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달과 수달을 많이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해달은 바다에 살고, 수달은 강이나 개천등
민물에서 삽니다.
해달은 배영으로 헤엄을 치고, 수달은 정상적인
자세로 수영을 하기에 헷갈릴 이유는 없는데
사람들이 헷갈려 하는 이유가 한국에 해달을
보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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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앵커리지에서 약 세시간 거리에 있는
Seward를 방문 했습니다.
한국에서 알래스카 단체 관광을 오신분들이
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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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날씨도 좋지 않거니와 관광지가 아직은
활성화 되지 않은 시기인지라 , 경비에 비해
많은 것들을 즐기지 못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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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를 전에 5회 특집으로 설명을 해 드렸기에
오늘은 그저 분위기만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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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가자미를 잡아 배 위에 올려 두손으로 꽉 잡은 채
아작 아작 생선을 씹어 먹는 해달입니다.
너무나 귀엽습니다.
그런데, 약간 비만인듯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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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알래스카 어디를 가든 눈에 자주 띄는 RV 차량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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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 다운타운에 들러 바닷바람을 쐬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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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한가운데 한가로이 낚시를 하고 있는 배가
평화로운 모습으로 설산과 함께 물결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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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바람은 불지 않지만 파도소리가 정겹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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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보트들이 낚시 시즌을 맞아 포구에 정박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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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는 많은 가정에서 개들을 키우고 있는데,
아웃도어를 할 때 거의 동반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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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의 다운타운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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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줄기도 간혹 내려 약간은 차분한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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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어느 바닷가를 가도 고래들은 많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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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조각상들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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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의 해양박물관인데 입장료는 25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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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공원에서 바다 내음을 맡고 있는데, 뜬금 없는 작은
분수대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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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에서 빙하 크루즈를 이용할려면 여기서
표를 끊으면 되는데 , 사람들이 당최 보이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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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된 이 부둣가 길을 따라 산책을 즐기다 보면
소소한 볼거리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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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낚시를 할려면 이 샵에서 신청을 해서 배를 타고 나가
광어와 연어,돔을 잡을 수 있습니다.
저는 상어를 많이 잡게 되는데 , 잡히면 선원이 바로 사망을
시키더군요.
그래서,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 작은 광어들을 모두
잡아 먹는다고 합니다.
저는 상어 한마리 키워보고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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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달이 여기 보트들 사이로 유유히 배영으로 헤엄을 치면서
많이 노닐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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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많은 배 중에 언제쯤이면 내 배를 소유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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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를 낚시하는 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연어낚시를 하려면 배가 서서히 움직이면서 하기 때문에
광어 낚시하는 배와는 그 양상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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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잔득 흐렸기에 설산과 경계선이
보이질 않습니다.
설산이 하늘이네요.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알래스카 여행은 꼭, 6월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경비를 들여 기껏 알래스카에 왔는데, 많은 걸
만나지 못하면 다음에 다시 오지 못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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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알래스카 갔었으니, 이번에는 다른데를 가 봐야지
하면서 리스트에서 알래스카를 지우게 됩니다.
한번 오시더라도 여유로운 일정을 갖고 , 오시기
바랍니다.
여유로운 일정이 안되면, 한군데를 집중적으로
탐구를 하시고, 다음에는 다른지역을 여행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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