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주지사 선거를 통해 이번에 새롭게
선출이 되었습니다.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던 빌 워커 주지사가
물러나고 Kotzebue에서 교육감을 지내던
Dunleavy 주지사는 특이하게도 Kotzebue를
다시 찾아 이 곳 체육관에서 신임 주지사 선출
선서를 거행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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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의 여파로 많은 피해가 발생을 한 뒤 바로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난감한 과제에
돌입했습니다.
선출하자마자 이런 막중한 과제를 해결 해야 하니
참 운이 좋지 않다고 해야 하나요?
취임식을 북극 툰드라 마을에서 거행 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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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주도인 주노에서 취임식을 거행 하는데 이번
주지사는 Kotzebue를 택한 건 바로 아내의 고향인
에스키모 이누삐약 마을을 선택한 것입니다.
알래스카, 그리고도 북극에서 태어난 이가 바로
현 주지사 Dunleavy 의 아내라니 , 조금은 더
원주민에 대한 정책을 잘 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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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일이 있어 수도국에 잠시 들렀습니다.
수도는 자가수도인지라 물세는 나오지 않지만
하수도 처리 비용은 내야합니다.
하수도세는 정해져 있어 매달 49불 정도 내는데 매년 조금씩
오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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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공과금중 가장 많이 낸 게 전기세인데 285불이 나왔습니다.
보통 120불 정도 나오는데 갑자기 추위가 닥쳐 와 전기 난로 두대를
가동 했더니, 전기세가 더블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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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는 보일러만 가동을 하는데 , 90불 정도 나왔는데
아마 이번 달부터는 200불 정도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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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 GCI 라는 회사가 거의 독점인데 용량제 인지라
기본 보통 80불 부터 시작을 합니다. 언 리밋은 티브이와
전화,셀폰등을 동시에 계약해야 가능합니다.
저는 ACS 인터넷 회사를 이용 하는데, 언 리밋 80불이지만
이 회사 인터넷 선을 설치 하는 곳은 정해져 있어 보통 콘도나
아파트등은 설치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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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중 제일 크게 차지하는 공과금은 전기세와 개스비인데
날이 추우면 개스비가 400불에 육박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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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알래스카는 집이나 건물이 크면 클수록 각종 공과금이
비싸게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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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집이 커서 많이 나오는 편이며 보통 주택들은
저보다는 적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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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저는, 수도가 자가 수도인지라 수도세는 내지 않아도 되니,
이점은 다행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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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나 원 베드룸 같은 경우 800불에서 900불 정도인데
여기에 각종 공과금을 추가로 내야 하는 경우를 생각 해야 하는데
집 오너측에서 쓰레기 수거 비용이나 혹은 전기세를 부담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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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쓰레기 수거비는 들지 않지만 보통 가구들은 쓰레기
수거 비용을 내야 하는데 보통 50불에서 80불 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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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공과금 내야하는 금액들이 상이 하기도 하며
노인 아파트 같은 경우에도 각기 다릅니다.
전기세를 부담하는 하우징도 있지만 토탈로 포함하는
노인 아파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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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아파트 같은 경우 1인 가정일 때 100불 수준입니다.
부부라 해도 100불에서 150불 이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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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아파트 같은 경우 상대방이 잠버릇이 험하던가
잠꼬대가 심하다는 이유로 각 방을 쓴다고 하면, 투 베드룸이
배정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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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 대형 주택이나 빌딩은 정말 유지비가
많이 나와 감당이 안돼 매물로도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물론 대형 주택일 경우 , 장작을 사용해도 좋지만 장작
태우는 것도 아주 번거로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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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는 태양열을 이용한 신 재생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 지은 노인 아파트들이 태양열 전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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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쇼핑몰을 소유했다면 태양열 전지판을 설치 해도
좋으며, 산 속 캐빈에서 태양열 전기를 많이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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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 전지판을 설치하면 전기와 난방등이 모두 해결이 될 수
있어 좋긴 하지만 초기 비용이 다소 든다는 게 단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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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에서도 태양열 전기를 이용한 설치물이 등장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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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주차장에 등장한 태양열 전지판인데
주차장 CCTV 를 모두 이 태양열 전기를 이용해
가동하고 있습니다.
이거 한대 설치로 모든 주차장을 관활하고 있습니다.
월마트에서도 충분히 검토를 한 다음 태양열이 낫겠다라는
결과를 도출 했으니, 주민들도 안심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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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지진 이하로 23만명이 목숨을 잃은 곳도 있는데
알래스카는 한명의 사상자도 발생 하지 않았다는 게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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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축복 받은 땅인 것 같습니다.
매사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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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민박이나 룸메이트를 원하시면 연결을
해 드립니다.
연락처 카톡아이디 : alaska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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