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원주민의 문화와 일상

알래스카" 에스키모인의 공예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9. 12. 9. 11:19

우리가 흔히 말하는 Eskimo는 원주민중 유삑족과 이누삐약족을

말하는데 , 이는 캐나다 인디언들이 그들을 낮춰 부르는

말로 " 날고기를 먹는 사람들 "이라는 뜻입니다.

정작 이들은 자신들을 "Inuit"이라고 불러달라고 합니다.

이 뜻은 " 진짜 사람들 "이라는 뜻입니다.


Inuit은 툴레라고 부르는 사람들의 후예로서 기원전

1,000년경 알래스카 서부에서 살던 사람들인데 

그들은 약, 4,000년 전 얄 류트족에서 분리해와 정착을

한 원주민입니다.

오늘은 Inuit의 문화와 공예품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다코끼리 상아로 만든 파이프인데 ,

바다코끼리, 물개, 곰, 연어, 순록, 캐리부, 고래 등이 조각이

되어 있는  Inuit pipe입니다.

그들의 식단은 주로 신선하거나 말린 것이나 냉동과

생으로 먹는 물개 또는 순록 고기가 주식이었습니다.


우리네 천마총 같은 분위기네요.

Inuit의 사냥 풍습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누이트는 유목민 사냥꾼이었으며 계절에 따라 동물을 사냥하고

어느 지역에서 사냥을 했는지를 결정했습니다. 

대부분의 이누이트는 해안을 따라 해빙 위나 근처의 스노 하우스에서

겨울을 보냈습니다. 

그들은 바다표범, 해마 및 고래와 같은 해양 포유류를 사냥했습니다. 

여름 동안 그들은 순록을 사냥하고, 낚시하고, 새를 잡거나,

알을 모으고, 딸기와 허브를 모으기 위해 내륙 캠프로 여행했습니다. 

스킨 텐트는 피난처를 제공했으며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Inuit 부족들은 사는 곳이 다르면 전혀 다른 언어를

이용해 생활을 했기 때문에 자기 동네를 떠나면 

대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부족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만큼 서로 다른 언어들이 있는데,

이들은 글자가 없었기 때문에 대화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부락이 있었는데 유럽인들이 그 동네를 방문하고 나서

그들이 전염병을 옮겨와 부족 자체가 멸망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병균 자체가 살기 힘든 북극 추운 지방이기 때문에 

이들은 면역력이 없어 유럽인들이 방문을 하면 그들에게서

많은 질병들을 옮아서 상당한 고생을 했습니다.

이누이트 예술 조각은 종종 자연 숭배의 형태를 취하는

이누이트 민속, 신화 및 종교를 나타내는 북극의 동물이나

인물을 묘사합니다.


이들은 담배나 술, 마약 등을 전혀 접하지 못하는 

부족이었는데, 일명 탐험가들은 이들에게 이러한 물질들을

제공하고, 모피로 교환을 했습니다.

이누이트는 조각을 포함한 예술 작품을 통해 그들의 문화와

북극의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합니다. 

 

우리나라에 화투가 도입된 배경이 나라를 망치려는

일본의 간악한 술수로 이제는 정착이 되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가 되었는데 , 이들도 러시아와 스페인, 영국 등에서

전파돼 온 카드놀이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마치 바둑판처럼 생겼지만 , 이게 바로 카드 놀이판입니다.

이긴 숫자대로 핀을 옮겨 승부를 가리는 일종의 말판입니다.


우리네 윷놀이판은 사각형으로 상당히 간단하지만 ,

스릴과 묘미가 있는 반면, 카드놀이는 숫자에 의한 숫자의

승부를 가리는 거라 , 우리 윷놀이보다는 재미없습니다.


저도 저 놀이판을 이용해 카드를 해 보았는데 , 너무 심심해서

돌아가시는 줄 알았습니다.



어떻게 돌을 저렇게 동그랗게 만들었을까요?

그리고, 사람의 얼굴을 형상화하였습니다.

그 부족들 중 예술적 감각이 있는 이들이 있었으리라 

미루어 짐작은 하지만, 단순히 얼굴 모양만 조각을 한다면 

심심할 것 같습니다.

탑을 쌓거나 사람 몸체도 만들지 않았을까요?

그게 궁금해지네요.

이들의 역사는 5,000년도 더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역사보다 더 오래된 민족인데, 이들도 몽골반점이

있어 친근감이 드는 부족입니다.

순박하고 , 순수한 영혼들이라 더욱 정이 가는 부족이

아닌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