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Veteran"s day 를 맞아 무료로
식사를 제공해주는 레스토랑을 찾았습니다.
군인에게 늘 고마움을 느끼고 , 그들에게
감사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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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을 대하는 자세는 한국과는 정반대의 시선입니다.
한국에서는 군인을 사람이라고 칭하지 아니하고
군바리라는 말로 비하시키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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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동경사를 나왔습니다.
동해안 경비사령부 출신이라 강원도에서 근무를 했지요.
모처럼 군대 이야기를 해보네요.
여자분들이 제일 재미 없는 군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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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재미 없는 이야기는 군대에서 족구를 한
이야기지요.
모든 업소에서 군인들에게는 할인을 해주고
식당에서도 군인이 들어오면 그들의 식대를
기꺼이 내주는 모습을 자주 보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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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좋은 매콤한 오징어 볶음을 시키고
물개 가죽으로 만든 앙증맞은 소품들을
구경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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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시원하고 신비스런 설산으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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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사이로 햇살을 받아 살포시 모습을 드러내는
설산은 감탄을 절로 자아내게합니다.
두 사진 다 셀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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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을 챙겨 숙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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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는 저에게는 아주 필수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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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손으로 다니는 여행이 좋은데 저는 챙겨야 할
품목들이 카메라를 필두로 많아서 늘 들고 다녀야할 짐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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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군인들을 위하여 완전 무료 오픈한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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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이라고 말만하면 어떤 아이디도 필요없이 무료로
뷔폐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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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한 이들까지 무료로 입장을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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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너요금은 원래 14불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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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는 지인과 함께 같이 동반을 하여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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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가 워낙 많아 무얼 먹어야 할지 고민되는 뷔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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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크램차우더 스프와 샐러드 그리고 간단한 육류와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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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가죽으로 만든 팔찌입니다.
한국에서 이걸 차고 다니면 눈에 확 띄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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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코끼리 상아로 만든 팔찌와 귀걸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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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열쇠고리 너무 깜찍하지 않나요?
셀폰에다 매달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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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열쇠고리 너무 깜찍하지 않나요?
셀폰에다 매달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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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한 아기인형 고리인데, 가방에다 달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 수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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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정말 이쁘네요.
손가락 두어개가 들어갈만한 귀여운 가죽장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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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거리는 성탄절 장식이 화려하게 빛나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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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하고 쫄깃한 오징어볶음입니다.
감기에 좋을까 하고 주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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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북극지역인 베델이라는 원주민 마을이
있습니다.
페어뱅스 이북 지역은 모든 원주민 마을이 드라이
타운이라고 해서 주류를 사거나 팔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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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고 길거리에서 잠이들면 바로 동사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중 한 마을인 베델이라는 곳에 술을
판매하는 마트가 두군데나 생기더니, 이번에
또다시 한군데가 문을 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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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hel은 약 인구 6천여명이 사는 마을인데 알래스카에는
총 148개의 도시가 있습니다. 영주권자 이상 40여명이
안되는 지역은 마을로 등극을 하지 못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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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0여명이 사는 마을도 있는데, 그들은 고향을 버리지 않고
죽 눌러사는 에스키모인들입니다.
아무리 척박해도 그들은 고향을 등지지 않고 꿋꿋하게
사는 모습을 보면 정말 경이롭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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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선사시대에 사는듯한 원주민을 보면 문화생활과는
담을 쌓고 살지만 하루하루 행복한 삶을 살고 있으며
그들 나름대로 만족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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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이 없고,어업과 사냥으로 살아가는 이들은
미국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특수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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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폰대신 무전기가 주 통신수단인지라, 라듸오와
가정마다 있는 무전기는 필수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부족의 전통을 이어가며 오늘도
활기차게 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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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어시즌을 생각하며 영상을 올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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