 때문에 항공지연이 되면 이 상황표를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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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맞은편 렌트카 사무실과 주차장으로 이동하는 지하1층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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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마련된 비지터 센터입니다.

여기서 다양한 지역 정보를 얻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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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앵커리지등 각 동네별로 다양한 여행 안내책자가

비치되어있습니다.

들러서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괜히 가지도 않을 곳의  여행책자는 짐만 됩니다.

그러니, 욕심 부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거 양이 엄청나게 많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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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야심한밤에 픽업을 나왔습니다.

그냥 맥없이 기다리느니 이렇게 구석구석 돌아다녀봤습니다.

물론, 너무나 익숙한 공항이기에 새삼스러울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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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제 도착했네요.

제 포스팅에 등장을 했던 신혼여행 갔다온 부부도 만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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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찾는곳에는 알래스카 야생동물들의 박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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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 이제 요리를 해 볼까요?

이게 바로 사슴의 갈비뼈입니다.

사슴뼈를 우선 푹 고아야합니다.

그 육수로 만두국물을 만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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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국에 이 갈비도 역시 들어갑니다.

아주 부드럽습니다.

비계 한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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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드디어 연어만두국이 나왔습니다.

무스고기 장조림도 있는데 소고기 저리가라입니다.

소고기 못 드시는분들이나 당뇨로 고생 하시는분들에게는

최대의 단백질 공급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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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연어만두로 만두국을 끓이니 아무래도 실감이

안납니다.

연어만두는 튀긴 만두가 최고로 맛있습니다.

그러니, 연어만두로는 만두국을 끓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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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를 하나씩 먹을려니 너무 귀찮더군요.

그래서, 한번에 씻어서 반을 잘라 마구 먹을 수 있게 설탕도 곁들여 

미리 준비를 다 해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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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혼자 이렇게 하고 놉니다...ㅎㅎ

저녁에는 늘 딸기를 이렇게 만들어 놓고 사진 정리를 하면서

배를 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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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물도 마찬가지입니다.

빈 꿀통에 꿀을 바닥에서 약 1센티 정도 꿀을 부은다음

물을 넣고 마구 흔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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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해서 냉장고에 두고 수시로 꿀물을 마십니다.

저렇게 하면 너무나 간단하고 편리합니다.

이틀에 한번 채워놓으면 하루가 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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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통정도 먹습니다.

물을 많이 먹게 되네요.

저 정도는 먹어도 괜찮답니다.

나중에는 꿀물도 지겨워 냉수를 찾고는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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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이게 잘먹고 잘 사는법이 아닌가 합니다.

내일은 연어갈비를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완전 요리 블로그가 되는 것 같네요.

내일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