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horage 에서 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
1시간여를 달리다 보면 나오는 빙하지대
에 있는 Portage에 다다르면 Portage Glacier와
Portage Lake 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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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테이지 빙하를 소개하고 이번에는
포테이지 호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알래스카에서 사랑 받는 비린내
나지 않는 훌리건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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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처럼 생긴 물고기인데, 기름기가 많고
비린내가 나지않은 아주 특이한 물고기입니다.
저도 며칠 내로 훌리건을 잡으러 갈 예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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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포테이지 호수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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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찍은 포테이지 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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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동안은 출입 금지가 되었던 포테이지 빙하지대
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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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강줄기를 따라 좌측에 있는 작은 호수들에는
연어들이 올라와 산란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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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테이지 유빙들이 강줄기를 따라 흘러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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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있던 호수가 서서히 녹기 시작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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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여기를 걸어서 빙하까지 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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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위로 구름 한점이 평화로운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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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관광지가 영업에 돌입 하는데
제대로 여행을 하려면 6월부터가 제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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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 있는산 뒤에 바로 빙하가 있는데 거기서
불어오는 바람이 찬 공기를 동반해서 제법 쌀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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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미끈하게 잘 빠진 설산의 모습은
언제 보아도 탐스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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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설산들이 많아 스노우 모빌을 즐기는
이들에게 각광을 받는데 , 지난주 눈사태가 나서
스노우 모빌을 타던 이가 사망을 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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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태로 인해 주의보가 발령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스릴을 즐기려는 이들이 오늘도 제법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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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난번 이 호수를 걸어 빙하를 만났던 날이
올해 마지막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내년에는 빙하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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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건 시즌이 오픈하자마자 이 곳을 찾는 이들이
드문드문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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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 때와 썰물 때가 제일 잘 잡히는데 지금은
썰물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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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픈을 한지라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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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와 독수리들이 이 곳에 많이 모여 들었습니다.
새들도 훌리건이 올라 오는 줄을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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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숫컷 훌리건들이 올라오고 그 다음
암컷들이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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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건너 슾지인데 여기까지 훌리건이 올라와
산란을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잡지 않고 새들만 사냥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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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65마일 존 이지만 훌리건 시즌에는 45마일로 규정
속도가 바뀌는데 이는, 차량들이 몰려와 사고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갓길 주차가 허용되는 유일한 시기 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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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잠자리채를 준비해서 바스켓과 함께 이번 주나 다음주중
피크일 때 훌리건 낚시를 할 예정입니다.
잠자리채로 마구 건져 올리니 낚시라고 하기에는 다소
민망하지만, Dip net 으로 잡는지라 재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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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건 낚시를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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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늘 드디어 더덕을 제법 많이 심었습니다.
그런데, 3년은 기다려야 하는데 잊은 채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내일은 부추와 상추,대파 등을 심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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