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age glacier는 Portage Lake과 함께 어울려 그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옥빛 호수와 옥빛 빙하는 한데 어울려 많은 이들의 쉼터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포테이지 유람선도 있어 빙하를 저렴한 가격으로 빙하 투어도
함께 할 수 있는데, 호수 옆에는 Begich Boggs Visitor Centre가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하며 있어, 방문을 하면 포테이지 빙하의
여러 가지 다양한 소식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언제 들러서 보아도 아름다운 풍경은 여유로운 알래스카의 일상을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언제 보아도 눈을 시원하게 해주는 설산은 알래스카의 자랑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저리고 고운지요.
만년설이 녹으면서 서서히 빙하의 속살이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서 포테이지 빙하 크루즈를 이용할 수 있는데, 아직 크루즈가 보이질 않네요.
지난달만 해도 수많은 유빙들이 보였는데 , 지금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봉우리와 보 우리 사이를 꽉 차게 메웠던 빙하들이 이제는 많이 녹아
골짜기에만 빙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저 빙하가 다 녹기 전에 오세요....ㅎㅎㅎ
와! 저기서 스키를 타고 내려오면 정말 끝내줄 것 같습니다.
따사로운 햇살로 오수에 젖고픈 유혹이 밀려옵니다.
여기서 카약킹을 즐기는 이들도 많습니다.
고기를 잡고 나오는 배들인데, 연어는 아니라고 하네요.
그림자가 드리워진 빙하의 계곡입니다.
포테이지로 들어오는 길목인데 길가 자작나무들이 환상입니다.
스워드에서 앵커리지로 되돌아가는 기차인데 이층 기차 칸은 한량이네요.
나머지는 일층 관광 열차인데, 2층 관광석은 1층보다 약, 1.5배 가격이
비쌉니다.
그런데, 굳이 2층을 타지 않고 1층을 이용하면서 2층을 올라갈 수 있으니,
1층을 예매하시기 바랍니다.
기차 예약에는 아이디가 필수입니다.
그러니, 기차역에 갈 때는 아이디를 반드시 챙기셔야 합니다.
말썽 많은 엔진을 수리하기 위해 보트샵에 들렀더니, 곰이 연어를 잡는
동상이 반겨주네요.
북극여우인 하얀 여우가 유혹을 하는 듯합니다.
그리고, 수족관의 다소 비만인 송어가 유유히 헤엄을 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따 놓은, 고비를 열심히 말리고 있습니다.
낚시 갔을 때, 방안에 선풍기와 난로를 켜 놓고 갔는데, 많이 말랐더군요.
고비와 민들레입니다.
냉동시킨 민들레도 있는데, 일부는 이렇게 데쳐서 말리고 있습니다.
저녁에 다 마른 고비를 모아보니, 양이 얼마 되지 않더군요.
앞으로 두세 번은 더 따야 할 것 같습니다.
바다도 가야 하고 이제는 연어 낚시가 시작되니, 분주하기만 합니다.
연어 낚시도 중요하고 새우와 우럭도 중요하고, 고비도 중요하니,
중요하지 않은 게 하나도 없습니다.
며칠 후, Dipnet 낚시터가 개장을 하기에 마음은 조급하고, 몸은 하나고
우선순위를 정해서 부지런히 움직여야 할 것 같습니다.
바야흐로 알래스카는 제일 바쁜 시즌에 접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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