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 냉장고를 부탁해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20. 12. 10. 00:21

옛날에 영업사원을 교육시키는 강사들이

"알래스카에서 냉장고를 팔고 아프리카에서

신발을 팔아라"라고 하는 내용으로 교육을

시킨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불가능한 곳에서 비즈니스를 하라는 

내용이었지만 그 말이 지금은 사실이 되어

모두 실현 가능화 되었습니다.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 "라는 재벌 총수의

책자에서도 볼 수 있듯이 그 당시 무역으로 돈을

벌어야만 했던 작지만 대단한 나라 바로

"대한민국의 현주소였습니다.

그래서, 거의 모든 빌딩들이 24시간 불을 밝히고

청춘을 회사에 불사르던 그시절이 생각납니다.

 

너무 거창하게 나간 것같네요.

알래스카에 냉장고는 기본인데 오히려 냉동고가

더 필요한 곳이 되었습니다.

1년 먹을 양식을 냉동으로 보관을 해야 하는

지역적 특성으로 추운 곳인데 냉동고가 더

필요해서 집집마다 냉장고는 한대지만 , 냉동고는 

대형으로 두 세대씩은 소유하고 있습니다.

각종, 어류와 야생동물을 사냥해서 손질을 거친 다음

냉동고에 보관을 하고 1년 동안 먹을 양식으로

저장을 하게 됩니다.

알래스카에서 냉장고나 냉동고는 거의 육류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포장을 하는 방식이 발달을 하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냉장고를 거의 대형으로 구비하고 있어

자칫 냉장고 청소를 게을리하게 되면 각종 음식

냄새와 상한 음식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냉장고 탈취제도 넣어놓고 하지만, 쉽게 냄새가 빠져

나가지는 않습니다.

음식을 담는 통에 날자를 쓰고 일주일마다 정리를

해야 그나마 냉장고 체면이 서게 됩니다.

특히, 냉동고 주기적으로 하지 않으면 이미 건조해진

육류나 생선류를 보게 됩니다.

일반 냉동식품은 회사에서 정말 밀폐시켜 유통기간이

그나마 좋지만, 시장에서 구입한 육류나 생선류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상해버리기 십상입니다.

부지런한 여인이 화장을 하듯이  부지런한 주부가

냉장고도 잘 관리를 합니다.

오래된 냉장 음식이나 냉동식품은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자칫 잘못 먹고 배탈이 나는 것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냉장고를 잘 관리할 줄 아는 처자를 보면 결혼

상대자로 만점입니다.

사귀는 연인 사이라면 집을 들러 냉장고 관리를

잘하는 여인인지 한번 꼭, 보시기 바랍니다.

냉장고 관리를 잘 하는 처자라면 다른 건 보지 말고

바로 결혼하시기 바랍니다.

절대 그 결혼을 무르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자신의 건강을 죽는 그날까지 책임져

줄 겁니다.

이건 거의 초대형 냉장고입니다.

냉장고 세 개를 붙여 놓았더군요.

3대가 살만한 집에 놓아야 할 냉장고입니다.

한국에서는 와인 냉장고도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과연, 와인 냉장고가 별도로 필요한 건지는 사뭇

의심스럽습니다.

삼시세끼 와인을 곁들이는 식사라면 이해는 갑니다.

 

 

이 냉장고 하단은 김치 냉장고입니다.

손잡이가 별도로 없는 서랍형 냉장고입니다.

 

 

투톤의 냉장고.

마찬가지로 하단은 김치형 냉장고입니다.

제가 반사되어 뜻하지 않게 출연을 했네요.

제과점에서 산 빵 봉지를 들고.... 헐.

 

제가 보기에는 이 스타일의 김치 냉장고가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가족이 꼴랑 두 명이라면 상당히 큰 냉장고입니다.

최소 5인 가족형 냉장고입니다.

 

 

업소용으로 써도 충분할 냉장고입니다.

신혼부부들이 무조건 큰 냉장고를 보시는데 

정말 필요 없습니다.

냉장고 관리하는 것도 일이랍니다.

알콩달콩 살 수 있는 방 한 칸의 여유가 오히려 

살림하기에 좋습니다.

냉장고가 크다고 무조건 쇼핑을 해서 꽉꽉

채워 놓는 게 절대 좋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계란 같은 것도 온도가 높은 여름을 제외하고는

냉장고 밖에 보관을 하는 게 좋습니다.

눈퉁이가 밤탱이 되었을 때 , 계란으로 마사지를 하면

그 멍을 다 흡수하는 게 바로 계란입니다.

계란의 흡수력은 아주 놀라울 정도입니다.

그러니, 쓸데없이 계란을 일 년 내내 냉장고에 두는 건

다른 보관 음식의 영양을 파괴하는 용도로 사용이

될 수 있으니 , 주의하시기 바랍니다.