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 여행자의 거리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9. 11. 7. 02:23

저는 인생의 여정에 있어 늘 여행자의

시선으로 살아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거리를 걷는데도 늘 색다른 시선으로 보기에

매번 가는 빙하나 바다를 보아도 늘 신선함으로

만나고는 합니다.

세상의 모든 걸 신선하게 생각하고,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연유로 하루하루가 늘 새로운 것 같은데

그러다 보니, 늘 어디론가 향한 시선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전생에 아마도 많은 곳을 다녀보지 못한 설움 아닌,

설움으로 현생에서 마음껏 다니는 게 아닐까 합니다.

무의미한 시선보다는 , 늘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이해를 하고 적응을 하다 보니, 사는 보람도 더욱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행자들로 넘쳐나는 도시풍경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히잡을 두른 여학생의 모습이 낯선 나라의 궁금증을

더해줍니다.


이 학생은 슬리퍼를 신고 왔네요.

더운 나라에서는 슬리퍼가 외출용으로 자리를 잡았을까요?


잘 모르는 이니셜이 있네요?

CS 는 뭘 나타내는 걸까요?


렌트한다는 광고도 저렇게 현수막으로 하니

색다릅니다.


여기 전기버스는 직선으로만 다니더군요.

회전을 못하나 봅니다.


이런 식당들은 한번 들어가 보고 싶네요.


어딜 가나 푸드코트는 다 있어 먹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 앗! 알래스카 곰이 나타났다 "



비가 내릴 때는 지붕이 닫히는 경기장이군요.


전철역인데 모두 사방이 유리창으로 되어있어 느낌이

좋습니다.


여행용 캐리어를 든 여행자들의 거리입니다.


오늘 정말 재미난 일이 있었는데, 제가 버스를 탔는데

홈리스에게도 선 듯, 기사분이 무료로 태워주더군요.

그런데, 그 홈리스를 여기서 만나게 되네요.


자전거를 여기에 매어 놓았네요.


아크 갤러리라 디자인이 아주 뛰어나 보입니다.


하염없이 걷다가 이렇게 기념품 샵에도 들렀습니다.


저는 그냥 호기심에 구경을 하지만 의외로

구입하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7년을 사용했는데도 변함이 없이 좋은 상태를 유지한다는

유혹이 다시 한번 가방을 보게 됩니다.

사실, 제 지갑은 10년이 넘었는데도 아직 상태가 아주 좋답니다.


토템폴 미니어처와 수컷 무스 기념품도 보이네요.

내가 가는 길이 곧, 여행자의 길이기에 하루도 빠짐없이

포스팅을 하면서도 할 말이 아직도 많은 게 아닌가 합니다.


어제보다 색다른 내일이 있기에 늘 기대감과 설렘으로

이 밤의 끝을 부여잡고 , 내일을 기약하는 것

같습니다.

" 다시 오지 않을 오늘과 새롭게 다가올 내일을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