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이글리버를 소개 합니다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4. 9. 26. 05:38

오늘은 앵커리지에 바로 인접한 Eagle River 라는

동네를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리지에서 글렌하이웨이를 타고 달리다가 나오는 작은 동네이지만
의외로 경치가 수려하고, 지역은 제법 넓지만 각종 시설을  고루 갖춘 
동네이기도 합니다.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며 식당업에 종사 하시는분들이 많습니다.
그럼 독수리강으로 한번 떠나 볼까요.





마을 입구에 들어서니 어서오라네요.
독수리가 힘차게 비상하는 모습이 마음에 듭니다.
시계탑이 아담하네요.






동네마다 스타벅스 이미지는 조금씩 다 다른것 같습니다.





상당히 오래된 건물 같아보입니다.
어느 동네를 가도 이런 건물들이 주 도로에 있더군요.






눈에 확 들어와 어디서고 쉽게 찾을수 있어 좋네요.
차한잔 하고 갈까요?






제가 산 꼭대기를 올라왔는데, 이렇게 정상에 교회가 있네요.
한국 같으면 절이 있어야 할 자리 같은데 말입니다.






산기슭에 캐빈 한채가 있는데, 사람이 안산지가 꽤 오래된것 같습니다.
뼈대만 남아 있습니다.
지나가던 과객이 하룻밤 유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완연한 가을입니다.
도로위에 가득한 낙엽들이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이제는 가동이 안되는 장비가 한쪽길을 차지하고 , 외롭게 있는것 같아 측은해 보이기도 합니다.





흑인 아가씨가 우편배달부네요.
다 아는처지인지라, 지나가는 동네분이 인사를 건네네요.






숲뒤 좌측편으로는 바다 입니다.
바다건너 산이 보이고, 자작나무 숲들이 도시 전체를 아우루며 아늑한 분위기를 만드는것 같습니다.





서너개의 몰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더군요.
의외로 여기 차들이 씽씽 다니네요.
도로가 넓다고 그러는것 보다는 이곳을 경유해서 지나가는 차량들이 사방으로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1939년에 생긴 도시인데, 알래스카 5대도시중 하나로 들어갑니다.
 Eagle River 는 Chugiak area 에 속해 있으며,1961년에 우체국이 처음 생겼습니다. 
또한, 추가치 산맥을 끼고있어 농업활동이 활발 했었습니다.
알래스카 치고는 좀 특이하긴 합니다.






이런나무들이 가로수로 심어져 있어 사계절 지나다니면서 , 눈에 즐거움을 주기도 합니다.





맥도날드, Arbys, 피자 헛, 타코 벨, 파파 존스 피자와 Carls 주니어 ..
 현지 커피 숍 ,멕시코, 이탈리아, 태국, 인도 ,알래스카와 미국 요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습니다.한인이 하는 일식집이 있기도 합니다.




1996년 북극동계올림픽이 여기서 열리기도 했는데, 산세가 높고 험해서 각종 겨울 스포츠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버스정류장이 특이하죠?
저는 동네마다 조금씩 다른 분위기의 명소들이 참 보기 좋더군요.





여기는 시민들이 즐기는 공원 입니다.
공원에도 가을이 찾아왔네요.





이 열매는 뭘까요?
마치 입속에 넣어 달라고 조르는것 같습니다.





공원에서 연을 날리고 있네요.
우측 하늘에 하얀점 같은게 바로 연이랍니다.
연은 오히려 미국인들이 더 즐기는것 같더군요.
참 자주 보았는데, 한국에서야 누가 연을 날리긴 하는지 모르겠네요.






주거지역도 한번 점검해 봐야죠.
그래서 아파트 촌엘 들어와 봤습니다.





여기는 거러지가 다 있어야 합니다.
거러지도 모두 히딩 거러지여야 하구요.
그래서 겨울에 난방비가 좀 더 나오기도 합니다.





이렇게 외진 동네는 아파트가 매물이 나와도 금방 팔리는건 없을것 같습니다.
보통 여기서 앵커리지로 출퇴근을 하더군요.





차 한대 다니지 않는 길을 와 봤습니다.
여기서 갓길에 차를 주차시켜놓고 , 한동안 머무렀습니다.
인근에 교회가 있는데 마치 학교만큼이나 규모가 엄청 크더군요.
주차장이 월마트 주차장 규모랑 같더군요.





지나가는데 학교가 보이네요.
그래서 궁금증을 참지 못해 얼른 차를 주차시켜놓고 가보았습니다.





아,,중학교네요.
그런데 학교치고는 완전 작은데요.
신기하네요.분교라도 그렇지 정말 작아서 아이들 교육 시키기는 좋을것 같습니다.







마트들도 여러개가 있습니다.
다만, 여긴 세일즈 택스가 있는지역 이랍니다.
제가 모르고 월마트에 들어가서 장을 다보고 나오는데 헐...택스가 붙네요.
앵커리지나 페어뱅스는 세일즈 택스가 없는데 , 굳이 여기서 장을 볼 필요가 없는데
괜히 봤네요.

세수입원이 없으니, 아마 세일즈 택스를 받나봅니다.






여기가 어디냐구요?
뉴톡이라는 원주민 마을 입니다.
기후온난화 현상으로 이렇게 마을이 점점 침수가 되어가고 있답니다.
이 동네 주민을 모두 이동 시키려면 1억3천만 달러가 필요하답니다.
그래서 예산이 없어 그냥 지켜만 보고 있습니다.

기후온난화로 알래스카에 있는 작은마을 180여개 정도가 침수 위기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긴 문제네요.



표주박
알래스카에 의외로 소액투자 비지니스로 한국에서
이미민을 오신분이 많으시네요.
아예 직원까지 데려온 경우도 있습니다.
오실때 아주 셋트로 오셨더군요.

알래스카라 더 비자가 잘나오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지난번에 샌드위치샵도 역시 소액투자로 오신분이더군요.
다양한 식당들이 역시 소액 투자자로 오실수 있나봅니다.
언제한번 소액 투자로 오신분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로 오실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해 드리면
한국에 계신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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