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빙벽등반과 스파게티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7. 1. 24. 15:33

현재 알래스카 앵커리지 날씨 정보를 보니

최고 -18 C 최저 -11C 인데 , 지금 온도는 

섭씨 -21도를 나타나네요.

이성한 날씨정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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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빙벽 등반을 하는 이들을 만나 

인증샷을 찍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주방장 누님이 손수 만들어주신 

스파게티 밋볼인데 한국 사람 입맛에

맞춰 만들었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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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Fireweed 꽃잎으로 만든 

샐러드 드레싱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꽃향기가 그윽한 달콤한 드레싱은 정말 

입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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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먹자판 포스팅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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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몰고 스워드 하이웨이를 달리는데 빙벽을 타는 이들이 

저먼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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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가 몰아치는데도 오가는 차량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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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로 근처에는 빙하가 녹아 흐르는 폭포가 상당히 많은데

지금은 모두 얼어버려 빙벽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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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을 보니 크레바스가 생겨 아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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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섭씨 -19도의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Ice Climbing을 즐기는 

두 청년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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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다양한 장비들을 갖춘채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청년의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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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음악을 크게 틀어 놓았더군요.

그러다보니, 기분이 한층 업되는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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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드름과 얼음의 두께가 엄청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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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의 뒤에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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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보니 아늑한 공간이 나타났는데 

한명이 쪼그려 앉아 일을 볼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더군요.

그래서, 저도 잠시 실례를 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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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강도가 높아지는 눈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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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얼음에 다시한번 놀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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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줄기가 있는 곳에는 어김없이 작은 폭포와 얼음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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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장 누님이 손수 만들어주신 스파게티 밋볼입니다.

한국인 입맛에 맞게 만드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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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오늘 제일 마음에 드는  Fireweed 꽃잎으로 만든 

샐러드 드레싱입니다.

그 향이 입안에서 그윽하게 퍼지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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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초주가 빠질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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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구워내온 빵도 고소합니다.

남는 빵은 제가 싸가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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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호박죽이 디저트로 나왔습니다.

호박죽을 배부른데도 먹었더니 올챙이 배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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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교회에 스스로 나온 이누잇 유삑족 아가씨입니다.

같이 예배도 보고 점심도 같이 먹었는데 오늘

교회 메뉴는 비지찌게 였습니다.

비지찌게를 잘 몰라 수저가 가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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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제 인증샷도 이렇게 등장을 하고는 합니다.

그래야 저를 잊지 않지요..ㅎㅎ

눈 버리셨다구요?..그래도 어쩔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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