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원주민의 문화와 일상

알래스카" 원주민 구치소 와 베링해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20. 7. 24. 10:04

알래스카는 각 지방을 잇는 육로가 없는 경우가 거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랍니다.

그래서, 일단 범죄가 일어나 죄수가 생기면, 

그 지역 구치소에 일단 수감을 합니다.

서류 정리가 다 마치면 , 강력범 같은 경우에는 

대도시 교도소로 이송이 됩니다.

그런데, 거의 술 마시고 싸운 경범죄로 인해 그냥 구치소에서

일정기간을 사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래서, 작은 빌리지 있는 구치소들은 크게 짓지도 않거니와

거의 나무들로 지어져 있습니다.

수감된 뒤, 동네 쓰레기를 치운다던가 하는 일이 전부입니다.

구치소에서 하는 일은 거의 없고, 놀면서 먹고 자는 게

전부입니다.

 




이게 뭔지 아시는 분~

구치소 면회시간이랍니다.

모든 죄수들은 여기에 수감되는데 주방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진 구치소입니다.

육류부터 야채, 고기까지 모든 재료들이 다 있어 

다들 자기가 먹을 걸 요리를 해서 먹습니다.

외출도 가능하지만 제시간에 안들어오면 가중 처벌됩니다.

또한 동네 청소를 도맡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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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는 이 건물에 같이 있는데 한쪽은 식당들이 줄지어 있고,

이층은 아파트입니다.

원룸 아파트인데 보통 800에서 900불 사이입니다.

식당 옆 출입문이 있는데 바로 구치소 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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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구치소이며, 우측 출입문은 아파트 

이층으로 올라가는 입구입니다.

구치소 간판은 없으며, 정문을 지키는 사람 또한 없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면 교도관이 있는데

오지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인컴은 엄청 높은 편입니다.

이런 오지에서 근무하면 숙소도 보통 제공을 합니다.

한 교도관 하고 인사를 했는데, 인컴은 좋지만 

하루빨리 본토로 돌아가길 희망하더군요. 

정말 심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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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작은 마을에서 저렇게 경비행기를 이용해서 이곳으로 죄수를 이송합니다.

큰 강력 범죄자는 없는 편이라 무섭다거나 그런 생각은 안 들더군요.

기껏해야 마약사범이나, 술을 마시고 싸우서 구속되는 걸로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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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내내 졸졸 따라다니는 냥이 군인데 가출한 냥이랍니다.

동물들이 유독 저를 많이 따르는군요.

 

 

데려다가 키우라고 그랬더니 , 너무 좋아하던 아이. 

그러나, 옆에서 엄마가 안된다고 거절을 해서

다시 길을 잃고 방황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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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또 다른 빌리지의 구치소입니다.

술을 마시고 길가에 잠이 들거나, 술 마시고 주정을 하면 

5분 내로 와서 바로 잡아갑니다.

그러나, 두어 시간 이내로 다시 풀려납니다.

술 마시고 잠이 들면 100% 동사입니다.

여긴 그래도 제법 큰데라 문을 열고 들어갈 때도 

일일이 카메라로 신원을 확인합니다.

입구를 들어가면 좌측으로 아주 작은 면회실이 있습니다. 

두어 명 앉을 수 있는 목재의자와

창살이 자그마한 대기실이 있어 거기서 면회가 이루어집니다.

죄수들은 거의 없는 듯싶습니다.

여기도 취사시설이 다 되어 있어서 스스로 해결을 합니다.

특히 여자분들이 술에 취해서 경찰한테 욕하고 그래서 

모셔오는 경우가 많더군요.

술 마시면 무서운 게 없는 원주민 인가 봅니다.

제가 잠깐 동안 본 경우만 해도 여자의 경우 대여섯 분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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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를 타고, 이렇게 꽁꽁 얼어있는 동토의 땅을 지나 대도시로

이송을 하게 되는데 원주민 같은 경우 많이 관대한 편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거의 경고 수준으로 머무르고, 큰 범죄라 해도

많이 유한 편입니다.  타인종과의 분쟁이 발생 시

법관들은 원주민에게 아주 호의적입니다.

그리고, 재미난 건 인근 원주민 마을에서는 족장이 판결을 내리고 ,

사무실 한편을 막아 독방처럼 해 놓는데 사무실 수준입니다.

