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 기차를 타고 설경 속으로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20. 1. 30. 10:35

알래스카 겨울 축제 중 하나인 기차를 타고 설경 속으로

들어가 스키와 보드 등을 즐길 수 있는 알래스카만의

전통문화가 있습니다.

겨울에는 오직 앵커리지와 페어뱅스 간을 오가는 주말 기차가 

있지만 , 기차를 타고 스키를 즐기는 행사는 눈이 많이 내린

곳에 기차가 정차를 하여 하루 동안 설경 속에서 다양한 

아웃도어를 즐기는 축제입니다.


이 겨울여행 기차는 일 년에 오직 하루만 운행을 하는

것이기에 몇 달 전부터 예약을 이뤄야 참여가 가능 하기도

합니다.

기차를 타고 설국 속으로 가는 눈꽃 겨울 축제를 소개합니다.


겨울여행을 오시는 이유 중 오로라와 노천온천 그리고, 개썰매를 체험하거나

보시고 싶으신 분들이 있으시더군요.

오로라는 10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오로라 시즌입니다.

그리고, 개썰매는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곳곳에서 다양한

대회가 치러집니다.

개썰매 체험은 와실라, 페어뱅스, 앵커리지에서 체험하실 수 있는데,

치나 온 천에서 개썰매 체험이 가능합니다.



앵커리지 기차역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모처럼 치러지는 겨울 기차여행이라

다들 분주하기만 합니다.


알래스카 기차는 단선입니다.

평일에는 기차가 운행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눈이 많은 지역에 하루 동안 정차해 스키를 즐기는 주민들에게

각광받는 이벤트이기도 합니다.


일반 스키장이 아닌, 눈이 가득한 설경 속에서 스키를

즐기는 이들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가득합니다.


자연 그대로의 눈이기에 아무리 넘어져도 엉덩이 아플 일은 없습니다.

정말 쿠션이 좋습니다.


스키만 타는 게 아니라 이렇게 공놀이도 즐긴답니다.


아름다운 설산 풍경을 셀폰에 담기 분주합니다.


오가는 내내 공연팀들이 객차를 돌아다니며 음악을 연주하거나,

마술을 선 보이기도 합니다.



어느 나라나 가장은 힘이 든가 봅니다.,

아이들은 즐거워 객차 사이를 뛰어다니며 방방 거리지만,

아버지는 직장일을 하랴, 아이들 돌보랴 피곤에 지치고는 하지요.

하루 쉬는 휴일에 이렇게 잠시 쪽잠을 자 두는 게 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기차여행 어떠신가요?

설경 속에서 힐링을 하는 풍경을 상상만 해도 즐겁지 않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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