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여행중 호머쪽으로 향해 가다보면 Ninilchik 이라는
곳이 나옵니다.
앵커리지 미드타운에서 약 180마일지점 (소요시간
3시간 20분)에 오른쪽에 작은 표지판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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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달리다가 보면 스쳐 지나갈 수 있어 많은분들이
여기를 보지 못하고 가십니다.
네비게이션에 Transfiguration of Our Lord Church
Ninilchik, Alaska를 입력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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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교회회는 Karelia 지역의 발라모 수도원에서
1794년 러시아에서 온 8명의 선교사가
코디악에 도착하면서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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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러시아 정교회인 Transfiguration of Our Lord
Church인데, 1846년에 설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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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절벽 위에 위치한 곳이라 경치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맞은편에는 지금도 활발한 화산활동을 하는 설산이
아스라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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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선생님들의 티없는 미소가 더욱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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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때나 교회 안을 개방하는게 아닌데 저희는 마침
신부님을 만나서 교회 안을 엿 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큰 행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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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의 여왕인 선생님도 무언가를 열심히
촬영중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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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무슨 행사가 있는지 교회로 오고계시는 신부님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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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회 실내분위기입니다.
자세한 내부 분위기는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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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이 아주 코믹한 표정을 지으셔서 순간포착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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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과 기념사진을 찍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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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참석한 분들은 문예학회 회원이며 교수분들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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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주변에는 이름모를 야생화들이 우아하게 자신을 뽐내며
바다 향기를 가직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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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들을 감상하며 장거리 여행의 피로를
이곳에서 모두 풀 수 있었습니다.
바다의 향기와 꽃의 향기에 취해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도
잊을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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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함께하는 여행의 즐거움은 소소한 볼거리도
뜻 깊게 다가오는 기회이기도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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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휴가 계획은 세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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