미성년자들이 잘못을 했을 때, 족장과 임원들이 모여 판결을 내리고

예를 들어, 일주일 독 방형을 내리면 , 사무실 한편 독방에서 지내게 됩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행동의 제약 즉, 자유를 박탈하면

그게 제일 큰 형벌이기도 합니다....

어느 분이 그러시더군요 저보고 독립군이라고..

그런 생각도 얼추 들긴 합니다..ㅋㅋㅋㅋ 

,

많은 분들이 식당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구체적으로 세세히 말씀드리면 식당 업주들이 너무나 배타적인지라

항의가 심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메일을 통해 문의를 하시면 성의껏 답변토록 하겠습니다.

양해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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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북극지방으로 갈수록 사계절의 온도차가 미미해집니다.

오일이 나오는 푸르브베이를 가고 싶어도 여름에는 

너무나 바쁜 일정으로 뒤로 미루게 되고, 겨울에는 추위로 갈 엄두를 못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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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난 원주민들은 한국 시골의 순박한 분들의 

이미지를 떠 올리게 합니다.

처음 만나면서도 반갑게 인사를 하고, 인사를 받아주는 

정이 가득 넘치는 민족이었습니다.

같은 유색인종으로 더더욱 친근감이 드는 그들이었습니다.

베링해를 끼고 사는 그들에게 바다는 어머니의 품이었고, 

삶의 지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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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뼈대와 가죽으로 덧댄 카누처럼 생긴 배를 온 가족들이 함께 나와 밀며.

바다로 띄우는 모습들은 한 폭의 수채화였답니다.

 

 




어찌어찌하다가 알게 된 처자가 있었습니다. 

남녀관계는 아니고, 그저 같이 파티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알게된 처자였는데 , 

미 본토로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온 케이스였습니다.

왜 다시 돌아왔냐고 하니, 너무 복잡하고

문화적 차이가 커서 결국 적응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역시, 한국의 시골에서 서울로 상경을 하면,  복잡하고, 

경쟁도 치열하고, 적응하기가 쉽질 않듯이

알래스카 역시 마찬가지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디나 사람 사는 데는 이러한 과정들이 다 있는 게 아닐까 합니다.

여기는 모두 다 아는 데니 하루만 근무해도 100불씩 버는데 

미 본토에서는 거의 확률이 없다고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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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 방송을 보다 보면 라스베이거스에서 일반인들이 

포커로 시합을 벌이는 중계방송을 보신 적 있으신지요?

수많은  출전 선수들이 벌이는 리그전, 

그리고 정말 엄청난 상금! 입이 딱 벌어지더군요.

보통 ESPN에서 중계를 해주더군요.

여기 작은 빌리지에서도 매주 토요일마다 그 리그전이 벌어집니다.

1년을 통계를 내서 확률이 높은 사람을 일단 앵커리지로 보내고 

다시, 라스베이거스로 진출하게 되는데,

하루 참가비는 보통 30불 정도입니다. 

칩을 배당받고 출전을 하는데 다 잃으면 단 한 번만 더 참가비를 내고

도전할 수 있습니다.

보통 20명 내외로 시작을 하는데, 1등부터 3등까지 상금을 배분합니다. 

경기는 매주 토요일 저녁 9시부터 시작하며 끝나는 시간은 

새벽 1시 정도인데 , 이때 자신이 딴 칩을 계산해서 순위를 정합니다.  

아는 분이 선수로 확정돼서 앵커리지로 출전을 하게 됐는데 

직장 관계로 출전을 다른 사람에게 주었습니다.

선수로 출전을 하게 되면 비행기 요금을 지원해 줍니다.

알래스카 주 대표로 뽑혀 라스베이거스로 나가게 되면 더 많은 지원을 하게 됩니다.

저는 처음 보는 광경인지라 아주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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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가 자주 물가 가까이까지 오게 되는데 아이가 장난으로 

그 연어를 향해 돌팔매질을 하고 있네요.

빙하가 녹으면서 점차 육지를 침식하기에 ,

 흙을 수입해서 둑을 쌓았습니다.

다른 빌리지는 더 타격이 심해서 정말 모든 주민들이 

이주를 해야 하는데 , 모든 주민들이 거부를 해서

어쩔 수 없이 거기도 흙을 엄청나게 비싸게 주 고사 와서 제방을 쌓았습니다.

