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의 부활절 풍경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9. 4. 23. 10:47

예수님이 장사한 지 사흘 만에 부활하신 날 " Easter " 

알래스카의 부활절 풍경은 일반 마트들도 모두 휴일로

지정이 되어, 모두 문을 닫아 거리는 한산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였습니다.

도로에는 차량들을 보기 힘들 정도로 텅 비어버린 듯 

했습니다.

하늘에는 두둥실 떠 다니는 다양한 형상의 구름들만이

노닐고 있었습니다.

저도 교회에서 다양한 행사를 치렀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제가 다니는 교회를 소개하는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의 부활절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텅 비어버린 듯한 도로의 풍경입니다.


이렇게 차량이 없는 건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하루 동안 내렸던 눈들이 거의 녹아버린 추가치 산에는

구름들이 모여 기도를 하는 듯합니다.


오늘은 갈리리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이

장사한 지 사흘 만에 부활하신 날입니다.


차량통행이 많았던 미드타운에는 인적이 드물어

고요하기만 합니다.


구름도 쉬어가는 부활절입니다.


저 구름 위에 드러눕고 싶은 유혹이 생겨납니다.



마치 구름들이 모여 수군대는 모습 같지 않나요?


갈매기 한 마리가 창공을 날아다닙니다.


마치 금붕어 구름 꼬리에 경비행기 한대가 스며듭니다.


숫자 같지 않나요?

006이라고 수를 놓은 것 같습니다.


스워드 하이웨이 풍경입니다.


특이한 형태의 구름입니다.


미드타운 도로의 모습입니다.

마치 청소를 해 놓은 것 같습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 시온찬양대의 특송입니다.


에스더 선교회의 " 살아계신 주" 찬송 합창입니다.


저는 교회에서 방송부 소속의 촬영 담당입니다.


청소년부의 난타 같은 퍼포먼스입니다.


백향목 선교회의 합창 " 할렐루야 우리 예수 "


오늘 우리 교회의 점심 메뉴입니다.

된장국이 나중에 나와 사진에는 포함되지 않았네요.

알래스카에서 나는 고비와 연어회도 식탁 위에 올랐습니다.

거의 진수성찬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음식도 부활을 한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는 정말 조용하게 보낸 것 같습니다.

조용히 자신을 돌아보면서 부활절의 의미도 되새기면서

알래스카의 부활절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