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Russian River 로 연어 낙시를 갔었습니다.
거의 유일하게 러시안 리버만 open을 해서 저도
러시안 리버를 갔습니다.
전세계에서 몰려드는 강태공들이 몰려드는 곳이
러시안 리버인지라 제가 잘 가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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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들이 몰려오는 곳에는 어깨가 닿을 정도로
빽빽하게 들어 찬 곳인지라 , 저는 조금 한적한
곳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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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낚시는 초보자들이 상당히 고생을 하는
낚시이기도 합니다.
운전시험중 코스를 볼 때 공식이 있듯 연어 낚시
또한 공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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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물보다 고기가 많으면 운으로 잡기도 합니다.
곰들이 자주 나타나는 곳이기에 권총들을 소지하고
낚시를 하기도 하는데, 이건 완전히 폼입니다.
곰들은 사람에게 잘 접근은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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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람한테 신경도 쓰지않고 오로지 연어에만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그럼 오늘은 연어 낚시 강좌를 하도록 하겠는데
사실 그림을 그려가면서 설명을 해야 쉽게 이해가
갈텐데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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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출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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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낚시와 숙박에 필요한 모든 상점들은 러시안 리버
가기 바로전 쿠퍼랜딩에 있습니다.
낙시장비 대여부터 시작해서 카약, 보트낚시 샵등이 있는데
반나절 낚시도 있습니다.
물론, 낚시용품과 잡화,주유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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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하기위해 주차장에 진입을 하는데 연휴도 끝났는데
아직도 많은이들이 연어 낚시를 하기위해 이 곳을 찾았습니다.
차량이 만차라 한대가 나오면 한대가 들어갈 정도로 차량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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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료는 11불이며 , 주차장을 미리 안다면 그 곳을 이야기하면
그 곳에 주차할 수 있는 티켓을 발부합니다.
주차장이 워낙 넓어 잘못 차를 주차시키면 낚시터까지
한참을 걸어야 하니, 그 점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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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안내도입니다.
자시닝 주차한 곳을 잘 익혀놓으셔야 나중에 낚시를 마치고
자기차량을 찾을 때 헤메지 않습니다.
티켓을 끊으면 유호시간이 12시간이니, 이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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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애견을 데리고 함께 낚시를 가는 이들인데
한국에서 연인에게 낚시를 가자고 하면 눈총을 받을 것 같습니다.
왜 한국에서는 남자들만 낚시를 즐기는 풍토가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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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주차장에서 걷는 거리는 10여분 정도인데 , 몫이 좋은 곳은
이미 많은 이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한참을 헤메기
하기도 합니다.
내려가는 길 끝에는 주차장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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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안 리버에 대한 각종 안내문입니다.
11일까지 한 명이 잡을 수 있는 연어는 6마리입니다.
유독 러시안 리버만 사용하는 낚시 바늘이 다른데,
좀 까다롭습니다.
타원형이 아닌, 깃대가 일자형으로 되어있어 낚시를 하는데
조금 더 까다롭게 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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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곰들에 대한 주의보가 내렸는데 , 가방에 간식을
싸 가지고 낚시를 하는 강태공들이 벗어 놓은 가방만을 훔쳐
달아나는 영리한 곰들로 머리를 싸메야 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가방을 메고 낚시들을 하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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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정글 수준인데 양 옆으로 고비들이 즐지한데
이는, 화초 고비라 하여 관상용으로 마치 야자수 처럼
화단에 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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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먹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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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먼저 뱅크라고 하는 연어들이 올라 오거나 , 모여서
쉬고 있는 곳을 찾아야 합니다.
강의 목이 좁아지거나, 강 한쪽에 물이 멈춰 있는 곳이나
물살을 헤치고 올라올 만한 길목을 선정해야 하는데 이게
사실 제일 중요합니다. 고기도 올라오지 않는 길목에서 아무리
하루 종일 낚시줄을 드리워도
잡히지 않는 게 당연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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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넓게 퍼져있는 곳중 물살이 세거나 제일 물이 많은 곳을
택하셔야합니다.
그래서, 목이 긴 장화가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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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물살이 제일 세고 깊은 곳에서 낚시를 해야 합니다.
주의할 점은 초보자는 가급적 물살이 너무 센 곳에
욕심을 내지 마시기 바랍니다.
얼마전에 초보자 한인 한분이 물살에 휩쓸려 엄청 비싼
낙시대와 가방등을 모두 벗어던지고 , 헤엄쳐서
다행히 벗어날 수 있었는데, 넘 만만히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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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는 일단 산란을 마치기 전까지 먹이를 일체 먹지
않습니다.
