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앵커리지 시내투어"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4. 9. 21.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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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앵커리지 시내와 주말시장을 한번 들러볼까 합니다.

주말에만 열리는 주말시장과 시내풍경을 스케치 해보았습니다.
여행객들이 걸어서 구경할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지요.
벌써 두어번 소개를 해드려서 눈에 익으실듯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여행 오시더라도 익숙할것 같아 좋을듯 싶습니다.

알래스카에서는 대도시지만, 타주에 비하면 작은 도시에 불과합니다.
다만, 일방통행이 너무나 많아 그게 흠이긴 합니다.
잘못 길을 들어서면 한바퀴 다시 돌아야 한답니다.
아직도 저는, 익숙칠 않아서 도는 경우가 많지만, 먼거리가 아닌지라 
그냥 적응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자! 그럼 도시투어 한번 해보도록 할까요!




여행객이라면 늘 들러야하는 안내센터앞 입니다.
다들 여기서 기념사진 찍는 장소 이기도 합니다.





여기가 바로 다운타운 입니다.
시에서 운영하는 도로주차기도 있으며, 박물관도 이 부근인지라 걸어서 시내투어를 하셔도 됩니다.





우측에는, 각종 행사가 벌어지는 컨벤션 센터가 있습니다.
거의 모든 대형 행사들이 여기서 벌어집니다.





여행객들에게는 그래도 제일 볼거리가 다양한 거리이기도 합니다.
각종 대형 기념품점이 많은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호텔들이나 팀쿡선장 동상도 있으며, 주말시장도 있어 하루 코스로
적당 합니다.





여행자와 주민들은 바로 표시가 납니다.
특히, 알래스칸 옷 스타일은 아주 고루하기때문에 즉 다시말하면 실용성 위주 입니다.
그래서 알래스칸은 바로 표시가 나기도 하지요.
어느 한국분도 저를 보자마자 , 주민으로 대번에 아시더군요.





주말시장 안에는 각종 먹거리들을 많이 팔고 있습니다.
연어와 버팔로,사슴고기등을 주재료로 여러가지 음식을 파니, 한번 정도는 드셔보시는것도 
좋은 추억이 될것 입니다.





주말시장이 열리는 날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지만, 현지 주민들도 이곳을 찾아
나드리겸 즐긴답니다.






차 밀리는게 보이시나요?
작은 사고라도 나면, 이렇게 차량이 퇴근시간에 밀리기도 합니다.





차가 끝이 안보일정도로 밀리더군요.
이럴때만 대도시 답습니다.
아주 경미한 교통사고인데도 이렇게 밀리네요.





이런티를 살사람도 있나봅니다.
안팔리니 세일을 하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슨 행사때나 축제때 입으면 시선은 끌것 같지만 , 저같은 경우는 얼굴이 두껍지 못해서 
절대 입지 못할것 같네요.







독수리가 하늘을 날고 있네요.
200불정도 하네요.





주말시장 안에 있는 화장실인데, 역시 사람이 제일 몰리네요.



 

어느 아주머니 한분이 같이 산책을 하던 견공을 저기 화단에 묶어두더군요.
그래서 왜그런가 했더니 화장실을 이용하려는거였답니다.
저는 참 별걸 다 보는것 같네요.
이상한데서 예민한건가요?..ㅎㅎㅎ





에스키모인이 직접 이용하는 기념품점 입니다.
원주민들에게는 여기서도 혜택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한인 한분도 여기서 장사를 하시는데 , 거의 폐점 분위기더군요.
매물로 나온것 같기도 하고 하여간 , 매대에 별로 물건이 없더라구요.
광고문구가 "7천불 투자하면 매달 3,000불 이상 가져갈수 있습니다" 라는 멘트였던걸로 
기억을 합니다.






이렇게 음악을 듣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하루종일 부르려면 정말 힘들것 같습니다.
손님이 앞에 없어도 연주는 계속 됩니다.아무래도 젊은 아가씨라 시선을 더 받기도 합니다.






하필, 쓰레기통 옆에서 연주를 하시니 사람들이 모이질 않네요.
좋은 자리를 좀 잡으시지.
역시 뭐든지간에 목이 중요합니다.





이제 주말시장도 서서히 유효기간이 다 되어가므로 끝물입니다.
그래서 가끔 빈 상점도 많습니다.
농수산물 파는 코너도 제법 장사가 잘된답니다.





연주와 노래를 하는이들이 대체적으로 서너명은 있는데, 매번 바뀌네요.
년간 계약이 아닌가 봅니다.
연주자들도 계약을 하는건지는 자세히 알지 못하겠네요.





마침 시티투어 차량이 지나가네요.
전체적으로 도실것 같으면 한번 이용을 하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크게 볼거리는 없습니다.






각종 카페들이 이곳에 참 많습니다.
그리고, 제법 유명한 음식점들이 많아 , 그런곳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진저라는 음식점도 이곳에 있답니다.





역시 오늘도 이곳에는 사람들이 많네요.
사슴소세지 핫도그입니다.
지난번에도 말씀 드렸지만 한번 정도는 드셔보세요.
굿 입니다.
혹시 ,호떡집 하실분 안계신가요?..ㅎㅎ





마치 한국의 대박난 호떡집 같습니다.
뭐니뭐니해도 먹는 장사가 제일 많이 남고 돈도 빠른 시간에 벌수 있지요.
여기 권리금 엄청 날것 같습니다.





재미난 버스정류장을 발견 했습니다.
우측에 설치된 빌딩의 스타일이 좀 특이하더군요.





이게 바로 버스 정류장 입니다.
수시로 버스노선별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전광판도 있습니다.
세련된 특이한 버스정류장 이네요.
아마도 도시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기 위해 , 특별히 만든것 같습니다.






신호등을 건너면서 얼른 사진 한장을 찍었습니다.
도로 중앙이 제일 사진이 균형있게 나오니, 위치 선정이 참 중요합니다.
제일 번화가인 다운타운 한복판 입니다.
저도 다시 시간을 내서 천천히 다시한번 투어를 해볼 예정 입니다.
앵커리지 시내투어 재미 있으셨나요?..ㅎㅎ


저의 또다른 건강한 블로그 입니다.
http://alaskakorea.tistory.com/
위 사이트에서는 누가 시비를 걸거나 싸움을 하는 이들이
없어 좋답니다.


표주박
오늘 마트에서 옥수수를 사와서 삶다가
잠시 한눈을 파는사이 냄비를 태웠습니다.
그래서 식초를 사용하면 좋다고 해서 시도를 해봤고,
사과껍질을 삶아서 하면 지워진다고 해서 해봤고,
소다를 넣어서 끓이면 된다고 해서 해 봤지만
어느거 하나 지워지질 않더군요.
점점 오기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계란껍질과 커피찌꺼기를 사용해서 닦아보았습니다.
그래도 안지워지더군요.와...정말
해도 너무 하더군요.
결국, 화장실 변기에 뿌리는 하얀가루 아시죠?
그걸로 뿌려서  쇠수세미로 박박 문질러 탄 흔적을
어느정도 없앴습니다.
그래도 완벽하게는 못했습니다.
완전 성격 테스트 하더군요.
오늘 정말 힘든 하루였습니다.
꿈에 나올것 같네요...ㅎㅎㅎ
꿈속에서 설겆이하는 꿈 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