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에서 스워드 하이웨이는 제일 중요한
도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51년 개설된 도로의 길이는 약 125마일인데
앵커리지에서 위디어,포테이지,스워드,키나이반도
호머까지 이어주는 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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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로가 막히거나 중단되면 심각한 물류대란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우회하는 길이나 대체 도로가 전무하기 때문에
일년에 한번정도 교통사고로 지체가 되는 현상이
발생되는데 이 것만으로도 엄청난 일들이
벌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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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작년에 스워드에서 돌아오다가 교통이
막혀 비행기를 타지 못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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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한데 아마
이런 도로는 세계 어디서고 만나기 힘들겁니다.
바다를 끼고 설산을 마주하며 드라이브를
만끽 할 수 있는 도로는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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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빙하지대를 드라이브 할때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손색이 없습니다.
그럼 출발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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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horage 미드타운에 새로 지어진 원주민 회사인데
겨울에도 공사를 진행하더니 금방 짓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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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로가 앵커리지에서 시작되는 스워드하이웨이입니다.
다운타운,미드타운 모든 도로와 연계되는 도로인지라 이 도로만
알면 앵커리지 시내는 금방 익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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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 어게인 바다가 시작되는 초입입니다.
설산과 바다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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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은 바다와 기찻길이 있고 좌측은 철새도래지역과
야생동물보호구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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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로 우측에 기차와 같이 달리면 환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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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어디까지 가는걸까요?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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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은 Chugach National Forest 가 한없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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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치 국립공원에는 수많은 야생동물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곰,시라소니,늑대,양,무스,독수리등 수시로 모습을 나타내서
관광객들을 즐겁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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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파우더를 뿌려 놓은듯한 설산을 보면서 운전을 하면
피곤한줄 모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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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주차를 하고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간이 주차장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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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오면서 잠시후 훌리겐이 엄청나게 몰려옵니다.
그러면 잠자리채로 잡아올리면 됩니다.
수백대의 차량들이 도로 갓길에 주차하고 훌리겐 잡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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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는 물반 고기반 일정도로 연어들이 산란을 하기위해
무수하게 올라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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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벨루가라는 하얀돌고래가 너울너울 춤을 추며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는 돌고래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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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에서 스워드 가는 기차여행은 설산과 빙하지대를
감상하며 알래스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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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치 국립공원에는 많은 곰들이 겨울잠을 자고 있는데
이제 깨어날때가 되었습니다.
털을 고르며 앵커리지 시내를 누비며 먹이를 찾아 헤메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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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에 걸려있는 보름달이 귀여워 사진기에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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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초의 영어학명입니다.
다양한 효능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알래스카에 관한 책자라면 모두 사서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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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양념닭발을 튀겨보았습니다.
양념맛은 다 사라지고 담백한 맛만 있더군요.
손에 묻어나지않아 먹기는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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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수고가 많아 일배부일배 했습니다.
남자 세명이 수다를 떨며 밤을 지새운 것 같습니다.
중간에 인증샷을 찍어 좀 지저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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