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평소 중국집에 가면 늘 선택의
기로에 서는 메뉴가 바로 자장면과 짬뽕입니다.
자장면을 주문하면 짬뽕을 먹고싶고 ,
짬뽕을 주문하면 자장면을 먹고 싶은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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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내가 짬뽕을 시켰는데 옆자리에서 자장면을
시켜서 먹고 있으면 어찌나 그 자장면이 더 맛있어
보이는지 모르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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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등장한게 짬짜면인데 짜장면 반과 짬뽕반이
같이 나오는 메뉴인데, 보통 이렇게 나오면 이상하게
제 맛이 나오지 않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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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짬짜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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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린 풍경은 늘 마음을 싱숭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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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먼 산에는 이제 막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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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선사시대에는 원주민들이 바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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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점차 글이 생기고 역사와 전통을 중시하게
되었습니다.
암각화는 최초의 그림문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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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문양들이 바위에 새겨져 있는걸보니
화석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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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년을 이 자리에서 지나온 옛 이야기들을 간직한 돌들은
많은 이야기를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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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돌은 옥 인 것 같습니다.
옥이 널려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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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독에 아주 알맞는 돌이네요.
장독대에 고추잠자리 노니는 풍경이 아련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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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나무에서 자란 상황버섯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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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다리위에 겨우살이가 가득 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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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다리 전체를 겨우살이로 포장을 해 놓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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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수명을 다해 잘라놓은 나무에서 거름을 바탕삼아
새롭게 나무가 자라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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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렇게 딸기가 컬러플하게 열리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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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민들래는 봄에 캐어 쌈을 싸서 먹어도 좋고
샐러드로 먹어도 아주 달콤하면서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민들래로 김치도 담궈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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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짬짜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한가지만 시켜서 먹는게 낫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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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코에 들렀다가 휘어진 모니터가 마음에 들어 한참을
이 앞에서 서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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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냉동고가 한대 있는데 , 부족해서 한대 더 장만을 했는데
이제는 넣을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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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성찬식이 있었습니다.
교회마다 성찬식 날자가 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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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더 경건한 마음으로 성찬식을 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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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다귀 해장국입니다.
영어로 직역을 하면 외국인들이 아주 질겁을 할
음식이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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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편인데, 집에서 만들어야
사실 진하게 우려낸 육수의 맛을 느낄 수 있지요.
뭐든지 집밥이 최고가 아닌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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