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의 " 7.0 대지진 발생 현황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8. 12. 2. 04:05

알래스카 남부 지역인 앵커리지를 비롯한

팔머,와실라,이글리버등에서 오전 8시 29분 

강도 7.0 의 강진이 발생해 많은 주민들이

대피를 하였습니다.

도로와 수도,개스,전기등이 단전,단수가 되어

많은 불편이 있었는데 , 지금 이순간에도 계속

수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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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은 완전 폐쇄가 되어 이착륙이 금지가 되고

많은 유리창이 파손이 되었습니다.

도라가 내려 앉는 사고도 많았지만, 이로 인해

피해는 거의 전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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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도 전기가 나가 수술이 불가능 했으며 모든

학교는 아이들을 집으로 돌려 보냈으며 , 월요일

까지 휴무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계속 여진이 약, 200여차례

발생해 불안에 떨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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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금요일 지진이 난 이후 최대의 지진이라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

금요일이 주는 무시무시한 징크스는 아닐까요? 

처음 겪어, 본 지진 사태에 정말 대책이 없어

방황을 하게 되더군요.

각 지역별로 긴급 대피소가 마련이 되어 아이들을

데리고 대피를 하는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피난처와 구호품을 요구하는 이들도 발생을 해

주민들이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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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에서 상당히 가까운 거리입니다.

자동차로 가려면 글렌 하이웨이를 타고 이글리버, 팔머, 와실라

지역입니다.

약, 60마일이지만 직선거리로는 상당히 가까운 곳 입니다.

바로 코 앞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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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 크게 붕괴가 되지 않아 다행히 부상자나 사상자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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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달리고 있었을텐데 다행히 붕괴된 지점에서 정지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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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이라 모든 도로들이 막힌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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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된 도로를 직접 확인 하려고 사람들이 몰려와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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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두더쥐가 지나간 듯 도로 가장자리만 

무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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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로는 완벽하게  폭탄을 맞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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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 하이웨이입니다.

낙석이 무너져 내려 도로를 막았습니다.

다행히 사고는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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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석이 떨어져 내린 스워드 하이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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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비 차량이 무너진 낙석을 바로 치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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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가 곳곳에서 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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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헬기가 대형 빌딩을 둘러보면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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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로도 긴급 점검에 나섰는데 다행히 별다른 문제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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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한 직원들이 빌딩 밖으로 나와 대피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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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오오 모여 지진이 났을 당시의 상황들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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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으로 모두 무너져 버린 사무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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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나 공항 유리창들이 거의 파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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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마트들의 진열된 물건들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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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실 피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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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의 피해 상황인데 이건 약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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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제품들은 모두 깨졌다고 보면 됩니다.

지인은 수석을 엄청 많이 진열을 했는데 진열장이 무너져 

피해가 많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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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를 비롯해 모든 마트들의 지진 상황입니다.

오늘 마트나 식당들이 휴점을 한 곳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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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냉장고와 냉동고 문이 열려 모든 식품들이

밖으로 피신을 나왔습니다.

서랍장들도 모두 열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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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은 아마 리쿼 스토어 아닐까 합니다.

모두 병제품인지라 건질 제품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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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 나가자 부랴부랴 발전기를 사는 이들이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다행히 제가 사는 집은 개스나 수도나 전기에 이상이 없어

안심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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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유리 샵들은 대목입니다.

정신이 없을 정도로 분주합니다.

부르는 게 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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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흙이 많이 쓸려 내려가 집이 아슬아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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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에서 와실라까지 출 퇴근 하는 차량들의

행렬입니다.

도로가 붕괴되어 우회 도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유일한 글렌 하이웨이 도로인지라 와실라에서 앵커리지로

출 퇴근 하는 사람들은 정말 불편합니다.

한시간 거리인데 앵커리지에 비해 와실라가 주택이나 부동산이

상당히 저렴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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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나,,톡하고 밀면 바로 떨어질 것 같네요.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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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나 전기가 나가면서 불이 난 곳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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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도 불이 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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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공항입니다.

활주로 앞면이 붕괴되어 오늘 이착륙이 폐쇄 되었습니다.

헉,,,지금도 여진이 한차례 쿵하고 울리네요.

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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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명소가 되듯 많은 주민들이 이 곳을 찾아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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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분이 하는 빨래방인데 유리창이 깨져 다급한데로 

비닐로 막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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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의 무너진 끝 부분입니다.

그래도 다행히 뜨고 내리는데는 지장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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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경비행장인데 얼어붙은 호수에도 지진의 영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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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관이 파열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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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개스나 전기로 불이 난 집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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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하는 이 시간에도 수시로 여진이 발생해

상당히 신경이 쓰이네요.

쿵! 부르르 이런 스타일로 여진을 느끼게 됩니다.

두 어깨를 잡고 흔드는 듯 한 데도 무너진 집들이

많이 없는 걸 보니 지진 대비를 잘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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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영락없이 집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정말 많이 놀랐는데, 더 무서운 건 여진입니다.

갑자기 찾아오는 여진은 사람을 긴장하게 

만들더군요.

아는 지인은 개가 도망을 나가 개를 잃어 버렸다고

하네요.

이 엄동설한에 어디로 갔는지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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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민박이나 룸메이트를 연결 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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