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 Sportsman Show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7. 4. 2. 09:55

알래스카에 사는 알래스칸들에게 아웃도어는

필수입니다.

특히 사냥과 낚시는 거의 일상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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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는 봄이 오기전 이들을 위한

전시회가 열리는데 바로 오늘 치러진 " Sportsman Show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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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RV와 ATV, Boat 가 최대의 관심사입니다.

다양한 레저용품들과 아웃도어용품들이 선을 보이는

행사장으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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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라면 이런 행사를 너무나 다들 좋아합니다.

거의 환호성을 지르기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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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를 살펴보려면 하루종일 걸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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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좌우 엄청난 차량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주차장비는 6불 ,입장료는 11불입니다. 총 17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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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배 한척이면 바다에 나가 엄청난 고기들을 낚아 올릴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의할건 어느정도 기계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야 합니다.

만일의 경우 응급처치 정도는 할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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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유람선이네요.

조금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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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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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용보다는 강에서 타는 유람선이네요.

선상파티를 즐길 수 있겠습니다.

햇빛 가림막도 있어 여유롭게 즐기기에는 아주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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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RV를 보도록 할까요?

가격은 중저가입니다.

할부로 사서 끌고 다녀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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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칸들은 거의 반트럭을 소유하고 있으니 이런 RV라면 

무난하게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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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는 어느 차량이나 다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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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를 침대로 바꾸어 한가족이 잘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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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침대와 벽난로도 설치되어있네요.

어느정도 타다가 잡소리가 들리면 엄청 신경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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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량은 밖에서도 요리를 할 수 있게 되어있네요.

아이디어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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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도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되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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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RV 에서도 티브이를 시청할 수 있어 점점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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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ATV 코너입니다.

알래스칸들에게 거의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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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엔진들은 거의 일본제가 독점을 하고 있습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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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화물도 실을 수 있어 편리한데 가격도 착하네요.

가격은 7,000불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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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가족용 ATV 인데 6인승입니다.

밀림속을 누비며 가족이 휴가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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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 사는 알래스칸들에게 필요하긴 한데 보통 이것 보다는

스노우모빌을 많이 이용합니다.

스노우모빌은 속도도 더 빠르고 짐들도 뒤에 매달고

끌 수 있기때문에 훨씬 실용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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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내내 구경하느라고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오늘 구입을 하면 평소보다 할인률이 아주 높습니다.

그래서, 오늘을 노리는 이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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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엄청 착한 가격에 낚시용품을 한아름 사들고

왔습니다. 

거의 거저다시피 득템을 했기에 룰루랄라 휘파람을 

불며 집으로 돌아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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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불에 엄청 많이 챙겨온 낚시용품을 바라만 봐도

배가부르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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