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산을 배경으로 만년설과 빙하가 녹아
함께 흐르는 바다를 가로 지르며 나아가는
카약킹의 묘미는 해 본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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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yak 이라는 말은 그린랜드어입니다.
카누와 카약은 많이 다른 형태의 보트인데
카약은 알래스카 원주민인 얄류트,이누잇,
유삑족등 사냥꾼들이 많이 사용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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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나 인디언등이 타던 보트가 카누인데
반해 카약은 좌석을 제외한 부분들이 모두
덮혀 있는 게 특징입니다.
동남아에서도 많은 주민들이 카누를 이용해
이동을 하는 걸 볼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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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카약은 고래의 뼈대와 물개 가죽을 이용해
만들어졌는데, 보통 사냥용으로 많이 이용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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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시대가 좋아져서 방수 합성 수지로 만든
카약이 많이 애용이 되고 있습니다.
경치 좋은 바닷가에서 카약킹을 즐기는 이들을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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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나 이렇게 바다와 인접한 주택들을
볼 수 있는데, 가끔 와서 보는 이들은 부러워 하지만
정작 사는 사람들은 바다의 소금기로 인해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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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보면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그 이유는 그저 넓고 광활한 바다의 풍경이 마음을 토닥
거려주고,내 이야기를 들어주며 그 넓은 품으로
안아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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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 바람이 제법 쌀쌀한데도 많은 이들이 카약을
즐기기 위해 한적한 바닷가에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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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용 카약은 앞뒤 멤버가 손발이 잘 맞아야 합니다.
20분 정도만 교육을 받으면, 금방 적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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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큰 바위 위에 탑을 쌓아 놓았네요.
산마루 서낭당이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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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오는 파도에 돌 탑이 연신 잠기지만
돌 탑은 절대 무너지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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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높으면 카약이 뒤집어질 위험도 높습니다.
특히, 일인용이 아닌 2인용일 경우 다시 뒤집기가
수월치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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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아담한 바위섬이 저를 부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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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 맨 뒷 부분에는 비상식량과 구급품,소지품등을 넣고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뚜껑을 닫습니다.
사람 뒤에 있는 Bag들이 방수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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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이 매물로 나왔네요.
집이 저렇게 공중에 띄워 짓는 이유는 땅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막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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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물의 하나로 오래된 배를 올려다가 마당에 진열을
해 놓았네요.
마치 자동차를 나무로 만든 것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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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처녀 총각들이 옷을 훌러덩 벗더니 바다로
뛰어 들더군요.
영상으로 확인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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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젊음이 좋긴 좋습니다.
아가씨들도 거침없이 바다에 뛰어드는 모습을 보니,
젊었을 적 저를 보는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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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이라도 비를 뿌릴 것 같은 쟂빚 하늘에
독수리 한마리가 유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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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갈매기도 질새라 열려진 하늘 틈새로 힘찬
나래 짓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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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에 바닷가 집들은 바닷 바람 때문에
더욱 추위를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염분으로 자동차나 쇠 종류들이 더 빨리
녹이 슬게 되기에, 예를 들어 인천 같은 경우 중고 차량이
다른 지역보다 가격이 더 저렴합니다.
그리고, 빨래가 잘 마르지 않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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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옆으로 펼쳐지는 해안가에는 저 말고는 아무도 없어
사색을 하기에는 너무나 알맞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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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이 거의 다 녹아 많이 볼 수 가 없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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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디어나 스워드 같은 경우 눈 녹은 민물이 많이
합류가 되어 바닷물이 덜 짭니다.
그래서, 광어를 잡기 위해 먼 바다로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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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아리따운 아가씨가 앉아 있으면 영락없이
인어공주가 될 것 같습니다.
누구 모델 하실 분 계신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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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바위 근처로는 아무도 없습니다.
오직 파도만이 찰랑 거리며 속삭임을 들려주는
곳입니다.
그런데 저는 저 바위에서 낚시를 하고 싶은 충동이
생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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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에 고무 보트라도 하나 마련 했어야 하는데,
망서리다가 한 여름을 다 보내게 되네요.
하긴, 잡아도 잘 먹지도 않는데 주야장창 잡기만
하면 그것도 참 대책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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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내일 또, 낚시를 할려고 채비를 챙기고
있으니, 이거 정말 대책이 무대책이네요.
제가 가장 곰하고 가까이 했던 곳으로 낚시를
하러 갑니다.
제가 잡은 연어 냄새를 맡느라 제 옆에 와서
서성거리던 그 곰만 생각하면 정말 식은 땀이
절로 나던 곳입니다.
사람인줄 알고 무심코 쳐다 봤는데 바로 제 옆에
곰이 와 있더군요.
아직도 그 생각만 하면 아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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