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마가목과 집으로 가는길"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7. 1. 20. 10:01

일주일내내 알래스카다운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영하 섭씨 26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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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체면을 금년에는 세워줍니다.

몇년동안 이상기온으로 눈도 내리지않아

줄줄이 개썰매가 취소되고 눈 축제도

마른 날에 하게되어 영 맹숭맹숭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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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날의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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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에 특효가 탁월한 마가목 위에 하냔 눈이 소복히

쌓여있는 모습이 너무나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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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부산거리만큼 정도의 거리를 갔다가 돌아올때 

이 이정표가 나타나면 굉장히 반갑습니다.

이정표를 만나면 아,,이제 앵커리지가 다 왔구나 하는

안도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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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브레이크만 밟지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눈보라가 장난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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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눈발이 세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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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나긴 도로를 따라 계속 제설차가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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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으로 올라가면서 한쪽은 깊은 계곡이 있는지라 

과속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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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조금 더 속도를 늦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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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임에도 불구하고 라이트를 켜고 눈내리는 분위기에 

흠뻑 취하고 있습니다.

이럴때는 샹송이 흘러나와야 어울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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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차량들이 간이주차장에 몰려있습니다.

스노우모빌러들이 모여서 설원을 달리기 위해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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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모빌러들은 눈이 내리면 제철을 만난듯 모두들

이곳으로 모여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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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많은이들이 와 있습니다.

아웃도어를 즐기는 알래스칸들이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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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그치고 햇살이 따사롭게 비치자 경비행기도 기지개를 켜며 

어깨에 묻은 눈을 털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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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밟지않은 설원에 하트라도 그려 넣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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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앞 가문비나무가 자연적인 크리스마스 트리로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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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커져버린 가문비나무의 눈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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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을 바라보며 집으로 가는길은 늘 설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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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눈사람이네요.

차 눈사람 보신적 있으신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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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개스비가 올라가네요.

다른 동네도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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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이 이렇게 눈앞에 보이면 집에 다 온거랍니다.

이 풍경이 늘 위로가 됩니다.

" 설산아 잘 있니? 나도 잘 지내고 있어 "

이렇게 인사를 하면서 집으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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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의 설교말씀중 정약용의 시 한편을 소개해서

저도 마음에 들어 올려봅니다.

천천히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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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


지난번 비트코인에 대해 많은분이 문의를 하셔서

이메일로 답변을 드렸습니다.

저도 의심병이 많아 늘 서너번씩 의심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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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비트코인을 알게됐을때 가격이 620불이었습니다.

한개당 가격이 분명히 저랬는데 불과 사개월만에 

1200불대에 접어들더군요.

지금은 870불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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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만에 한번씩 가격이 유동을 하는데 

어쨌든 손해는 나지 않았습니다.

주식보다는 오히려 안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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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비트코인이 대폭 하락 한적이 있었는데

그 이유가 비트코인 중개회사가 해킹을 당했더군요.

그 바람에 폭락을 하고나서는 다시 재정비를 해서

해킹 당할일은 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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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적은 금액으로 투자하기에는

안전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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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불 투자해서 전체 총금액이 2만불이 넘었습니다.

그래서, 데빗 카드를 신청해서 어디서건 물건을 구입하고 

현금을 마구 인출해도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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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3천불을 투자해서 만불이 되자 다시 그중 3천불을 투자해 

만든 총 금액입니다.

어차피 최초 투자금은 3천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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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만불은 이번에 찾아서 남은돈은 10,701불이 되었습니다.

송금도 수수료없이 즉시 할수있어 좋더군요.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500불 송금을 해 보았습니다.

즉시 이루어지더군요.

너무 쉬워서 좀 이상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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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궁금하신분은 이메일로 문의를주시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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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미투자자입니다.오해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