여름에 잠시만 바지선이 운항하기 때문에 모든 공사는 

여름 한철 잠깐 공사를 합니다.

NOME 이 유일한 항구라 거기서 실어 나르기도 하고, 

공해 선상에 큰 배를 띄워놓고 바지선으로

부지런히 나르기도 합니다. 여기 흙과 시멘트, 바위, 

자갈 등은 엄청 비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왜, 산이나 언덕에서 흙을 채취하지 않냐고 의문을 

가지실지 모르지만, 여기는 높은 산들도 없고, 땅의

흙을 파면 빙하가 녹으면서 점차 수온이 높아져

잠기게 되는 위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긴 사방이 바다와 늪지라 산도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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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센터의 노인분들 모습입니다.

시설도 깨끗하고 많은 간호사분들이 상주하고, 

그들의 모든 걸 해결해 줍니다.

식사도 정갈하고, 괜찮은 수준입니다.

물론 모든 시설은  무료로 운영됩니다.

식단이 마음에 안 들면 인근 식당에서 

배달을 시켜 먹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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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를 낳은데 대한 두려움은 거의 없습니다.

임신에 대해 비교적 관대한 편이며, 

부모들도 거기에 대해 관여하는 법은 별로 없습니다.

이들은 오늘을 활기차고 즐겁게 보내는 게 낙이라고 생각합니다.

워낙 추운 지방이니 오늘이 즐거우면, 그걸로 족한 겁니다.

다른 말로 말하면 욕심이 별로 없는 그런 원주민입니다.

50불이 있으면 100불로 채우고 싶고,

500불이 있으면 1,000불을 채우고 싶고,

이런 욕망들이 이들에겐 하찮게만 보입니다.

늘 낙천적이고, 욕심 없는 마음들이 모두 모여 부족의 공동체를 만듭니다.

그냥, 오늘에 만족하며, 즐겁게 보낼 오늘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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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가 시작되면, 자정부터 모든 가족들이 서서히 도로로 나옵니다.

끼리끼리 모여 수다를 떨며, 게임을 하고, 파티를 즐깁니다.

한 번은 노부부가 사시는 집을 자정에 방문했는데 , 

한방에서 수많은 처자들이 갑자기 몰려나와

저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답니다.

그저 이야기하고, 음악을 들으며, 

수다를 떠는 모습은 오히려 이들이 더 맑게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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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파커를 입고 있는 모습들이 자주 보입니다.

조석으로 온도차가 심해서 저렇게 옷을 입어야 견딜 수 있답니다.

동네 마실 가시는 할머니들은 따로 모이는 장소가 있어 그 집을 가면 , 

웃음꽃이 넘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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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긴 공원에 대한 개념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공원 자체가 전혀 없으니까요.

그냥 도로를 산책하고, 도로를 뛰면 운동장이고 운동 코스입니다.

아주 작은 동네임에도 불구하고, 애견을 잃어버리는 사례가 많더군요.

갈 데가 전혀 없는데도 애견들이 사라진다면 도대체 어디로 갔을까요?

참고로 여기는 개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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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는 개인에 의한 개인을 위한 개인의 블로그입니다.

어디를 여행하다 보면 자칫 실수도 저지르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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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의 일환이기에 개인의 글들에 대해 서시 비를 거는 자체는

상당히 어폐가 있는 일입니다.

어느 식당에 가서 맛이 없다고 느껴서 글을 올리면 ,

글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식당 주인이 보고 아 내가 무엇을 잘못했구나 하고 반성을 하고 고치면

더 손님이 늘어납니다.

정치도 견제 기능이 있듯이 , 모든 일에는 당위성과 견제 기능이 있답니다.

제발 식당 업주님들! 가격이 비싸서 비싸다고 그랬고,

맛이 없어서 맛이 없다고 그랬는데 그게 무슨 잘못한 일이라고

시비들을 거시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음식을 재활용하고,

조미료를 엄청 쳐서 맛을 내고, 지저분하게 음식을 만들고 이런 거

다들 싫어하는데 왜 싫으냐고 우기시면 , 할 말이 없습니다.

여기는 개인의 블로그입니다. 돈을 받고 광고를 하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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