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백조.
늘 한쌍으로 다니는 백조를 보면 , 백조에게는 천적이
없나 봅니다.
언제 보아도 백조는 늘 한쌍을 이루는데 , 백조에게도
이혼이란 게 있습니다.
둥지를 만드는데 실패를 하면 이혼을 한다고 합니다.
백조(白鳥)는 하얀 새라는 뜻으로 고니과에 속하는 새인데
백조를 소재로 한 문학적인 면과 그 유명한 백조의 호수라는
발레가 연상이 됩니다.
우리 모두 사이좋은 백조를 만나러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이 빠진 갯벌과 설산 8자 병풍입니다.
물이 한창 빠지는 썰물 때라 , 바람도 함께 안고 오는 것 같습니다.
나물을 캐러 온 한인 아주머니들이 도로 한편에서 점심을 드시고 계시네요.
관절염에 좋다는 약초도 보입니다.
여기는 작은 호수인데 경치가 너무 좋은 곳이며, 여기서 야영을 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한 팀이 야영을 하면 이 호수를 전용으로 사용이 가능한 최적의 캠핑 장소이기도 합니다.
신이 내려준 알래스카의 경치입니다.
한가롭게 노니는 한쌍의 백조입니다.
늘 함께 하는 백조의 우애는 타의 모범이 됩니다.
우아하게 노니는 백조를 보며 잠시 세상을 잊었습니다.
자기를 찍으니, 한참을 저를 바라보네요.
백조 엉덩이는 뚱뚱해...
마치 하얀 눈의 덩어리 같습니다.
이들에게 알래스카는 사랑을 나누며 , 알을 낳고 부회를 시켜 아기 백조를 데리고
다시 남쪽 나라로 돌아갑니다.
솜사탕 같은 구름들이 설산 위에서 담소를 나누는 듯합니다.
자세히 보니, 느낌표 구름이네요.
엔틱 카를 몰고 다니다 보면, 금세 고장이 날 것 같은 불안감이 듭니다.
자전거를 타고 스워드 하이웨이를 누비는 자전거 하이킹족을 만나게 되는데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처절한 싸움을 벌이는 수컷 무스
사람이 사는 세상에서는 구설수가 꼭, 있습니다.
말 만들기 좋아하는 이들이 살에 살을 덧붙여 아예 소설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누군가와 같이 밥만 먹는 모습을 보고서는 손을 잡았다->
껴안았다 -> 결국.... 버킹검.
교회 장로라는 이가 친한 친구 사이를 이렇게 이간질하는 일이
오늘 있었습니다.
그냥 척 봐도 동네 양아치 같은 스타일인데, 교회 장로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을, 성격 책과는 담을 쌓고 기도는 써 놓은 걸 읽는 게
일상인, 그런 사람입니다.
돈 좀 있는 사람에게는 다양한 아부를 하며 거머리처럼 달라붙어
기생을 하는 전형적인 아첨꾼으로 알래스카에서는 아주 유명한
사람입니다.
사람 같지 않아서 말을 한 번도 섞지 않았더니, 오늘 드디어 저하고
친한 친구 사이에 끼어들어 이간질을 하더군요.
그냥 한 대 때려 줬으면 싶은데 차마,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도 유언비어를 퍼트리길래 목사님에게 말씀을 드렸는데
목사님도 뭐라고 하지 못하시더군요.
꼴 보기 싫다고 교회를 옮기긴 그렇고 참 , 진퇴양난입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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