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맛집으로 식사하러 오세요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20. 11. 3. 21:04

오늘은 알래스카 낭만 블로그에 오시는 모든 분을 위해서

삼시세끼 식사를 차려 보았습니다.

조식뷔페부타 시작해서 스테이크까지 골고루

상을 차려 보았습니다.

요새는 매일 뭘 먹지 하는 고민을 해 봅니다.

맛집을 들러 먹기도 하고 홀로 먹방을

찍기도 합니다.

사랑방 가족뿐 아니라 그저 스쳐 지나가시는

행인 1,2,3.... 등등 모든 분을 위해서

준비했으니 , 차린 게 별로 없지만,

조금씩만 드시고 가세요..ㅎㅎㅎ

자, 그럼 알래스카 식신 여행을 떠나 볼까요!

 


 


우선 아침 식사 입니다.

요구르트와 우유 마음대로 고르세요.


 


시리얼과 과일입니다.

식후 디저트로 과일을 드시면 됩니다.


 

오트밀입니다. 따듯해서 좋습니다.

각종 건과류를 넣어서 드시면 영양 만점입니다.


 


와플은 직접 만드시면 되는데, 아주 간단합니다.

반죽 한 컵을 넣고 덮개를 닫아 ,

기다리면, 알람이 자동으로 알려줍니다.

각종 시럽과 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측 냄비에는 치즈 햄버거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

마음대로 드셔도 됩니다. 더블버거를 드시려면  

두 개를 겹쳐서  같이 드시면 됩니다.


햄과 스크램블, 소시지가 따듯하게 데워져 있고,

그 옆에는 계란 껍데기를 벗겨서 얌전히

대령했습니다.


 

원하시는 빵을 구워 드시면 됩니다.


 


다양한 빵들이 방금 만들어서 진열되어 있으니,

식성대로 드시기 바랍니다.


 

시원한 얼음냉수와 우측에는 사과주스와 오렌지 쥬스 입니다.

식성에 따라 드시면 됩니다. 무한 리필입니다.

알래스카는 추운 겨울에도 늘, 어딜 가도 얼음냉수가 나옵니다.


 


스타벅스 커피만큼이나 맛이 아주 좋습니다.

마음대로 하루 종일 드셔도 됩니다.

이 역시 무한 리필입니다.


 제가 미리 계산대에서 계산을 완료했습니다.

그러니, 마음껏 드시기 바랍니다.


 

 


자,, 이제 점심 식사 시간입니다.

너무 빠르다고요? 그러시면, 제 블로그

다른 글을 읽고 천천히 오셔도 됩니다.


 


실제 박제들입니다.



 


캐리부 박제입니다.

녹용 맞습니다.

 


종업원들이 분주하네요.


 


샐러드와 크램 차우더가 나오는군요.

제가 크램 차우더를 좋아합니다.

문제는 식용유 덩어리라는 거.

모든 스프들이 식용유들이 엄청 들어갑니다.


 

 

스테이크와 스캅랩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30 불선.

맛은 그냥 다 비슷합니다.

점심을 먹었으니, 이제 슬슬 자리를 옮겨 ,

디너를 먹으러 가도록 하겠습니다.

배 부르신 분은 , 다시 제 블로그 글을 읽다가 오시면 됩니다.


 

 

저녁은 거북이 식당입니다.

이곳, 페어뱅스에서 아주 유명하고, 전통 있는 식당입니다.

겨울에는 디너만 영업을 합니다.

저녁 6시부터이니 미리 예약을 하시거나

조금 늦게 가시는 게 좋습니다.

저도 가서 약 40여분을 기다렸습니다.

손님이 엄청 많습니다.


 


각종 거북이 모형들이 여기저기 참 많습니다.


 


이 정도 홀이 약 서너 개 정도 됩니다.

실내조명이 아주 아늑해 마음 놓고 ,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맞선도 여기서 보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미국인도 맞선을 보더군요.

생일파티를 여기서 많이 즐깁니다.


 


저는 콤보를 시켰는데, 프라임 립과 랍스터 한 마리가 나오더군요.

가격은 40불 선입니다.


 

 

 


빵은 바로 구워서 만든 거라 아주 따듯하고, 빵 냄새가 좋습니다.


 

 


 

 

샐러드는 뷔페식이라 마음껏 드시면 됩니다.


 


빵과 샐러드만 먹어도 배부르더군요.


 다들 엄청난 샐러드를 가지고 갑니다.

자 줄을 서서 , 샐러드를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종류가 아주 다양합니다.

 


 

 

실제 거북이 등에 낙서를 했군요.


 


거북이 등에 보물지도를 한번 그려 볼까요?


 


저도 샐러드를 가져왔는데, 양이 제법 많아 보입니다.


 

 

 자, 이제 식사가 나왔네요. 랍스터는 통째로 가져와서

직원이 껍질을 벗겨 줍니다.

빵과 샐러드 랍스터만 먹었는데 ,

배가 너무 불러서 나머지는 투고 박스에 담아서 가져왔습니다.

양이 너무 많이 나와, 두 명이 하나만 시켜도 될 듯싶더군요.

문제는 , 싸가지고 와도 안 먹고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음식은, 바로 식당에서 먹는 게 제일 좋습니다.

자! 식사들 잘하셨나요? 얼마든지 리필되니,

마음껏 드시기 바랍니다.

. 즐거우셨나요?..ㅎㅎㅎㅎ 

표주박

일요일에는 곰이 나타났습니다.

가족이 산책을 하다가 곰을 만나서 ,

삼각대를 곰에게 던지고, 긴급 구조 요청을 해서

경찰이 와서 사살을 했습니다.

 배가 고픈 상태였기 때문에 사람을 공격했답니다.

사살된 곰은, 지역 자선 단체에 기증을 했습니다.

이래도 곰을 만나면, 아무것도 준비 안 하시고, 가시겠어요?

자만은 금물 이랍니다..

ㅎㅎㅎ호각이나 스프레이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