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 선물 시즌 풍경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8. 12. 11. 08:34

연말 연시인 요즈음 백인들도 선물을 

하기 위해 쇼핑몰을 찾고 있습니다.

알차고 특별한 용품들을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여 쇼핑 나드리에

나서고 있어 저도 그들을 따라 쇼핑 현장을

둘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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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확 들어오는 물건들은 만나지 못했지만

조금은 특이한 물건들을 만나 보았는데 

제가 사용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면 

다른 이들에게도 크게 쓰임이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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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필요한 물건중에서도 남이 사용해도 좋을

그런 용품들이 선물로 알맞은 것 같습니다.

신세를 지거나 정겨운 이에게 선물을 하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그럼 쇼핑을 하러 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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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런 설산 풍경으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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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캐쳐가 보통 새의 깃과 가죽으로 만드는데 이제는 금속으로 

만들어 나오는군요. 점점 발전을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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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인들이 많아서인지 러시아 물품들이

팔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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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소련의 어마 무시한 KGB 첩보부 이니셜이 새겨진 물품들입니다.

러시아를 불곰에 비유 하는데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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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숄들이 굉장히 화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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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 어울리는 신발들입니다.

운동화 보다는 대개 이런 단화를 즐겨 신습니다.

저도 이런 단화를 신고 교회도 다녀오고, 쇼핑몰에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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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이런 나무 용품들이 좋아 보였는데 이제는 다소

심심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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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키모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우루 라고 하는 

주방용 칼입니다.

자주 사용 하다 보면 익숙하게 되더군요.

아직도 원주민들은 집집마다 이런 칼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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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목걸이는 정말 소화 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팔리는 걸 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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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들은 선물 포장을 잘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보통 여기를 많이 사용하더군요.

선물 포장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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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예품 코너입니다.

섬세한 작품들이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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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말하는 밍크 담요인데 , 미국인들은 이런

담요를 좋아 하나 봅니다.

나중에는 먼지가 많이 날려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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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장미목을 위시하여 다양한 목공예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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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보니 우리나라 여자 가수가 손가락에 이런걸 끼고 

노래를 부르던 장면이 떠 오릅니다.

어린 나이에 " 꽃잎 " 이라는 영화에 출연을 해서 가수로

전향을 한 여자 연예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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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특이한 소품들을 많이 만나게 되네요.

마치 나무로 만든 모자들도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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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전통 의상입니다.

상당히 따듯한데 공기가 들어오지 않아 보온성이 아주

뛰어납니다.

가격이라도 한번 물어 볼 걸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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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이 하는 마사지샵입니다.

상당히 호화스럽게 인테리어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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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그리 비싸지는 않네요.

받아 볼만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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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과일은 잘 사지 않는데 감은 좋아합니다.

한국의 감과 비슷해서 맛은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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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TGI 에서도 저렴하게 햄버거를 

파네요.

햄버거와 맥주가 어울리나요?

안주가 햄버거가 되는건가요?

아니면, 맥주는 그냥 음료라 보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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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가려고 나서는데 아침 10시에 쿵하고 

울리더군요.

아직도 여진이 남아 있네요.

깜짝 놀랐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도로가 붕괴되었지만 복구가 

신속히 이뤄져 다시 통행이 재개 되었습니다.

알래스카가 잘하는 게 도로 공사와 제설작업

인지라 도로 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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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학교들은 이번주 부터 다시 등교가 가능 

하지만, 이글리버 학교들은 이번 학기가 완전히

취소가 되어 긴 겨울 방학에 들어 갔습니다.

주정부에서 지진 피해 보상을 해준다는 공고를

했더군요.

앵커리지에서 직선 거리로 불과 12km 앞에서

발생한 지진이었슴에도 불구하고 , 피해가

크지 않아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정말 지진이 무섭긴 하네요.

이제는 정말 다시는 겪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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