빈 낚시 바늘을 이용해 낚시를 하게 되는데, 그러다보니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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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일체의 믺;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곳에서는 유사 미끼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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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사미끼인 연어알이나 실제 연어알을 가공한 미끼 사용
(마트에서 팝니다 ) 연어알을 보면 연어는 모성본능으로
알을 입에 물어 안전한 곳에 가져다 놓을 요량으로
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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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바람개비를 단 낚시바늘 을 이용해 멀리 던져 감아 올리면
낚시바늘에 단 바람개비를 보고 순식간에 습관적으로
물게 되는데, 이 방법은 연어의 먹이 습관을 이용한 유혹의
한 방법입니다.
보트 낚시에서는 다 이 방법으로 낚시를 하게 됩니다.
달리는 보트에서 낚시줄을 드리우고 바람개비를 보고
충동적으로 물게 됩니다.
그래서, 이건 실력이 아니라 그저 운으로 잡는 낚시의
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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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바로 후라잉 낚시입니다.
저도 후라잉 낚시만을 합니다.
저 여성분이 낚시를 하는 모습을 보니, 아마도 한마리도
잡을 것 같지 않은데 그 이유는 맨 마지막에 낚시대를
채지 않아서입니다.
마지막에 물따라 낚시줄이 흘러 갔을 때 , 획하고 강하게
채서 낚시바늘이 연어 입에 걸리게 해야 하는데 그냥 나중에
낚시줄을 들어 올리더군요.
그러면, 낚시바늘이 입에 걸려도 그냥 빠져 나오게 되는데
이점이 제일 중요합니다.
" 꼭, 마지막에 강하게 낚시대를 채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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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도 허리에 권총을 차고 있네요.
3. 후라잉 낚시
낚시바늘을 묶은다음 양팔 정도의 길이에 추를 답니다.
추는 두가지 유형이 있는데 꽈배기형과 납 그 자체입니다.
꽈배기 추는 자주 바위에 부딪쳐 사라지게 되어 많이
날라가게 되지만 제일 무난합니다.
저는 일반납으로 된 추를 사용하는데, 그게 좀 단단하고
분실 될 염려가 적더군요.
하지만 조금은 세련되어야 이 납으로 된 추를 사용할 수
있기도 합니다.
연어는 올라 오면서 입을 벌리고 올라오는데 , 추는 그 연어의
입 높이를 맞추는데 사용을 합니다.
추는 땅에 닿고 양팔 간격의 낚시 바늘은 물 중간 정도에
위치하게 되는데 , 이때 올라오는 연어의 입에 낚시줄이
걸리게 되면 그때, 강하게 채어야 바늘이 입에 걸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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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바늘이 걸리면 바로 놔주어야 합니다.
그리지 않고 잡으면 주위에서 신고가 들어가서 걸리면
벌금을 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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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잉 낚시는 종일 수백번이 넘도록 낚시대를 던져야 하니
낚시를 마치고 나면 팔이 뻐근합니다.
초보자는 다음날 팔을 쓰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힘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나무꾼이 지게를 지듯 모든 게 다 요령이 있습니다.
그 요령은 만나면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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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잡은 사까이(레드새먼)연어입니다.
손질을 마치고 얼음을 가득 채운 쿨러에 넣어 신선도를
유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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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를 잡으면 기절 시키는 손 방망이입니다.
그리고, 연어를 낚았을 때 행여나 낚시줄을 손으로
잡게 되면 큰일 납니다.
낚시줄이 상당히 강하고 연어도 힘이 좋아 손가락에
큰 상처를 입을 수 있는데 초보자들이 흔하게 되는 실수가
바로 낚시줄을 손으로 잡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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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매트인데 제가 사놓고 쓰지않는 걸 재 활용했습니다.
여기에다 연어를 올려놓고 손질을 하게 되는데
그러면 손질을 할 때 연어가 미끄러지지 않고 손질을 할 수 있어
휴대도 간편하고 아주 짱입니다.
연어가 미끄러워 움직이면 자칫 칼에 손을 벨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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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를 손질하는 회칼입니다.
그리고, 숫돌도 미리 가져가시는 게 좋습니다.
수시로 칼을 갈아야 오히려 손을 다치지 않습니다.
칼이 잘 안들면 힘을 주다가 오히려 다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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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포승줄입니다.
아가미에 연결해 물 속에 담궈두어 신선도를 유지
하는 데 쓰입니다.
여기서는 한국에서 쓰는 망은 사용을 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오히려 그걸 사용하면 물에 떠내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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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물살이 너무 세서 잡아 놓은 연어가 모두
물에 떠 내려 간적이 있었습니다.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관 하는 것도 아주 중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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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리밋대로 잡았는데 , 저 외에는 리밋대로 잡는
경우가 전혀 없었습니다.
아니, 한마리도 잡지 못하는 이가 태반이었습니다.
그 정도로 연어 낚시는 까다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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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궁금하신 점은 카톡으로 문의를 주시기 바랍니다.
카톡아이디 :alaska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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